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홀릭 3탄] 우유 벨벳거품이란 바로 이런거!

2014. 8. 3. 12:07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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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벨벳거품 집에서 만드는 법

커피에 푹 빠져 사는 줌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 이제는 익숙한 하루일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조금은 피로회복제 같은 음료같아 하루에 한 두잔은 직접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습니다. 오늘은 커피홀릭 1탄과 2탄에 이어 3탄으로 머신없이 집에서도 꿀스티밍이라고 불리우는 우유 벨벳거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이번 주에 집에서 아침마다 만든 카페라떼입니다. 보통 집에서 라떼를 만들어 먹는다고 하면 우유거품만 몽글몽글 올리는 것이 대부분인데 마치 커피숍에서 한 듯 모양이 나름 이쁘게 나왔다는 것을 볼 수 있을겁니다. 아참.. 바리스타 고수님들이 하트모양을 보면 좀 우습겠지만 이건 제가 일주일 동안 독학해서 만든것이니 그건 감안해서 봐 주시길..하여간 이렇게 라떼하트를 하려면 우유거품이 정말 좋아야 합니다. 물론 크레마가 있는 에스프레소가 있어야 하구요.

 

 

참고로 에스프레소 만드는 법은 관련글 참고 하세요.

에스프레소 집에서 간단히 만드는 방법

 

우유거품머신없이 만든 우유 벨벳거품

에스프레소와 우유거품만 있으면 집에서도 라떼아트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커피숍에 있는 머신이 있어야 이쁜 라떼를 만드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우유거품을 집에서도 머신 만큼 완벽하게 하면 라떼아트 문제 없답니다.

 

[우유거품 집에서 완벽하게 만드는 법]

첫째.. 우유를 전자렌지에 데워 주세요.

둘째.. 데워진 우유의 온도를 65도~70도를 확인하세요.

세째.. 프렌치프레스에 우유를 넣어 위 아래로 푸쉬업 해주세요.

네째..피쳐에 우유를 옮겨 담은 뒤 큰 거품을 제거해 주세요.

 

한번 더 복습하는 의미에서 사진 한 장 더 추가 들어갑니다.

 

우유거품프렌치프레스를 이용해서 만드는 우유거품

이제 본격적으로 라떼아트를 해 볼까요.. 먼저 에스프레소를 담는 컵은 따뜻하게 데워서 준비해 주세요. 컵을 따뜻하게 데우는 이유는 에스프레소를 담았을때 크레마가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컵이 차가우면 크레마가 빨리 없어지거든요.

 

프렌치프레스로 만든 우유거품을 이용해 라떼하트를 했습니다. 완벽한 하트는 아니지만 이런 모양이 나온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흡족합니다.

 

우유거품을 확인해 보니 많이 약하네요.  좀 더 우유거품을 내야겠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으니까요...

 

다른 날보다 프렌치프레스로 우유거품을 풍부하게 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하트모양이 왠지 더 쉽지 않다는 느낌... 좀 더 노력이 필요하겠죠...이런건...

 

하지만 우유거품이 조금 나아진 느낌입니다.

 

프렌치프레스로 우유거품을 낼땐 위 아래 푸쉬업하는 것을 많이 연습해야 할 듯... 조금씩 나아지는 우유거품..드디어 풍부한 우유거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역시...손에 감이 똭! 오더니 거품이 정말 풍부합니다.

 

이 정도면 커피숍에서 파는 카푸치노 수준까징.... 대부분 사람들이 가정에선 커피머신이 없어 우유거품을 만들지 못한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그건 다 시도해 보지 않고 포기해 버린 마음이지요. 어떤가요.. 이렇게 풍부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거품... 마치 머신으로 우유스티밍 한 것 같지 않으세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라떼아트는 물론 카푸치노도 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커피한잔해

[커피홀릭 1탄] 드립퍼 없이 드립커피 만드는 법

[커피홀릭 2탄]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드는 카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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