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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 제주] 전분공장의 또 다른 변신 - 창고커피숍은 처음이야!

제주도에서 특별했던 커피숍- 앤트러사이트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커피숍도 많지만 조금 생뚱맞은 장소에 있는 커피숍도 나름 인기가 대단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이곳이 커피숍 맞아?' 할 정도로 놀라게 되는 커피숍 한 곳을 소개합니다. 이름은 ' 앤트러사이트 ' 커피숍입니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 여기가 제가 오늘 소개할 커피숍 맞을까요? ' : : " .......... " ㅎㅎ... 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할 커피숍이 바로 창고의 모습을 한 이곳입니다. 간판도 없고 옛건물 그래도 사용하는 커피숍입니다. 조금 생뚱맞죠... 간판도 없고 커피숍이라는 안내표지판도 없지만 이곳엔 늘 사람들이 붐비는 하나의 관광지처럼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임..

맛집 2015.08.21

딱딱한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단호박껍질 벗기는 노하우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단호박카레 만드는 법 얼마전 동네 이웃분이 단호박을 주셨습니다. 작은데 알찬 것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직접 재배를 하신 듯한데 이렇게 아침일찍 주고 가시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이웃분들에게 참 많은 것을 얻는 듯 합니다. 물론 제일 가슴에 와닿는 것은 따듯한 정이겠지만요. 오늘은 딱딱해서 요리하기 쉽지 않은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소개합니다. 작은 단호박으로 오늘 카레를 만들어 먹을거니 단호박카레 간단히 만드는 법도 팁도 같이 포스팅 하겠슴돠~ [ 단호박껍질 쉽게 벗기는 법 ] 1.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단호박을 씻어 주세요. 2. 단호박이 들어갈 만한 그릇에 담은 뒤 랩을 씌워 주세요. 3. 전자렌지에 넣..

라이프 2015.08.21

우도에서 유명하다는 우도땅콩아이스크림!

우도의 특산물 우도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이랬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태풍도 참 착하게 지나갔고 장마도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지나가다 보니 작년과 달리 많이 더웠던건 사실....이곳 제주도는 습도까지 높아서 완전 힘든 여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바다가 어딜가나 펼쳐져 그것으로 이 모든 무더위가 다 해결 되었다는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를 남편과 한 달동안 제주도에 있는 해수욕장 크고 작은 곳을 다 돌아 보니 한 가지 느낀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제주도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아니이어도 어딜가나 해수욕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만큼 주변 환경이 받쳐주고 물이 얕아서 가족들이 잠시 발을 담그고 가기에도 완전 좋은 천혜의 자연..

맛집 2015.08.20

[제주도카페] 쌀다방 - 쌀티밥을 올려주는 라떼가 있다! 진짜야? 사실이야?

쌀다방라떼 들어 보셨나요? 부산에서도 참 다양한 음식점과 찻집등이 있는데 제주도도 이에 못지 않게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주도는 옛날 건물 그대로 둔 상태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 작업을 하다 보니 더 정겹게 느껴지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커피숍을 소개합니다. 이름도 참 옛스런 쌀다방..... 정말 곱습니다. 그럼 쌀다방이 있는 동네부터 한번 들어가 볼까요. 제주 원도시에 쌀다방이 위치한 골목은 옛가게들이 추억을 곱씹으며 영업을 하는 곳이 몇 군데 되더군요. 세탁소로 보이는 이곳에 적혀 있는 문구.....'양복 에리 고칩니다. ' 어릴적 골목길에 있는 세탁소에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에리보다는 깃이나 카라로 많이..

맛집 2015.08.19

[제주도맛집] 마라도에서 온 착한짜장면집을 직접 가 보니....

제주도에 있는 착한자장면집을 직접 가보니..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 먹거리X파일에서 나 온 착한식당이 2군데나 있어서 참 좋아요. 얼마전에 포스팅한 착한식당 [↘[제주도맛집]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직접 가보니...] 은 우리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생각날때마다 갈 수 있어 좋구요..오늘 소개할 마라도 착한자장면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은 성산 가는 길에 들리기 좋아요. 마라도 착한자장면집은 참고로 마라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이번 기회에 알려 드립니다. 마라도에서 온 착한자장면집 주소 사실 우리가 일부러 마라도에서 온 착한자장면집을 찾아간건 아니구요.. 화순금모래해변에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는겁니다. 처음엔 긴가민가했어요.. 방송에서 예전에 봤을땐 착한자장면집이 마라도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귀포시..

맛집 2015.08.18

페트병을 재활용해 습기제거제 만드는 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이것'으로 만든 습기제거제 대박!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습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주도 이사가면 제일 먼저 구입해야 할 가전제품이 제습제라고 할 정도니 그 말을 이젠 실감 제대로 하고 살고 있네요. 얼마전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를 사용한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살때도 바닷가와 그리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 않았어도 습기제거제 한 달~두 달 사이에 교체를 했는데 제주도에선 약 2주가 다 되면 교체해야 할 정도로 습기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 사용 2주 후 놀라운 변화!] 물론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사는 이유도 있을거라 생각이 되지만 솔직히 적잖게 놀랐습니다. 오늘은 집에 사용하는 습기제거제 외에 더 추가해서 둬야할 것 같아 페트병을 준비했습니다...

라이프 2015.08.17

참외를 사면 수박이 덤인 대박가게...

제주도에 이렇게 착한가게 없을 듯.... 마음이 참 따듯해지는 느낌에 그냥 있을 수 없어 포스팅 해 봅니다. 얼마전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 하나를 기억하시는지요..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이런 가게도 있구나!' 하며 올렸었지요. [↘제주도에는 특별한 마트가 있다!] 요즘 과일이 풍년이긴 해도 사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선 그렇게 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중간 도매상을 거치는 단계가 많다보니 직거래가 아닌 이상 과일을 파는 주인장이 생각하는 만큼 그런 가격이 소비자들은 느끼지 못하지요. 그래서인지 한번씩 만나는 경운기마트 완전 좋아요.. ' 덤 하나 ' 무엇이든 구매하는 분들에게 막물수박 하나 가져가라는 내용입니다. '막물수박이'란 말도 재밌었구요.. 무엇보다도 덤이라는 말에 쏠깃! ' 맛은 없..

제주도에서 멸종희귀동물1급인 비바리뱀을 집앞에서 보다! -집근처 화단에서 본 '이것'에 깜짝 놀란 이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 희귀동물 1급인 비바리뱀을 보다얼마전 남편이 화들짝 놀라길래 설마 또 있을려나하고 넘어 갔는데 어제 저도 그 모습을 보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도대체 우리집 근처 하단에 뭐가 있길래 이렇게 놀랐는지 여러분들도 보시면 깜짝 놀랄겁니다. 지금껏 책에서만 보던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방송이나 동물원에서만 봤던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뜨아!!!!!!!!!!!!!!!!!!!!!! 이거슨................. 이거슨...... 비암!!!!!!!!!! 얼마전 집근처 화단에서 뱀을 봤다는 남편의 말에 콧방귀를 꼈습니다. 왜냐구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사는 곳인데 뱀이 있다는 말에 우스웠죠...하지만 직접 보고 나서는 완전 까무러칠 뻔....... 우린 매일 이 화단을 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금능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

아름다운 비양도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금능해수욕장 부산과 달리 '제주도에 이렇게 해수욕장이 많았나?' 할 정도로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지리적인 특성상 섬이기에 다양한 해수욕장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 한림공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아름다운 풍경이 절경인 금능으뜸원해변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수욕장 곳곳을 투어하면서 괜찮았던 해수욕장 중 곳입니다.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이 너무 유명해서 사실 이곳까지 많이 오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 협재 못지 않은 이곳 금능해수욕장에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막바지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발 씻는 곳이 해변과 바로 근접해 있어 편리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발을 씻는 것도 하나의 낭만적인 모습일런지도......

떨어진 슬리퍼에 '이것' 으로 붙였더니 대박!

주부9단이 알려주는 떨어진 신발 '이것'으로 해결! 얼마전, 제주시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에 갔다 왔습니다. 수목원치고는 험하지 않다는 말에 그냥 편한 복장으로 갔습니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ㅋㅋ 그런데 이번 기회로 느낀건 절대 평지라고 해도 신발은 트레킹화를 신고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여간 이점 참고하시공.....오늘 포스팅 시작하겠슴돠~ 남편과 함께 요 복장으로 수목원에 갔습니다. 나름대로 처음엔 길이 이렇듯 걷기 정말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난간이 있었지요. 오르막도 나오고 흙길등 슬리퍼를 신고 구경하기엔 좀 아니라는 생각이 팍팍... 슬리퍼의 특성상 미끄러움은 당연한 일.... 문제는 여기서 봉착..........ㅡ,.ㅡ 내려오는길 까불다가 슬리퍼 밑창이 떨어지는 참사가.. 뜨..

라이프 2015.08.15

[제주도맛집] 제주도 착한튀김집에 직접 가보니...

착한식당 전수 받은 제주도 제1호점 착한튀김집 제주도에 착한식당에서 전수를 받아 가게 오픈을 하게 된 착한튀김집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생생한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집과 가게로 가는 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몇 번을 가지 못했네요. 착한튀김집으로 소문이 자자해서 처음엔 많이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오픈 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방송의 힘은 여전히 이집을 유명한 튀김집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먹거리X파일에 나왔던 착한튀김집 전수받은 제주도 제1호 음식점입니다. 생각보다 찾기도 쉽고 가게 바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자이 있어 주차하기도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현재 착한튀김집에는 주방에 남자1, 여자3분이 계셨고 주문과 계산을 ..

맛집 2015.08.14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내동 알작지해안

제주도 몽돌해수욕장으로 불리우는 내동 알작지 제주시 가까이에 모래가 아닌 자갈로 된 해수욕장이 있다고 해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이번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에서 갈 볼 만한 장소로 체크한 부분이라서요.. 크고 유명한 해수욕장만 소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 제 블로그의 장점입니다. 한마디로 볼게 정말 많다는 것...ㅋㅋㅋㅋ 남편이 몽돌 해수욕장에 도착한 후 왜 이렇게 서 있는지 글을 읽어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일단 몽돌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내동 알작지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요즘엔 일찍 마치는 날이면 이렇듯 제주도 곳곳을 여행다닙니다. 훗~~~~~우리가게가 있는 용담동과 그리 멀지 않아 이번에는 편하게 출발~ 알작지 가는 길임돠...일단 주소로 먼저 위..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스노쿨링 천국이라는 황우지를 직접 가 보니..

아는 사람만 찾아 간다는 황우지해안 직접 가보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서 아는 사람만 찾아 간다는 바다수영장이라는 황우지를 얼마전 시간을 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에서 가게를 하다 보니 제주도민 말씀대로 서귀포 나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그대로 느끼네요. 부산에서 살때는 워낙 차가 막혀 가까운 거리라도 한 시간 걸리는 것을 그려려니 하고 살았었는데 제주도에 살아 보니 차가 막히는 것도 없는 곳임에도 한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제주도에 사는게 실감 그대로 납니다. 외돌개 근처에 위치한 황우지는 불과 몇 년전까지 관광객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신비한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송을 여러번 타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잡한 해변으로 변해 있더군요...

안중근의사 유묵 손도장 체험을 직접 해 봤습니다. - 조천 제주항일기념관에서...

광복절에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제주항일기념관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우리동네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바로 조천 제주항일기념관이다. 제주도에서 제 3대 항일 운동으로 알려진 조천이라 그런지 더 가슴 깊이 다가온 그런 곳이었다. 내가 만약 그 시대에 태어 났다면 항일투쟁을 잘 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마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에 들리면 누구나 가슴 깊숙히 끓어 오르는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나도 그랬다.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조천만세운동, 제주시 구좌읍의 해녀항일운동, 서귀포시 법정사항일운동이다.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제주도민을 위한 혜택이 다양해서 참 좋다.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는..

제주도 2015.08.12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곽지과물해변

곽지과물해수욕장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투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마다 어찌나 제각각 특색있고 좋은지 한 번만 가기엔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어 그것으로 위안을 삼아 봅니다. 오늘은 제주도 해수욕장 중에 곽지과물해변을 소개합니다. 헤헤.... 우리차입니다. 작지만 제주도에서 실용적이게 잘 타고 다닙니다. 간혹 좁은 골목이 나오면 완전 편하게 운전한다는....하여간 튜브도 싣고, 구명조끼도 싣고....다양한 물놀이용품을 싣고 바다로 갈 준비 완벽하게 하고 다닙니다. 시간만 나면 언제든지 바다로 떠날 수 있게.... 이곳에선 유료야영장이 있는데 잘 활용하면 유익할 듯요.. 1일기준 10,000원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곽지과물..

제주도에 야간개장하는 해수욕장 4곳을 소개합니다.

야간개장하는 제주도 해수욕장은 어디일까? 부산에서 살때와 달리 제주도에서 특별했던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야간에도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낮동안 여러 여행코스를 다니고 대부분 초저녁에는 숙소로 향하는데 이젠 야간에도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해수욕도 즐기고 낭만적인 제주도의 푸른밤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오늘 포스팅합니다. 현재 제주도로 휴가 오신 분이나 조만간 휴가를 오실 분들도 참고 하시면 유익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 제주도에 야간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어디일까?] 1. 함덕서우봉해변 제주도에는 여름에 피서하기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고 공기가 도심과 많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이번 여름은 제주도..

많은 것을 느끼게하는 할머니의 도시락..

할머니의 오래된 도시락..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절 가슴 훈훈하게 만든 한 할머니 이야기를 해 볼까합니다. 제주도 정착기와 달리 오늘은 왠지 모를 감동이 글 속에 묻어 있었음하는 마음이 들면서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은데 5개월째 접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오래되어 보인다고 여긴 이유는 아마도 가게를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게 오픈을 해 왠지 더 오랫동안 이곳에서 산 듯한 느낌이 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동네분들이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분들처럼 따스한 정이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야기 주제도 그런 내용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우리가게에 할..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에서 특별했던 '이것'에 푹 빠지다 제주도는 정말 여름에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에 이곳을 여행지로 택했을때는 대부분 이름이 자자한 유명한 관광지. 맛집을 선별해서 다녔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곳저곳을 찾아서 다니게 되니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올 여름이 이렇게 짧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협재해수욕장도 예전엔 해변과 숙박시설, 음식점만 갔는데 지금은 협재 주변을 구경하니 그 또한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오늘은 제주시에서 제일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든다는 협재해수욕장 이모저모 알립니다. 참고로 협재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는 정말 복잡합니다. 주차를 하시려면 조금 걷더라도 해수욕장 가기 전에 주차 하시는게 더 낫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있긴해도 ..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 사용 2주 후 놀라운 변화!

제주도에서 습기제거제를 사용해 보니.. 부산도 바다와 인접해 있어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가정에선 습기제거제 필수입니다. 물론 바닷가 쪽이 아닌 곳에선 그나마 습기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지만요..하지만 제주도는 부산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직접 살아 보고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습도...한마디로 장난이 아니더군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습기는 늘 안고 살아야 하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두번은 기본적으로 습기제거제를 교체해줘야 하고 신문지도 곳곳에 두고 습기방지를 해야한다느 점이었습니다. 한 달 사용 후기를 처음에 올려 보려고 했는데 2주 후 습기제거제의 변화를 올릴 정도로 제주도는 습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먼저 습기제거제 만드는 법부터 보실까요... 주부9단이다 보니 이제 재활용..

라이프 2015.08.06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월정리해변

월정리해변엔 낭만이 가득하다 제주도에서 어느 순간 제일 많이 변해 버린 곳은 아마 월정리가 아닌가 싶다.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다양한 카페촌에서 맛난 차를 마시는 것도 이곳에선 낭만 그자체이다. 그래서인지 사계절 내내 이곳 월정리는 많은 차들로 가득하다.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에서도 월정리해변을 빼 놓을 수 없다. 월정리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차를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올 여름 내내 고민해야 하는 곳이 바로 월정리가 아닌가싶다.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없게 봉을 설치해 놓아 더 복잡해진 월정리해변이다. 이 많은 차들은 대부분 음식점이나 카페로 가기 위해 주차를 해 놓은 차이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월정리이기에 이곳은 제주도에서 복잡한 도로 중 하나..

여름철, 부피를 확 줄이는 수박껍질 버리는 법

아내도 놀라버린 남편의 수박껍질 버리는 방법 장마도 일찍 끝나고 태풍도 올해는 참 착하게 지나가다 보니 수박, 참외등 과일이 많이 저렴합니다. 몇 달 전만해도 과일이 너무 비싸 사 먹는데 엄두가 안 났는데 지금은 룰루~랄라 하며 맛나게 과일을 챙겨 먹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마트에서 산 씨없는 수박은 먹을때마다 편하고 좋네요. 그런데 씨없는 수박이라도 완전 씨가 없는건 아니니 구입해서 먹다 너무 놀라는 일이 없길.... 씨없는 수박도 이렇게 검은씨가 있어욤...... 씨가 10개 이하가 들어 있으면 씨없는 수박으로 분류한다고 하니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고 구입하시길.. 씨없는 수박이라도 이렇듯 하얀 씨앗은 많아요. 물론 그냥 먹어도 잘 넘어 갑니다. 수박은 먹을 만큼 잘라서 먹고 나머진 이렇게 랩으로 돌..

라이프 2015.08.04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김녕성세기해변

김녕성세기해변 ' 제주도는 여름에 와야 한다' 말을 왜 하는지 이번 기회에 알게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많다보니 마치 골라서 가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어느 곳 하나도 빼고 싶지 않는 곳이 바로 제주도 해수욕장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프로젝트의 한 곳으로 선정된 김녕성세기해변을 포스팅합니다. 김녕에 아는 동생이 정착을 해서 살아야 할 곳이기에 더욱더 관심이 가는 그런 곳이라 그런지 더 특별해 보이는 해변입니다. 제주시~조천~북촌을 지나 조금만 달리다 보면 김녕성세기해변 이정표가 나옵니다. 조천에서 김녕까지는 새도로가 잘 되어 있어 생각보다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해변을 한바퀴 둘러 보시려면 조천에서 신흥~함덕 해변..

[제주도 맛집] 싱싱한 재료라 더 믿고 먹는 정서방해물뚝배기

제주시 연동 맛집 - 정서방해물뚝배기 제주도 공항근처에 괜찮은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정서방해물뚝배기집에서 유명한 해물뚝배기와 보말성게국 그리고 갈치조림을 먹고 왔습니다. 제주도에는 해산물을 넣은 음식점들이 많은데 제가 이곳에 가서 놀란 점은 정말 싱싱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었죠. 물론 가격대비 양도 푸짐해 한 번 가면 또 생각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정서방해물뚝배기집은 공항근처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입니다. 먼저 정서방해물뚝배기집 가는 길부터 안내해 드릴께요. 아래 지도 길찾기를 누르시면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늦은 오후인데도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넓은 실내에 깔끔한 느낌과 종업원들이 참 친절했다고 느낀 그런 음식점이었습니..

맛집 2015.08.02

여름철, 삶아 놓은 옥수수 보관하는 방법

주부9단이 알려주는 삶아 놓은 옥수수 맛나게 먹는 법 옥수수 요즘 정말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마도 장마도 일찍 끝이 나고 태풍도 조용히 지나가서 농사가 잘 되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과일도 많이 저렴해 수박, 참외 제주도에서 원없이 먹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삶아 놓은 옥수수 금방 삶은 듯 맛나게 먹을 수 있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옥수수 삶는 법은 예전에 포스팅 한 것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남편도 놀라버린 옥수수 맛있게 삶는 3가지 비법!] 오늘의 포스팅 시작하겠슴돠~ 옥수수가 5개 1,350원입니다. 보통 2,700원~2,900원하는데 운 좋게 할인시간대에 갔네요. 제주도는 할인 시간이 따로 없고, 휴무 하루 전에 농산물을 간혹 할인하더라구요. 그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라이프 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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