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다음달 초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정말 여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지구 온난화때문에 지구가 폭염으로 난리라고 하는데.. 제가 사는 부산도 폭염때문에 힘들어 하는것은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그래서일까..다른 해수욕장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해수욕장 폐장을 한다고 하는데.. 부산은 8월말까지 해수욕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아직 휴가를 보내지 않은 분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막바지 휴가를 보내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 부산의 기온은 31도에서 32도를 오가며 완전 푹푹 찌는 무더위 그자체입니다. 에어컨을 안 틀고 선풍기로 의지하기엔 너무 힘든 날의 연속이지요. 피곤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남편을 졸라 해수욕장에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 하더니 .. 여우같은 마눌님이 가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