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홀릭 4탄] 커피숍처럼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드는 법

2014. 8. 3. 21:45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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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커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커피에 푹 빠져 사는 줌마입니다. 휴가의 피크를 달리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부산 근교 양산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차가 고속도로에 많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휴일인데다가 저녁시간이면 어김없이 밀리는 구간인데도 마치 시골 한 적한 도로를 달리는 듯 여유만만으로 부산으로 빠른 시간에 돌아 왔습니다. 태풍은 지나가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네요. 그래도 휴가시즌인데 날씨가 좋아야겠죠.. 오늘은 커피홀릭 1 , 2, 3탄에 이어 4탄으로 집에서도 냉커피 맛있게 잘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집에서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숍처럼 냉커피 잘 만드는 요령]

 

믹스커피일 경우엔 뜨거운 물 조금에 믹스커피를 잘 섞어서 얼음으로 대충 시원하게 만들어 드시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요즘 커피의 대세는 집에서 내려 먹는 원두커피.. 그래서 오늘은 원두커피를 이용해 커피숍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게 냉커피 즉,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원두커피는 먹기 직전 분쇄하십시요.

 

2. 집에 가정용머신이 있으면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냉커피를 만들면 되고..만약 없다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해 그것으로 냉커피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3. 에스프레소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했으면 유리컵에 먼저 얼음 8할 정도 넣고 시원한 물 130ml를 준비해 주세요.

 

냉커피아이스아메리카노의 기본은 얼음물 먼저 만들기

4. 얼음물을 만들었으면 추출해 놓은 뜨거운 커피를 얼음물에 부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커피의 양은 60ml 정도...

 

5. 얼음물에 추출한 커피를 넣어 골고루 잘 저어 드시면 우리가 평소 커피숍에서 마시는 냉커피 즉,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완성됩니다.

 

속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완성입니다. 보통 일반 믹스커피는 대충 뜨거운 물에 녹여서 얼음을 넣어 드시기 마련인데 이럴경우 자세히 보시면 뜨거운 커피에 얼음을 넣으면 하얀 뭔가가 둥둥 떠서 왠지 먹기가 꺼려지게 되는데요.. 이 방법을 사용했을 경우 원두커피를 추출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때도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뜨거운 커피와 얼음이 만나면 흔히 보게 되는 현상인데 이건 커피의 녹는 점과 관련이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냉커피를 만들때는 얼음물을 꼭 먼저 만들어 뜨거운 커피를 붓는게 깔끔하고 맛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비법입니다.

 

 맛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집에서 만들었다면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텀블러에 담아 출근할때 챙겨 주면 피곤할때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마시면서 피곤이 싹 달아 나겠죠.

 

이젠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집에서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커피숍에서 만든 것처럼 만들어 보세요. 한 번 만들어 드시다 보면 나가서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을거예요.. 보통 밖에 나가서 사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대부분 1샷(30ml)을 주로 많이 넣어 줍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건 2샷(60ml)가 들어 갑니다. 밖에서 왠지 가격이 너무 착하다고 생각해서 먹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이젠 조금 진하게 드시고 싶다면 샷 추가를 해서 드시길요.. 그럼 500원 추가로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을겁니다. 전 밖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 먹을땐 꼭 샷이 몇 개 들어가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주문하답니다.

 커피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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