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 생활정보/2025 주부 9단 생활정보

테이프 흔적 손쉽게 제거하는 법

zoomma 2025. 9.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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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이 알려주는 테이프 자국 없애는 방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걸 보니 계절도 어김없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아무리 더웠던 여름이라도 가을은 오긴 오나보다. 기온이 밤에도 30도를 육박하는 날씨였는데 요즘엔 25도 이하로 뚝 내려가 전형적인 가을 느낌이 난다. 창문을 열어두면 숲속에서 들려 오는 벌레소리도 들리고 선선해 잠도 솔솔 잘 와서 좋다. 물론 에어컨 없이 이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좋다.

 

 

무더웠던 여름 이동식 에어컨으로 나름대로 빵빵하게 무더위를 보냈던 것 같다. 예전에 가게에 사용했던 것이었는데 큰 에어컨을 장만 하면서 이동식 에어컨 2개가 남아 집에서 너무 더울때 사용했었다.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이것도 깨끗이 닦아서 다시 보관해 내년에 또 사용하기로 ....

   

 

여름 내내 열일한 에어컨 곳곳엔 테이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름대로 바람이 더 잘 오게 하기 위해 비닐을 연결했던 흔적이다. 테이프를 제거하니 끈적한 자국은 지워지지 않아 시간을 내어 닦아 내기로 했다.

  

 

코로나 19 시절에 정말 많이 사 놓았던 손소독제가 있어 그것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손소독제는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이렇듯 청소할때 사용하면 정말 유용하다. 난 가끔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할때도 사용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을 지울때 사용한다. 물론 끈적함이 묻어 있는 테이프 자국을 제거할때도 직빵이다.

 

 

마른걸레에 손소독제를 묻혀서 닦으면 손쉽게 더러운 자국들을 지울 수 있다. 손소독제라 고무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그냥 청소를 해도 그닥 걱정없이 사용 가능해서 좋다.

 

 

몇 번만 쓰윽 닦았을 뿐인데 정말 깔끔하게 테이프 자국이 지워진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각종 테이프 자국이 있다면 손소독제로 지워 보길 권한다. 정말 효과 대박이다.

 

 

청소를 하면서 늘 그렇지만 더러움에서 깨끗함으로 변해갈때 그 희열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오죽했으면 어떤 글에서 본 것 중에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을때 청소를 하라는 말이 있을까! 그 표현이 정말 적절하게 다가오는 순간이다.

 

 

여름철 열일한 에어컨....내년을 위해 깨끗이 닦아 두니 기분이 업된다. 참고로 필터는 일일이 세제를 넣어 수세미로 씻어 깨끗이 말려 둔다. 뭐든 잘 관리만 하면 10년, 20년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가전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우리집 냉장고도 15년이 넘어가니 꽤 관리를 잘하는 셈이 아닌가...하여간 무더운 여름도 이제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니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 좋다.

  끈적한 테이프 자국 쉽게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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