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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사태로 힘들어 하는 누나에게 보낸 선물은..

메르스 극복을 위한 면역에 좋은 음식은? 메르스 여파로 더 힘들어진 서민들의 삶 메르스로 인한 현재 서민경제상황은? 살다보면 많은 다양한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지겠지만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장사는 어떠냐는 문자를 하루에 몇 통씩 받는 것을 보니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 많은 분들이 메르스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도 메르스 확진자가 2명 사망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듣고 아침부터 마음이 착잡하더군요. 조금씩 메르스사태가 안정세가 되어 간다고 정부에서는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서민들이 느끼기엔 한 없이 추락하는 경기에 그저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현재 제주도에는 확진자(141번 메르스확진환자)가 다녀간 이후, 근접 접촉자도..

텃밭주인이 가르쳐 준 파 오랫동안 보관하는 법

파 오랫동안 보관하는 노하우 작지만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잔파, 대파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거기다 제주도는 농산물이 다른 지역보다 조금 비싸다는 것때문에 요즘 같아선 텃밭이 있는 집이 왜 그렇게 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가게 뒷마당에 텃밭이 있다는 점이죠. 물론 우리 것은 아니고 텃밭주인은 따로 있지만 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따서 먹으라고 친절하게 대해 주십니다. 하지만 정성스럽게 텃밭을 관리하는 모습에 선뜻 먹거리를 따서 먹기엔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만 받겠다는 말을 하고는 왠만하면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봐 옵니다. 조금 더 친해지면 주인장의 호의를 선뜻 받을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면서 말이죠. 요즘 채소값이 많이 올라 대파, 잔파를 조금씩이 아닌 한 단 분량으로..

맨도롱또똣 촬영지는 제주도에서 어디일까?

맨도롱또똣 드라마 촬영을 직접보니.. 요즘 제주도에서 촬영하며 재미나게 방송하는 '맨도롱또똣 촬영지'가 어디인가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과 어울어져 나와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정착민들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보는 맨도롱또똣 자세한 드라마 내용은 방송을 통해 보시고 오늘은 맨도롱또똣 제주도 촬영지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무엇보다도 맨도롱또똣 촬영지 한 곳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거기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에 필요한 활어를 사러 가는 포구가 바로 맨도롱또똣 촬영지라는 것도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도두항포구에서 몇 번이고 자전거를 타고 촬영하는 모습 이 분이 누굴까요? 옆모습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세요.....

누구나 알지 못하는 제주향교 안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제주향교엔 우리가 몰랐던 특별한 것이 숨어 있다 가게로 가는 길에 제주향교가 있다. 처음엔 향교에 전통혼례및 각종 교육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는 현수막이 눈에 띄어 언젠가 교육에 관한 문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남편은 그것 외에 또 다른 것에 관심을 가졌다. 평소 뭔가 하나를 봐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있는 남편의 예리한 눈빛은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바로 향교 담주변에 이발소에서 흔히 보는 그런 것(조형물)이 있었기때문이다. 처음엔 향교를 눈에 더 띄게 하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설마 이곳에 이발소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직접 내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신기하게 느껴지는 한 장소가 되었다. 가게 한가한 시간에 잠깐 브레이크타임을 걸어 놓고 제주향교로..

메르스 한 달,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변했다!

메르스 한 달 우리의 일상은? 메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간이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메르스에 관한 내용이 매일 방송에 나오다 보니 기분이 우울해지는 듯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메르스사태가 조금은 안정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또한 다 믿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지만요.. 영화에서만 나오던 바이러스가 이토록 무섭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몸으로 느껴셨을거라 봅니다. 메르스 한 달, 우리 일상생활은 참 많이 변했습니다. 먼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지 않게 되었고, 외출을 할때엔 마스크가 필수용품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공공장소에 가면 자연스럽게 손 소독제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하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건강을 더 악화..

생활속 기사 2015.06.22

동네사람을 놀라게 한 남편의 깻잎주차!

이것이 바로 진정한 깻잎주차! 남편은 지금껏 무사고로 운전을 잘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여행을 할때에도 늘 남편이 운전을 하면 편안해 잠이 올 정도입니다. 물론 피곤해서 자는 적도 있지만 ...ㅋㅋㅋ 그만큼 남편은 상대방이 편하게 느낄 정도로 운전을 잘 합니다. 거기다 주차실력 또한 상당하다는... 부산에서도 그랬었고 이곳 제주도에 와서도 남편의 주차실력은 남들이 놀랄 정도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주차를 하길래 남편이 주차한 차를 보고 동네분들이 놀랄까... 이유는 딱 하나 ... 조금 여유있게 주차해도 괜찮은데 굳이 벽쪽에 딱 붙여서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잠깐 주차를 하고 이동할 상황이면 이렇게까지 벽에 딱 붙이진 않았을겁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일하는 곳이라 퇴근할때까지 가게 옆에 주차를 해야할 상황..

제주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본 '이것' 의 무리에 놀라!

아파트 주차장에서 특별하게 보였던 사마귀떼 모습 늘 그렇듯이 이른 아침 출근길은 상쾌함이 그대로 느껴져 좋습니다. 도심과 다른 이런 느낌을 받을때마다 제주도에 이사를 잘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지요. 거기다 공기도 좋고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변 곳곳이 마치 생태공원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사마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산에가면 볼 수 있었던 그런 곤충을 아파트 주차장에 보게 되다니 그저 신기하게 느껴지더군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주차장에 이런 곤충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기때문이지요. 우연히 정말 우연히 보게된 사마귀새끼의 모습에 남편은 급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사마귀가 주차장에 ..

메르스여파로 본 제주도 직접 겪어 보니...

청정지역 제주도가 메르스여파의 직격탄이 될 줄이야! 얼마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가족과 제주도를 관광했다는 소식을 오늘에야 접했습니다. 여행을 갔던 날은 5일인데13일이 지나서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되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메르스 환자가 직접 오기 전까지는 청정지역으로 알고 있었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하루에 수십차례 접하는 메르스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고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메르스 여파로 경기가 뚝 떨어진 것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 벌어서 먹고 사는 서민들은 더욱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고, 메르스 확진자와 가족들 그리고 접촉자,의료진들 모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어 빨리 메르스에서 벗어나..

생활속 기사 2015.06.18

제주도에서 본 특별했던 표지판!

이런 표지판 처음이야! 제주도에 정착해 살면서 조금은 여유롭게 살아야지하는 마음이었는데 현재 부산에서 보다 더 바쁘게 살아 가는 듯합니다. 아마도 정착단계라 더 그렇겠죠.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겠지만 조금이나마 제주도는 공기가 다른 지역과 달리 너무 좋아 그것으로 많이 만족하고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이젠 익숙해진 삶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래도 바쁘게 살아 갈 수 있는 작은 가게가 있다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가져 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금 특별했던 제주도에서 본 재미난 표지판을 소개할까합니다. 왜 지금껏 이 표지판을 보지 못했나할 정도로 처음 봤을땐 정말이지 특별하게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평소처럼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피..

람사르마을 선흘리 동백동산습지 그 속에서 느낀 진정한 제주...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맞아 미리 본 동백동산습지 제주 선흘1리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북방향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선흘의 '흘'은 깊은 숲을 의미하며, 제주의 숲 곶자왈을 가지고 있는 마을입니다. 300여 가구 약 66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농축산업으로 감귤,키위,콩, 메밀 등이 주로 생산됩니다. 용암동굴 벵귀굴, 4.3성터,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등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13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마을 주민들은 원탁회의 '리민큰마당'을 개최하여 마을의 방향성을 스스로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생태관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숲,생명의 호흡, 제주 선흘1리는 독립영화 4.3사태의 비극을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는 '지슬' 촬영지..

제주도 2015.06.16

제비집이 이런 곳에! -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제비집은 처음이야!

내가 지금 제주도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얼마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잘 알려진 제주도 만장굴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자주는 왔지만 대부분 특정 관광지만 다녀 제주도 살면 이곳저곳 안가본 제주도 곳곳을 다녀 보겠노라고 생각했는데 꿈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아직 정착 단계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나름대로 수월하게 정착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제주도에서 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이웃분들이 많이 도와 주셔셔 그런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어린시절 추억도 느낄 수 있고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것을 포스팅 해 봅니다. 도심에서는 거의 보기 드문 모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거란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러고 보니 제비를 이렇게 한 곳에서 많이..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개최!

안녕하세요.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뻑 취해서 정착까지하게 된 줌마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7월7일부터 9일까지(3일간) 개최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글 참고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장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참가대상-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및 환경분야와 관련된 기업, 경제단체,NGO등을 대표하는 참가자 프로그램- 전문가세션,리더스대화, 부대행사등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기간- 7월7일~7월9일 부대행사등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 http://www.wlcf.kr/kor/participants/index.sky?code=registration 사전등록이 6월19일까지이니 홈피에 들어가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이번..

생활속 기사 2015.06.13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 만장굴의 위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세계지질공원 만장굴 세계7대 자연경관 명소 만장굴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7월 7일~9일 (3일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럼, 전시, 생태투어 등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미리 생태투어 코스가 정해진 곳을 다녀 왔습니다. 평소 제주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 흡족한 체험이었습니다.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등재 천연동굴로 유명한 만장굴을 소개할까합니다. 지금껏 제주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이번 만큼 뜻깊고 기억에 남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관공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

제주도 2015.06.12

경향미디어 신간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 200' 신간 출간 깜짝 이벤트!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200 출간 이벤트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정착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줌마입니다. 정말 몇 단 동안의 기간이 몇 년은 된 듯합니다. 6월 12일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 200' 신간을 출간하는 기념으로 제주도에서 깜짝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벤트기간 중에 제주도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참여하는 기회도 ..... 헤헤~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200' 출간 이벤트 기간은? 6월 12일~6월 30일 신간 출간 기념 이벤트는 무엇? 아메리카노 (핫/아이스) 2,000원 커피는 어디꺼? 2015년 중소기업청장상을 받고 부산의 커피를 평정하고 하고 있는 ↘ 부산하라커피로스터스에서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입니다. 어느 커피숍이예요? 제주시 용담이동에 위치한 ↘초밥군커피씨 로 오시면 ..

고깃집에서 처음 본 '이것' 의 활용도에 놀라!

고깃집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이것'은? 거의 한 달만에 휴식을 하는 듯 합니다. 현재는 특별한 날이 없으면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아직 가게 영업한 지 얼마 안되어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오랜만의 휴식이 달콤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마치 직장인들의 휴일 하루 전의 넉넉한 느낌이랄까요. 휴일은 특별한 곳을 다녀 와야해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아 휴일 전날 일을 마치고, 저녁에 남편과 오붓하게 집근처 고깃집에서 술 한 잔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와서 제일 많이 먹었던 것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흑돼지 오겹살돼지고기여서 이번에 쇠고기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참 희한하게 제주도에는 흑돼지 보다 쇠고기 가격이 더 저렴한 점이 특이하다고 느끼며.. 뭐... 얼마 ..

제주도 이사 후, 우리부부가 변한 것은?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 보니 이런 점이 힘들어!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직접 살아 보니 나름대로 준비해 온 것이 번거로웠지만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계속하게 됩니다. 이곳에선 필요한 것을 하나 구입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도 제주도라는 섬 특성상 필요해서 꼭 사야할 물건들도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전제품은 간단한 부속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될 일인데 부속 하나가 없어 사람을 불러야 할 경우가 생기는가하면 제주도로 물건을 하나 주문하면 물건은 있어도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지 않는 곳도 있고, 배송비가 물건값과 맞먹을 정도인 경우도 허다해 정말 난감할따름이었습니다. 평소 인터넷으로 알뜰하게 따져가며 쇼핑을 잘 하는 편인데 여..

제주도에서 자연산 활어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이것' 에 놀라!

자연산 활어를 잡기 위해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이것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이젠 익숙해져 그렇게 피곤하지 않습니다. 처음 가게영업을 할때만 해도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일찍 마치긴 해도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젠 신선한 새벽공기를 맡으며 출근하는 것이 오히려 낭만적이다라고 할 만큼 익숙해진 하루입니다. 얼마전까지 가게 가는 길(탑동)에 수산이 있어 그곳에서 활어를 사갔는데 수산이 이사를 하는 바람에 도두동까지 활어를 사러 갑니다. 집과 도두동까지 꽤 먼 거리지만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와 1등급 활어를 고집하는 우리로썬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물론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것 보다 용연에서 용두암을 지나 가는 길에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드라이브를 ..

경향미디어 신간 '주부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출간기념 서평단 모집합니다. ^^

'주부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출간 이벤트 안녕하세요..줌마스토리닷컴 운영자 줌마입니다. 이틀만 있으면 따끈따끈한 신간 '주부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이 출간됩니다. 부산에서 제주까지 이동하면서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 적은 책이라 더 뜻깊게 느껴지는 이번 책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싱글족을 비롯해 주부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유익하니 읽고 언니, 오빠, 엄마, 아빠등 나눠 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주부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는 어떤 책? 간단한 책소개 지은이 소개 및 본문 요약임돠! '주부9단의 살림아이디어 200' 출간을 기념하여 서평할 분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살림에 관심이 많은 분들, 알뜰한 주부님..

제주 민속오일시장에서 직접 느낀 특별함 7가지!

누구나 공감하는 재래시장의 좋은 점 1월 말 ... 참 추웠을때 제주도 민속오일시장에 들린 적이 있다.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에 가구도 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재래시장이 있길래 들렸었다. 그때가 바로 오일(2,7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다시 찾은 민속오일시장은 그 넓었던 주차장이 꽉 차 버려 주차할 자리가 없어 한참동안이나 주차장 주변을 왔다갔다 해야만 했다. 그렇게 어렵게 주차를 한 뒤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주차된 차를 보게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 민속오일장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이었다. 어떻게 아냐구... 렌트카가 대부분 주차장을 이용했기때문이다. 유명 관광지를 많이 들려야함에도 왜 이렇게 제주도..

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향수병에 걸린 남편 어떡해!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정신없이 살았던 석 달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정착하려고 미리 5년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지만 직접 이사하고 살아 보니 생각보다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이 제주도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 우리가 가게를 운영하는 곳 주변에 사는 이웃들은 한결같이 좋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잘 해 주신다는겁니다. 그런 점들이 타지에서 아무 연고없이 사는 우리부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의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가슴 속 깊이 울컥하는 뭔가를 느꼈습니다. 물론 남편 앞에서는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그런 날이었죠.. " 나... 향수병 걸린 것 같다. " " 응?!..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대파, 잔파 심는 법 - 우리가 제주도에서 사는 방법!

재래시장에 산 대파, 잔파 심는 법 농부의 대파, 잔파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며칠전 제주도 오일장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추웠던 1월, 장날에 맞춰 갔을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날씨가 포근한 계절이라서 그런지 시장안은 엄청 붐비더군요. 어린시절 발디딜틈이 없이 북적였던 장터의 분위기 그자체였습니다. 가게가 제주시에 있다 보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마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 채소값이 정말 많이 올라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오일장시장(재래시장)에 갔다 왔어요. 그 비싸다는 채소를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후, 가게로 오는 발걸음은 정말 가벼웠습니다. 넉넉하게 구입한 대파와 잔파를 텃밭에 심어 오래도록 사용할 생각이 하니 말입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 제주시에 위치해 있지만 우..

30년 만에 본 고사리 .... 이렇게 자세히 보긴 처음이야!

내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 텃밭 어린시절에는 놀이터 보다는 친구들과의 놀이공간은 대부분 집근처 하천이나 산이었던 것 같다. 물론 깊숙하지 않은 집이 가까이 보이는 그런 곳....지금 생각하면 그시절엔 시냇물 참 많았고, 물도 맑고 깨끗해서 그런지 개구리, 도마뱀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지금은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가면 들을 수 있는 개구리소리가 되었듯이...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가 이사 온 제주도는 어린시절 풍경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라 너무 좋다. 높은 빌딩이 들어서 햇살이 겨우 들어 오는 마천루가 있는 곳보다 푸르름이 가득하고 공기가 맑은 이곳에서 사는게 좋다. 간혹 아는 사람들이 가까이 없어 그것이 조금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 다 해..

비닐하우스 대용으로 사용한 이것에 놀라!

농사 짓는 사람들의 톡톡 튀는 노하우 씨앗만 뿌리면 마구마구 채소, 과일이 자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물론 아무리 비옥한 땅이라고 해도 말이다. 사실 이런 농사에 관한 진리를 제주도에 와서 확실히 터득하고 산다. 물론 농사도 아무나 짓는게 아니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얼마전 잔파를 심다 텃밭주인이 황당해 하며 다시 심어 준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심은 채소에 황당해 한 이웃 ..그 이유는? ] 그 일 이후로 조금씩 농사 짓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내가 농작물을 재배하고 산다는 것은 아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에 관심을 조금 더 가진다는 것 뿐.... 주인장 없을때 물을 주는 일이 고작이지만 ...ㅋㅋㅋ 제주도는 낮기온과 아침.저녁날씨와의 차이가 엄청 크다. 낮엔 한여름을 방불케 할..

처음으로 심은 채소에 황당해 한 이웃 ..그 이유는?

내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이웃들 전날 아무리 피곤해도 알람이 울리지 않았음에도 눈이 자연스럽게 떠 지는 것을 보면 이젠 제주도 생활이 몸에 잘 적응이 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제주도로 이사하고, 가게 구하고 정말 바쁜 시간을 몇 달동안 다 이뤘으니 피곤한건 당연한 일이다. 그래도 출근하는 길이 가벼운 이유는 아마도 오늘은 '어떤 손님들과 또 눈을 마주칠까?' 하는 생각때문인지도 모른다. 거기다 제주도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자연을 늘 가까이 느낄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을지도.. 가게 뒷마당에는 작은 텃밭이 있다. 적은 양지만 채소를 심어 보았다. 물론 텃밭 주인장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심은거라 실패할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왠지 심어 놓으니 텃밭에 채소밭과 다른 느낌이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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