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구이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전 하는 일

에어프라이어에 생선구이 할때 꼭 해야 할 일

생선구이를 즐겨 먹다 보니 나름대로 노하우가 하나둘씩 생겨나는 것 같아요.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구이를 할 때 나름대로 유익해 전 이 방법대로 구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소하니 같이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고등어 구이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법

 

준비할 것은? 종이호일

 

 

대부분 생선구이를 할 때 들러붙지 마라고 종이포일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거예요. 저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종이호일을 넣고 생선을 올려 바로 굽는 것이 아닌 전 한 번 더 손을 봅니다. 그건 바로 종이포일에 구멍을 뚫어 주는 것입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젓가락으로 이용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구멍은 기름이 아래도 빠질 정도의 몇 개만 뚫으셔도 됩니다. 전 한 10개 정도의 구멍을 뚫었어요. 

 

 

손질해 놓은 고등어를 구멍을 뚫어 놓은 곳에 올려 준 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에 15분씩 뒤집어 가면서 구워 줍니다.

 

 

여기서 굽는 방법도 중요하더라고요. 생선껍질이 아래도 가게 올려 둔 뒤 구워 주면 기름기로 인해 종이포일에 달라붙는 일이 거의 없어요. 물론 종이포일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해 주시면 비슷한 효과가 있고요.

 

 

여기서 팁 하나 더 드리자면.... 전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가스레인지 환풍기 주변에서 사용해요. 그렇게 하면 생선 굽는 냄새가 온 주방에 나는 것도 거의 방지할 수 있답니다. 그냥 에어프라이어 선반에 두고 굽다 보면 방문을 닫아 두어도 방까지 냄새가 스며들어 생선을 굽고 싶지 않게 만들거든요. 

 

 

생선을 뒤집어 굽기 전 사진을 찍었어요. 종이포일에 구멍을 뚫어 놓지 않을때는 종이호일 안쪽에 기름이 흥건 했는데 구멍을 뚫어 놓으니 그 사이로 기름이 쫙 빠진 상태입니다.

 

 

15분씩 뒤집어가면 구웠어요. 어떤가요. 기름이 흥건하지 않고 괜찮죠. 평소 담백한 생선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이 방법 강추합니다.

 

 

기름기 많은 생선은 이 방법으로 구워 주면 담백하게 맛볼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들은 생선구이를 할 때도 최대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굽는 것을 권해요. 이렇게 기름이 많이 나오는데 오일까지 넣어 프라이팬에 굽는다면 그 기름들을 오롯이 먹는다는 것이죠.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요리법에 따라 건강하게 먹느냐 안 먹느냐에 달려 있더라고요. 기름기 많은 생선을 되도록이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굽는 것을 권하고요. 구울 때 들러붙어서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다면 저처럼 종이포일에 구멍을 뚫어서 그 위에 생선을 올려 구워 보세요.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는 담백한 생선구이를 맛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