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광안리에 저녁모임이 있어서 한 음식점에 갔습니다. 대구탕 전문점인데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늦은 시간인데도제법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밖에 나오는데.. 가게 한 쪽에 이상한 기계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 어~ 이게 뭐지?..' 자세히 보니 이것은 음주측정하는 기계였습니다. 하기사 24시간이라 음식점에서 식사만 하는게 아니라 술도 한잔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미리 자신의 음주측정을 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해 보였습니다. 500원만 넣고 기계에 그려진 그림대로 하면 쉽게 음주측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주 한 두잔 마시고 .. " 뭐 ..이쯤이면 운전해도 되겠지~! " 하며 운전대를 잡는 분들이 계신데..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생명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