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 선생님 좀 조용히 시키세요!.." 그런데..

zoomma 2008. 11. 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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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XXX 야  빨리 안오나!.."

" 알았다..XXX 아.. "

( ㅋㅋㅋ, ㅎㅎㅎ....)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이 유명한 한 사찰에 와서

소리를 지르다 시피 완전

시끄럽게 난리입니다.

지나가시는 분들이 다 쳐다 보네요..

ㅡ.ㅡ'

말한마디 한마디 하는게, 거의 욕이 섞여 듣기가 좀 그렇지만..

남자들 보통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습관화되어 하는 말이라 이해(!)는 합니다만..

학교운동장도 아니고 조용한 사찰에서 떠드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라구요.



학생들이 떠드는 장소 바로옆에는 경전수학중이란

문구가 있어 이곳이 공부하는 곳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음....

조금은 너무하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한쪽은 경전 읽는 소리가 조용하게 들리고..

한쪽은 학생들의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고..

정말 대조적인 분위기였습니다.




" 야. XXX 야 빨리 안오나.. 야.. 00이 빨리와! "

허걱!!..

 이젠 학생을 지도해야할 선생님께서 소리를 지르고 학생을 부를때 욕을 섞여 이야기 하네요.

단체사진을 찍는데 빨리 안 모인다고 선생님께서  큰소리로 부르고

욕도 섞어서 말하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바로 옆에 경전수행하는 곳도 있고 주위가 조용한 분위기이고

무엇보다도 경건한게 다녀야 할 사찰에서

자기 세상인 듯 남을 의식하지 않고

하는 행동에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마져 욕에 소리를 지르고 ..

이 광경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할말을 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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