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2

건전한 쉼터 청소년의 거리를 아시나요?

청소년의 거리를 걸어 봤습니다. 쉬는 날 제주시티투어를 타고 잠깐 제주여행을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우리로썬 솔직히 일찍 마치는 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으로 고고씽한다. 자동차 정비도 할겸 잠깐 자동차를 센터에 맡기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버스를 타고 제주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대로 솔솔했다. 차를 맡기고 제주시티투어를 타기 위해 시청 부근으로 걸어다가 청소년거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청소년 금지구역은 많이 들어 봤지만 청소년거리라니 조금 생소했다. 그래서 그곳에 잠깐 시간을 내어 걸어 보았다. 청소년거리 입구 토끼 석상에 쓰여진 청소년의 거리 그 거리가 궁금했다. 학창시절 ..... 사색하기 좋은 느낌의 거리....... 그럴까... 입구부터 걸어 가 보기로 했다. 제주시 부근이..

제주도 2016.09.19

제주도에서 만난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도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도에서 1인 미용실 조금 생소하다. 그래서 더욱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른다. 사실 부산에 살땐 단골 미용실이 있어서 별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내 스타일대로 잘 맞춰져 참 편하게 머리손질을 했었다. 그래서일까....더 1인 미용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훅~ 했는지도 모른다. 남편도 내가 머리스타일때문에 늘 신경을 이만저만 쓰는게 아니어서 그런지 제주도에 1인 미용실이 있어서 가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같이 가자고 했다. 1인 미용실 '신의 한 컷' 제주스런 돌담이 더 정겨운 제주도 미용실이다. 촌스럽지만 헤어샵을 적어 놓은 것도 왠지 잘 어울리는 이 느낌은 뭐지?! 신의 한 컷.....이름 한 번 좋다. 왠지 이곳에서 머리를 손질하면 누구나 맘에 쏙 들게 될 것 ..

제주도 2016.09.17

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렛츠런팜

추석 명절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더 좋은 렛츠런팜작년 늦가을에 렛츠런팜에서 말들을 구경하며 자전거를 타며 멋진 풍경을 만끽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때문일까...얼마전 ↘ 제주시티투어버스로 여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해바라기밭을 보고 꼭 한 번 더 가 보리란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10일 후....정말 화려하고 아름답게 활짝 핀 해바라기에 이내 기분이 업되는 듯 했다. 얼마전 어느 농장의 해바라기밭에 갔을때는 거의 해바라기가 지는 풍경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이곳은 이제 막 피고 있는 모습에 더 샛노랗고 화사했다. 참고로 제주도에서 해바라기를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렛츠런팜 공원이다. 렛츠런팜에 화사하게 핀 해바라기 렛츠런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바라기밭으로 조금만 걸어 가면 멋진 해바라..

제주도 2016.09.15

눈이 호강하는 오라동 메밀밭~ 아직도 관광지만 다니는건 아니시죠?

제주도는 지금 메밀밭 낭만 느낄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페이스북에 올라 와 있던 한 사진을 보고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으니까.... 보통 메밀밭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선 책 이름에도 나와 있는 육지의 한 장소로 달려가야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멋진 메밀밭을 직접 보고야 말았기때문이다. 이곳은 도대에 어디일까? 제주시 연동 산 13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방향 즉, 북쪽으로 향하면 멋진 메밀밭 풍경을 볼 수 있다. 9월 13일~ 9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므로 가족, 친구들과 멋진 추억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하얀 솜털이 온 대지에 덮여져 있다. 이 또한 지금 볼 수 있는 시기이기에 놓치면 내년을 기약해야..

제주도 2016.09.13

제주 시티투어버스 직접 타 봤습니다.

버스로 제주 곳곳을 구경해 보아요오랜만에 쉬는 날 자동차 정비할 일이 있어 맡겼더니 5시간은 넘게 걸린다는 말........AS센터에서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엔 좀 그래서 우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동차 없이 버스로 제주 곳곳을 구경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 봤죠...그때 발견한 제주시티투어버스.... 남편과 내 맘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실 집에서 출발할때 어딜 가겠다 생각하고 나왔으면 복장이라도 좀 신경써서 나왔을텐데..... 동네에 다닐때 그대로 복장이라 조금 난감하긴 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떠나는 여행이 설레이고 뭔가 추억에 많이 남죠.. 평소 복장대로 나오니 나름 기분이 묘하고 좋더라구요. 제주도 이사 온 이후....참 오랜만에 제주시를 걸어 다니는 듯 합니다. 매일 출...

제주도 2016.09.10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안되요?

조금 당황했던 제주도 횡단보도 ...이유는?자동차 곳곳을 정비하기 위해 AS센터에 맡겼다....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무려 5시간............ 하는 수 없이 센터에 앉아 무작정 기다리기는 좀 그래서 우린 인터넷 검색을 샤샤샥 해보고 주변 가 볼만 곳을 체크했다. 물론 버스로만..........사실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버스는 거의 타지 않았다. 가게 출.퇴근은 자동차를 이용했기에 버스탈 일도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집이 촌이다 보니 버스 이용은 쉽지 않은 과제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해 제주도의 숨은 관광명소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도보로 버스 타는 곳까지 걸어 갔다가 마주친 횡단보도....오랫동안 바뀌지 않는 신호에 조금 황당!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

제주도 2016.09.08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제주도 관광지 - 제주목관아 관덕정

제주목관아 관덕정에서 열리는 수문장 교대식과 무예공연일을 마친 뒤 늦은 점심을 먹고 새롭게 단장한 제주시 칠성로 지하상가를 구경갔다가 나오는 길에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공연이라 솔직히 멀리서 들리는 음악에 그저 흥분의 도가니였지요. 사실 요즘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일을 마치면 거의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집으로 가서 쉬는게 거의 일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바쁘게 살면 좋긴 한데 때론 쉬엄쉬엄 주위를 둘러 보며 살아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하여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에 이런 멋진 공연을 무료로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관덕정 앞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 뒤 무예를 하는 분들과 인증샷!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도를 올라 오니 멋진 음악과 많은 사람들..

제주도 2016.09.03

제주 수제맥주로 유명한 탭하우스 더코너

탭하우스 더코너 - 수제맥주 전문점제주도 생활은 하루하루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참 재밌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오늘도 그랬다. 가게 일을 마치고 인근 오일장에 갔다가 우도에 살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우도에서 만날때랑 또 다른 반가움에 한껏 들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 커피 한 잔을 하고 잠깐 대화를 나누다 헤어졌다. 우도 배시간이 다 되어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라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했다. 지인과 헤어지고 집에 가는 길.....불금인데 그냥 갈 수 없다는 남편의 말에 이내 수제맥주로 유명한 곳으로 이동했다. 둘 만의 데이트는 늘 이렇듯 정해진 룰이 없이 즉흥적인 경우가 많다. 제주 수제맥주로 유명한 탭하우스 더코너 제주 수제맥주로 유명한 이곳 탭하우스 더코너는 베스트웨스턴 제주호..

제주도 2016.09.02

신촌돌집 - 제주도 전통 돌집을 리모델링한 독채펜션 직접 가 보니....

80평을 통째 사용하는 독채펜션은 이렇습니다.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엔 낭만이 가득한 제주도 완전 좋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이었기에 더욱더 시원한 가을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폭염이 두 달 동안 이어진 이번 여름 며칠 쉬지도 못하고 참 바쁘게 생활한 것 같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좋긴 하지만 갑자기 찾아 온 가을이기에 건강관리가 최우선인 요즘인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아는지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알았던 지인들이 펜션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자고 해 만나기로 했죠... 제주도 이사 온 이후.... 도심과 달리 바베큐파티 자주 하는 것이 제주도 생활 중 나름 제일 재미난 것 같아요..물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이지만..... 지인들과 즐..

제주도 2016.09.01

말로만 듣던 제주도 습기와의 전쟁 직접 겪어 보니.....

제주도정착 후, 난 습기의 달인이 되었다제주도 생활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났다. 제주도 이사 오기 전엔 솔직히 조금 적게 벌더라도 공기 좋은 곳에서 노후를 보내 보자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7~8 년 전 제주도를 여행 오면서 느꼈던 그 풍경과 분위기는 많이 변해 있었다. 중국인들이 마트를 잠식해 여기가 제주도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중국인들의 유입이 급격이 늘어 났고, 낮기만 했던 주변 건물들이 육지와 다름없는 고층건물이 하나 둘 들어서 제주스런 멋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안타깝기도 했다. 물론 생활환경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달랐다. 이사 오긴 전에도 바다 근처에서 살아 습기에 대한 대비가 조금은 있었지만 이곳 제주도는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완전 습기와의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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