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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제습제를 열어 보았더니...

마지막 무더위에 올 여름이 이제 다 끝났다는 생각에 오늘 날씨도 쾌청해 집안 곳곳을 청소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 가을 옷을 준비해 두고.. 침대 커버는 새 것으로 다 갈아 치워 계절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수긍해 가기로 했지요. 이곳 저곳을 걸레질하며 닦다 곳곳에 놓여진 습기제거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내일부터 초대형 태풍이 온다는데 오늘 날씨가 좋을때 집안 곳곳에 있는 습기제거제를 다 갈아 치우기로 했습니다. 오잉....근데 습기제거제(제습제)를 뜯는 순간 정말 놀랐다는........물이 절반정도 채워지면 버리려고 했지만 시일을 넘겨 좀 오랫동안 방치해뒀더니 물이 적정수준까지 차지도 않았는데 제습제안의 내용물은 너무 더러웠습니다. 보통 물이 반쯤 찼을때 교환해주는 것이 원칙이긴하지만 그래도 그..

생활속 기사 2012.08.27

오래 보관해서 눅눅해진 소금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노하우.

[눅눅한 소금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노하우]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소금을 사면 10kg씩 사게 됩니다. 그래서 늘 소금을 적당량 통에 덜어 내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지퍼백을 잘 닫아 놓습니다. 그래야 오랫동안 사용해도 눅눅한 상태가 안되니까요... 하지만 간혹 지퍼백을 잘 닫았다고 생각했는데 공기가 들어 갈 정도로 끝부분이 꽉 닫히지 않아 필요해서 덜어 쓸려고 할땐 이미 눅눅해진 상태가 되어 버릴때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하지만 전 눅눅해진 소금을 보며 걱정스런 표정을 짓지 않아요.. 왜냐하면 눅눅해진 소금을 뽀송뽀송한 소금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어떡해 눅눅해진 소금을 뽀송하게 만들 수 있냐구요....ㅎ...그건 생각보다 넘 간단해요... 먼저 큰 접시를 준비해 주세요.... 전자렌지에..

라이프 2012.08.26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사다 보면 한번씩 덤으로 라면을 묶어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라면을 자주 끓여 먹지 않다보니 하나 둘씩 받아 오는 라면이 주방에 꽤 되더군요.. 어쩌다 밥맛이 없는 날 빼고는 잘 먹지 않는 라면이다 보니 유통기간이 임박한 것도 간혹 눈에 띄공... 그래서 오늘은 간식으로 라면강정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아이 어른 할것 없이 간식으로 좋은 라면강정 만드는 법 알려 드릴께요.. 생각보다 쉬워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먼저 라면강정을 만들기 위해선 라면을 잘게 부숴야 해요..그러긴 위해선 비닐백이 필요합니다. 비닐백에 넣기전에 손으로 좀 부숴 넣구요... 나머진 비닐백을 ..

요리 2012.08.25

배추김치 먹기 좋게 써는 방법.

[배추김치 먹기 좋게 써는 방법.] 폭염으로 배추값은 물론이고 각종 농산물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국민반찬인 김치가 빠지면 너무 서운하죠. 김장김치는 다 먹고 이젠 서서히 김치를 담아서 먹어야할 시기입니다. 여러분 가정엔 어떤가요..아직도 김장김치를 드시는지... 우린 벌써 김치가 동이 났습니다. 솔직히 남편은 김치 마니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김치 없으면 밥맛이 없다고 할 정도랍니다. 아무리 비싸도 김치만은 올려주라고 할 정도....ㅎ 그럼 서두에 이어 오늘 포스팅의 주제를 서서히 이야기할까합니다. 갓 담은 배추김치 먹기 좋게 써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참..갓 담은 오늘 주인공 김치는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되어 받은 김치입니다. 100% 국산 천연양념으로 만든 김..

생활속 기사 2012.08.23

달인이 가르쳐 준 방법으로 눅눅한 탕수육을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눅눅한 탕수육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아무것도 아닌 일에 어제 남편이랑 조금 언성을 높여가며 말다툼을 했습니다. 뭐.. 나름대로 10년이 넘은 세월을 같이 살다보니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요령이 하나 둘 생겨서 그런지 그나마 나름대로 빨리 풀어가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 저랑 둘다 무뚝뚝함 그자체다 보니 솔직히 서로 먼저 말을 걸며 자연스럽게 화해의 손길을 뻗는 건 솔직히 쉽지 않고 대부분 행동으로 화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맛있는 것을 요리해 준다던가 맛있는 것을 사주면서 화해를 하고..남편의 경우는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행동으로 절 웃게 만들어 화해의 손길을 뻗는답니다. 오늘은 남편이 먼저 귀여운 행동을 하며 절 웃게 만들더군요... 어떻게 했냐구요... 이건 비밀인뎅...근데 궁금하죠..

생활속 기사 2012.08.21

벌레예방을 위한 여름철 현미(찰현미) 보관법.

현미(찰현미) 보관법 알러지체질이라 잡곡만 먹은지 꽤 된 것 같네요.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식당에 가면 백미로 지은 밥을 먹으면 왠지 밋밋한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잡곡을 먹기 전엔 흰 쌀밥이 어찌나 맛있었는지...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울 정도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현미로 지은 밥이 더 맛있고 좋아요... 뭐...현미가 몸에 좋은건 많은 분들이 아는 사항이지만...... 그런데 현미는 보관을 잘못하면 벌레가 생기가 쉬운 곡물입니다. 특히 쌀독에 넣지 않고 쌀을 그냥 개봉한 상태로 두면 더 빨리 산화해 빨리 먹지 않으면 상하는 경우까지 생기는 잡곡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더욱 신경써서 보관해야할 곡물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을 ..

라이프 2012.08.20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는 노란고무줄 200% 활용법.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는 노란고무줄의 200% 활용법. 어릴적 머리를 묶어 다녔던 노란고무줄이 요즘엔 머리를 묶는 일이 아닌 실생활에서 정말 다양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볼품없던 노란고무줄의 다양함에 놀라기도 하기도 한답니다. 보기에는 노랗고 볼품없어도 어찌나 생활 속에선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는지 솔직히 요즘엔 이쁘게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주부라는 이름으로 살아 가다 보니 알뜰한 면들이 실생활에서 하나 둘씩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간혹 들기도 ... 그래서 오늘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노란고무줄의 무한변신에 대해 이야기할까합니다. *노란고무줄의 무한변신 200% 활용법 * 첫번째.. 설탕용기입구 주변에 노란고무줄을 두르기만 해도 해충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금과..

라이프 2012.08.19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신호등.. " 이런 신호등 처음이야! "

[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신호등 ] 어제 광안리에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참 난감한 신호등을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신호등을 봤길래 난감했냐구요? 바로 운전자를 멘붕시키는 그런 신호등이었지요. 직진 신호에 빨간불, 초록불이 동시에 들어 오는 정말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는 신호등이었죠. 그 신호등을 본 앞 차들의 마음은 다 똑 같았는지 직진 신호임에도 움직이지 않았고.. 뒤에서 이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운전자들은 빨리 가라며 경음기를 울려대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빨간불과 동시에 들어 왔지만 직진 신호라 그냥 바로 출발하시겠다구요.. 물론 조금 어이가 없지만 당연히 내가 가야할 신호라 그럴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신호위반을 찍는 감시카메라가 신호등에 있..

생활속 기사 2012.08.17

빨대 하나로 꽉 막힌 욕실 세면대 뚫는 노하우.

욕실 세면대 뚫는 노하우 " 자기 어제 머리자르면서 혹시 세면대에 머리카락 많이 들어갔나? " " 아니..신문지에 싸서 버렸는데.." " 근데...와 막히노....짱나.. " " 난 신문지에 싸서 잘 버렸다.." " .............. " 샤워를 하러 들어 갔다가 얼굴을 씻는데 이게 무슨 일....얼굴을 헹구려고 물을 빼는 순간 갑자기 물이 졸졸졸 약하게 내려 가더니 이내 꽉 막혀 버린것입니다. 순간 짜증이 확 밀려 오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혹시 어제 머리 자르고 머리카락이 세면대에 들어가 막히진 않았을까하는 의심으로 물었더니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발뺌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믿지 못하는 이 마음은 뭘까....전 어쩔 수 없이 샤워기로 욕실에서 헹굼을 하고 욕실을 나왔지요.. " 자기 어제 우리 ..

라이프 2012.08.15

볶음밥이나 폭찹으로 사용되는 양파 쉽게 다지는 노하우.

양파 쉽게 다지는 법저보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분에 솔직히 결혼 후 정말 편하게 사는 주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나 밥이 하기 싫어하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해 주니 더할 나이없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평소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다가 어제 축구본다고 날밤을 샜더니 어찌나 하루종일 피곤이 따라 다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 나...오늘 넘 피곤해..' 란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요.. " 자기야.. 오늘 뭐 무꼬? " " 피곤하면 하지마라.. 뭐 물래? " ㅋ... 이젠 눈빛 아니 말 한마디만 해도 남편은 제 맘을 다 읽어 내려가지요. '오늘 뭐 무꼬? ' 라고 묻는 날이면 ' 나..밥하기 귀찮아' 란 뜻이란 걸 남편은 압니다. 그래서 그런 말하면 오히려 피곤하면 아무것..

라이프 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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