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무늬만 경차 할인'인 공영주차장의 실태..

" 500원입니다." " 10분도 안됐는데요.." " 30분안 주차는 500원입니다." " 경차인데도 그렇게 받아요?" " ...... " ( 묵비권을 행사하며 쳐다 보는 주차요원..) 얼마전 삼천포에 갔을때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관리요원과 대화를 나눈 내용입니다. 공영주차장엔 주차요금 경감및 면제대상차량이라고 자세히 적혀 있음에도 일반차량 (1,000cc이상)과 마찬가지로 주차요금은 받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합니다. '경차라서 주차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란 말은 솔직히 공영주차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볼일을 보고 주차를 30분이내.. 아니 1시간이상을 해도 주차요금은 당연히 일반차량과 마찬가지로 징수합니다. 주차요원에게 따지기라고 하면 오히려 큰소리를 치는 경우도 있기까지.. ..

생활속 기사 2011.03.14

사직야구장내 쓰레기통이 거꾸로 놓인 이유..

" 쓰레기통이 다 왜 이렇게 놓여 있지.." " 그러게..어디다 쓰레기 버리라는 거야?.. " 토요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다고 해서 남편과 야구장에 갔습니다. 부산의 야구열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주셨더군요. 잠깐 토요일에 본 사직야구장열기 사진 한장으로 보실까요.. 짜잔.. 어때요..부산 사람들 정말 야구 좋아하죠. 그런데 추운 겨울이 지나 야구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시범경기 첫날 야구를 보기위해 사직야구장에 갔다가 조금 실망하고 돌아 왔답니다. 뭐냐구요.. 그건 바로 부산의 야구열기 전국에서 최고라고 다 아실일인데.. 정작 야구장의 서비스시설은 별로 나아진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일이 손꼽아 말하긴 좀 그렇고 .. 토요일 ..

생활속 기사 2011.03.14

음식점에서 본 '일본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더 놀란 이유..

볼일을 다 보고 나니 저녁 식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에서 먹으려니 이것저것 할려면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 남편과 집근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저녁 식사시간이 지난 타임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리하나에 술을 시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종업원이 가져 온 물을 마시려는 순간.. 텔레비젼에서 일본지진에 관한 특집뉴스라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점안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모두 텔레비젼으로 시선을 고정이었답니다. 낮에 뉴스를 접하지 못한 남편과 전 ... 일본지진에 관한 뉴스에 엄청 놀랐답니다. " 뭐고...옴마나......"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과 더불어 10m가 넘는 해일에 일본열도는 완전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아수라장이더군요. " 우짜노....

생활속 기사 2011.03.12

범어사의 사찰음식은 이렇습니다.

범어사의 사찰음식은 이렇습니다. " 나중에 시간되면 범어사 들렀다 갈래? " " 그래..시간되면.." 남편과 오후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시간이 되어 범어사에 갔습니다. 범어사.. 이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짠합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49제를 범어사에서 지냈기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갈려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인데도 왜 그렇게 자주 가지지 않는지.. 그런 마음때문일까요.. 가끔 조용한 사찰에 가서 내 자신을 바라 보면 너무 앞만 바라보고 달려 가지 않는가하는 생각까지 들어 왠지 내 자신에게서 삭막함이 묻어나곤한답니다. 그래도 사찰에 잠깐 머물다 오는 것이지만.. 같다오면 정말이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남편과 범어사 내부를 일일이 돌아 보며 사색에..

생활속 기사 2011.03.11

벽화마을에서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일들..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평소 여행을 자주 갈때와는 달리 더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우리가 이번 봄 여행지봄로 정한 곳은 가가대교를 지나 거제도와 통영입니다. 봄의 문턱에 한층 다가와서 그런지 날씨도 무척 쾌청하고 따뜻해 봄내음까지 느껴진 여행이었답니다. 그런데 여행중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오늘 여행기행문보다 먼저 기사거리와 여러분과 만나뵈려 합니다. 오늘 제가 할려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 내용일거라 감히 생각하고 적어 봅니다.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항이라 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참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그런 항구에 예전과 달리 얼마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름다운 벽화마을 덕분이지요. 평소 우리가 보..

생활속 기사 2011.03.07

커피자판기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낮에 모임이 있어 한 고기집에 가게되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커피를 마시기위해 커피자판기앞에서 커피를 눌렀습니다. 컵이 나오고 커피의 물이 주루루 흐르는 것을 잠시 보다 순간 너무 놀랐답니다. 평소에는 그냥 습관적으로 손만 넣어 커피를 꺼냈는데 오늘은 주위에 햇볕때문에 커피나오는 주위가 환해서 커피를 내다 순간 못 볼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커피자판기 내부가 정말 더러웠다는.. 커피자판기 내부는 얼룩이 묻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 이게 뭐야~!!!!' 순간 너무 놀랐다는.. 보통 커피자판기 바닥은 나름대로 청결하게 하는데 커피나오는 곳도 마찬가지로 먼지와 얼룩이 더럽혀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커피내부 보이는 곳을 자세히 보기위해 얼굴을 숙여 커피 나오는 곳을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헉~~~~~~! ' 뭐..

생활속 기사 2011.03.06

황당하게 청구된 병원요금 하루만에 받을 수 있었던 리얼스토리..

" 오늘 병원에 갔다 왔는데.. 병원비가 엄청 나왔더라..황당해서.." " 응?!.. 얼마나 나왔는데.." " 처음 갔는데 무슨...60,000원 가까이.." " 뭐!.. 왜 그리 많이 나왔노? " " 나도 놀랬다 아니가.. 그래서 계산할때 수납하는 아가씨한테 물어 봤더니 자기는 의사선생님이 진료 한 대로 계산한거라고 말만하데.." " 무슨 검사를 했는데 그리 많이 나왔노?.. " " 응.. 어깨가 며칠전부터 결려서 갔는데.. 침 몇개 놓고, 부황2개 뜨고 왔지.." " 그것밖에 안했는데.. 무슨 60,000원씩이나 나오노!.. 나도 한번씩 한방병원갔지만 많이 나오면 치료다해서 10,000원도 안 나오는데.. 뭐..계속 치료 받으러 가면 3,500원이고.." " 나도 하도 이상해서 병원에 전화를 했었거..

생활속 기사 2011.03.01

'필요하면 입금부터 하라'는 온라인쇼핑몰 현실에 씁쓸...

요즘에는 컴퓨터가 생활화 되어 있다보니 온라인상으로 물건을 구매할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물건을 편하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이지요. 거기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이나 환불도 받을 수 있는 조건도 있어 맘 편하게 온라인을 통한 쇼핑이 가능해 주부들에겐 정말 편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나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공동구매할 경우 가끔씩 온라인 쇼핑몰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거기다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물건을 파는 곳이 있으면 직접 가서 물건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참 좋답니다. 그만큼 온라인상의 물건 구매가 다양해졌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해 놓아도 직접 가서 보기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생활속 기사 2011.02.26

이제 통큰 메가마트 피자다.'성인4~5명 먹어도 배불러!'

" 뭔데 저렇게 길게 줄 서 있노? " " 그러게..세일하나? " 주말 가게 출근하는 길에 남편과 마트에 잠깐 들러 장을 보는데 길게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마트내에 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으면 시간대 세일하는게 보편적이라 우리도 그곳으로 가 보기로 했답니다. 헐.. 그런데 가까이가서 보니.. 피자를 살려고 줄을 선 사람들이었습니다. " 얼만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노?.. 헉..저기 크기봐라 엄청 크다.." " 어디?!..와...진짜..완전 크네.. 이마트 통큰 피자랑 비슷하다.." " 헉..가격도 대게 싸네..13,500원이닷! 자기야..우리도 사 가지고 가자.." " 으이구..줄이 이렇게 긴데..언제 기다렸다 사갈려고.." 남편의 말..

생활속 기사 2011.02.22

이런 활어차 보셨나요?

" 햐... 정말 알뜰하십니다. " " 대단하시네요.. 근데 고기가 실려요? " " 머리 대개 좋으네요..대단해.." " 다마스의 재활용인가요? " " 아무래도 이게 세상에서 제일 작은 활어차 같은데요..하하" 우리차(다마스)를 처음 봤을때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 말입니다. 요즘엔 활어시장에서 자주 마주 치니까 안부 인사만 하는 편이지만.. 처음 우리차를 봤을땐 ' 뭐 이런 활어차가 다 있어? ' 라며 의아하고 신기해하셨지요. 사실 활어시장에 가면 트럭으로 된 활어차가 대부분인데.. 조그만 다마스에 고기를 싣고 가는 모습에 모두들 신기해했답니다. 그렇다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작은 횟집을 하면서 새로 활어차를 구입하기란 솔직히 처음 가게를 시작하면서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었답니다. 횟집을 시작할때만해도..

생활속 기사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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