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허니버터칩의 여파로 본 마트 과자코너..

허니버터칩때문에 잘 팔리는 과자는? 제주도 중문 주위에 숙소를 정하다 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여행을 다닐때 자연스럽게 이마트를 지나치게 됩니다. 며칠 전 운 좋게 마트에서 허니버터칩을 구입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트에 들렀습니다. [관련글 ↘제주도에서 맛 본 허니버터칩 남편의 반응이 더 웃겨!] 그런데 10시 조금 넘는 시간에 마트에 갔는데 마트 안에 사람은 별로 없는데도 허니버터칩은 없더군요.. 바로 옆에서 다른 과자를 진열하는 직원에게 허니버터칩 언제 나오냐고 물으니 물류회사에서 아직 안 왔다고 허니버터칩을 진열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나가려는 찰나...이게 뭐지?!... 허니버터칩과 포장지가 거의 99.9% 똑같은 과자를 봤습니다. 이름도 비슷하니 그저 웃음이 다 나왔습니다..

생활속 기사 2015.01.18

제주도에서 맛 본 허니버터칩 남편의 반응이 더 웃겨!

허니버터칩이 뭐길래? 제주도에 볼 일을 보러 왔지만 역시 제주도는 좋은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이고 하게 됩니다. 빡빡한 도심 속에 살던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제주도를 본격적으로 돌아 본 지 이틀째...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풍경도 나름 운치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여독이 조금 안 풀려서 피곤한 하루였는데 푹 자고 나니 본격적으로 제주도 곳곳을 다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트에 들러 필요한 것을 사고 나오려는데 카운터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뭔가가 눈에 딱 띄었습니다. 그것은....그것은 ...바로 진열대에 구비해 놓자마자 없어진다는 그.......허니버터칩이었습니다. " 앗....저거슨......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그 .....

생활속 기사 2015.01.15

제주도 화장실에서 본 표지판에 빵 터지다. " 화장실에 이런 표지판은 처음이야! "

화장실에 본 재미난 표지판 제주도를 여행한지 한 5년이 다 되었네요..오랜만에 제주도에 오니 참 많이 바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도부터 중국인들의 부동산투자가 본격적으로시작되어서일까요.. 제주도 곳곳을 다니다 보니 간혹 여기가 제주도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놀랍기도 합니다. 부산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그런 느낌과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제주시 곳곳이 많이 변해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인들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만나게 되니 여기가 중국인지 내 자신도 멘붕이 온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주의 한적한 바닷가 주변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 첫 날... 제주시를 시작으로 산방산과 올레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제주에 ..

생활속 기사 2015.01.13

이것이 바로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꽁치김밥이야!

제주에서 유명한 꽁치김밥에 빵 터지다 제주 올레길 주위에 보면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조금은 생소한 음식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꽁치김밥! 아직까지 먹어보지 못하고 들어 보지도 못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 음식이라 오늘 소개할까합니다. 여러분은 꽁치김밥이라고 하면 어떤 것부터 상상이 가시나요? 전 처음에 꽁치살을 다져서 김밥 속에 넣은 것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상상을 한 분들이 의외로 많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제주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꽁치김밥 구경해 보실까요... 사진으로만 봐도 조금 황당한 비쥬얼에 입이 딱하고 벌어지는 분들이 꽤 될 듯 합니다. 저도 꽁치김밥을 처음 봤을때 그랬으니까요... 도대체 이런 김밥을 어디서 팔고 있는지 궁금증이 마구마구 밀려 오시죠..그럼 자..

맛집 2014.08.07

'추노' 9회 방송된 영화같은 촬영지는 어디일까?

모임에 갔다가 친구들 모두 요즘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 추노' 를 보기위해 집에 가자고 성화였다.사실 나도 말은 안했지만 드라마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던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채널부터 맞춰놓는 내 모습에 남편이 피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하튼..색다른 재미와 박진감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흠뻑 빠져 버린 ' 추노 '를 재밌게 보고 있는 열렬 시청자이다. 벌써 9회를 달리고 있는 ' 추노 ' 잠깐 여기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다. 좌의성 이경식은 증거인멸을 위해 심부름꾼으로 온 천지호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독살하고..천지호는 부하들의 죽음을 바라 보며 독기어린 모습으로 제주까지 따라간다.. 물론 돈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철웅의 잔인한 모습에 경악을 하면서 몸..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조화..

주상절리..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을 말합니다. 주상절리는 기둥모양(주상)의 나눠진 금(절리)입니다. 화산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서 만들어진 걸작이지요. 주상절리가 많이 생성되는 지대 주로 화산지대입니다. 주상절리의 생성과정 삼각형이나 육각,칠각형의 기둥이 형성되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죠. 그러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온도 하강으로 굳어진 벽을 뚫지못하고 그 대로 굳어지고 그것은 수직방향으로 갈라 집니다. 기둥 형태의 모양을 나타 내게 되는 겁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마그마 성분이 수축작용을 하게 되며 이때의 힘의 균형으로 거의 정육각형의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풍경. 바다속이 훤..

제주도 2009.02.05

제주 바다를 보며 즐기는 노천탕을 아시나요?..

우물명.. 석경감수 ㅡ 일명 과물이라고 불리우는 노천탕입니다. 석경은 우물 위치 지명이고 감수는 물맛이 좋아 위치와 맛을 뜻하여 석경감수라 합니다. 일명 과물 이라 부르며 약 200년이래 조상들은 이 우물을 식수로 이용하였으며 이웃마을 남읍 화전마을까지 가뭄에 이 우물을 담는 토기를 물구덕에 넣어 부녀자들이 등에 지고 다녔습니다. 1960년대에 상수도가 가설됨으로 인하여 식수로 사용은 않지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천연 지하수입니다. 또한 도내에 여름철 해수욕장 중 유일하게 여인들이 노천탕으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물허덕 진 여인상과 해녀상을 만들어 세워 후세에 알리고자 입구에 세워 두었다고 합니다. 제주바닷가에 설치된 물구덕을 지고 있는 부녀자들의 돌상.. 과물 노천탕.. 바닷..

제주도 2009.02.04

제주에는 어디든 평원만 있으면 눈썰매장..

송악산 가는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 들렸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넓은 평원에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눈만 내리면 제주도 곳곳엔 넓직한 평원이 많아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되네요. 눈썰매타는 장비만 있으면 무료로 실컷 눈썰매를 탈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눈썰매타는 아이의 모습... 너무 귀여워요~. 가족들과의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을 보니... 정말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행복은 돈이 많이 들어서 좋은 것이 아닌.. 마음이 즐겁고 잊지 못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풍경이었답니다. 송악산 가는길에서 피오나.

제주도 2009.01.30

한라산의 숨어있는 비경..(1100고지의 아름다운 설경.)

한라산의 숨어 있는 비경 1100고지 제주에 눈이 내리는 날엔 1100도로가 통제가 되기 때문에 눈이 온 다음날에 찾아 가면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1100도로 주위의 설경은 가히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눈이 많이 온 뒷날은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어 자동차로 운행해서 가기엔 별 무리는 없다. 그래도 고지대라 기온이 하강해 간간이 언 곳이 있으므로 자동차 바퀴에 스노우체인을 하고 가는것이 좋다. 1100고지습지는 1100고지 휴게소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여유롭게 습지에서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구경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울타리가 없는 곳은 절대 나가면 안된다. 눈이 많이 온 날은 깊이가 ..

제주도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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