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생겨나는 제주도 대형약국
올해 초부터 제주도에 대형 메가약국이 하나 둘 생겨났다.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고 시골에는 필요한 약들이 없어 불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편해진 느낌이다. 물론 가격대도 저렴해 소비자 입장에선 좋다는 반응이다. 물론 시골 약국들은 이런 대형 약국이 생기니 힘들다는 것도 제주도 뉴스에서 나온다. 하여간 제주도 처음으로 이런 대형 약국이 생겨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가보게 되었다.

개업한 지 일주일이 지나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왔다간 모양이다. 약국에 들어서니 종류별로 약들이 많긴 한데 품절되어 없는 것들이 거의 1/3 수준이었다. 이곳을 오기 위해 40분을 자동차로 달려왔기에 웬만한 약은 다 사가기로 해다. 그래봤자 대부분 영양제나 감기약 정도이지만 말이다.
제주도 메가약국

대형 메가급 약국이다 보니 매장안은 넓었고 약사들도 있어 좋았던 것 같다. 파스, 감기약, 알레르기약, 영양제, 기능성화장품까지 다양했다. 약에 대한 문의는 약사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개업 일주일인데 약국 안의 약들이 거의 품절된 상태이고 섬이라는 특성상 약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진열대는 텅 빈 곳들이 많았다. 원하는 약들은 없고 비슷한 약들만 가득해 대부분 시중에 많이 알던 그런 약들만 구입하는가 싶었다.


약들이 시중 약국보다 생각보다 저렴하긴 했다. 우린 비타민, 영양제, 감기약등을 구입했고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참고로 이곳에선 강아지 약도 있었고 수면제등도 있어 놀랬다. 혹시나 약들을 남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슬쩍 들기도 했다. 그래도 시골 약국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기에 대부분 종류별로 많이 사가는 모습이었다.


약이 없으면 육지에서 공수해야 한다. 요즘같이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시점에는 약들도 조만간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싶다. 물가가 오르니 가격이 저렴할 때 쟁여 두자는 분들도 있어 조금은 공감이 가기도 하는 요즘이다.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도 약국에선 사용이 가능했다. 공돈은 아닌데 그나마 지역화폐가 되니 좋긴하다. 약 사러 왔다가 오만 원은 그냥 사용되는 것 같다. 뭐.. 그래도 시골 약국에서 비싸게 주고 사느니 이럴 때 쟁여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이놈의 전쟁때문에 물가는 계속 오르고 기름값도 오르고 난리도 아니다. 언제쯤 온 나라에 평화가 찾아올지..... 하여간 섬이라는 특성상 시골별로 약값도 다른데 이런 대형 메가급 약국이 생겨 개인적으로 좋다. 방송에서 말하는 약물 남용은 남의 이야기처럼 요즘엔 들린다. 급할 때는 병원도 멀고 야간진료 하는 데가 거의 없는 제주도이기에 비상약은 쟁여두고 있어야 마음이 편한 제주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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