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9회 방송된 영화같은 촬영지는 어디일까?

2010. 2. 4. 05:05드라마 속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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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갔다가 친구들 모두 요즘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 추노' 를 보기위해
집에 가자고 성화였다.사실 나도 말은 안했지만 드라마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던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채널부터 맞춰놓는 내 모습에 남편이 피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하튼..색다른 재미와 박진감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흠뻑 빠져 버린 ' 추노 '를
재밌게 보고 있는 열렬 시청자이다.

벌써 9회를 달리고 있는 ' 추노 ' 잠깐 여기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다.
좌의성 이경식은 증거인멸을 위해 심부름꾼으로 온 천지호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독살하고..천지호는 부하들의 죽음을 바라 보며 독기어린 모습으로 제주까지 따라간다..
물론 돈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철웅의 잔인한 모습에 경악을 하면서 몸을 사리기위함으로
해석된다. 태하와 혜원은 제주에 도착하지만.... 철웅이 한 발 앞서 원손을 찾아 간다.
철웅이 오는 것을 본 한섬은 원손을 지키기위해 함께 지내던 관군들을 몽땅 죽여버린다.
여기서 바로 반전이 일어난다.
한섬은 바로 태하가 제주에 원손의 안위를 위해 보디가드로 둔 것..
백호가 언년이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걸 안 대길은
백호의 근거지를 찾아가고,
김성환이라는 양반이 사는 곳임을 알게 되어 9회는 마무리된다.

그럼 9회 방송된 ' 추노 ' 에서 나 왔던 아름다운 장소를 소개할까한다.
첫번째 장소는..
전라도 순천만이다.




순천만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이다.
자연가 인간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생태수도이고, 현재 세게5대 연안습지 순천만으로
지정되어
그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기까지 하다.
순천만은 북으로는 5.4 제곱킬로미터의 빽빽한 갈대밭과 남쪽으로는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다.



태하와 혜원이 완도에 가기위해 나오는 곳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답지만 직접가서 보면 정말 황홀경에 빠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져 마음까지 넉넉해진다.




높은 곳에서 본 순천만 갈대숲 풍경.





2번째 나온 장소는 바로 안동과 완도 청해진이다.



3번째 나온 장소는 바로 제주도 산방산과 해안풍경이다.



산방산은 한라산 백록담에 있던 봉우리가 뽑혀 던져졌다는 전설이 어린 산이다.
산방산은 높이 395m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 졌으며, 산 남쪽 중턱의 산방굴사는 
영주 10경의 하나이다.
이 굴사는 고려시대 이후부터 불상을 모셔서 수도해 온 곳이다.
산방산의 암벽에는 지네발난, 풍란 등 귀중한 암벽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그리고 산 정상부에는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원형으로 보존되어 
있고,
암벽의 하단에는 소사나무, 돈나무, 까마귀족나무 등 해안식물이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섬회양목의 유일한 자생지다.



산방산에 있는 산방굴사에 본 풍경.




해안에는 속칭 용머리 해안과 하멜기념비가 있고,
인근 마을은 대정에는 대정성지, 대정향교, 추사 김정희선생 적거지(謫居址) 등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

 

산방산에서 본 제주 풍경.



 
산방산에서 본 제주 해안이다.마지막으로
한섬이 석견세자와 궁녀를 데리고 피신하는 곳이 바로 중문 해수욕장주변
용암과 바다가 만나 절경을 이루는 해변동굴이다.
곳곳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 줌으로써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추노' 는 내용만큼이나 볼거리가 가득한 드라마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하다.


갈 수록 박진감을 더하는 ' 추노 ' 10회 방송이 벌써 기다려기기까지 한다.
'추노'에서 영화같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 준 촬영지는 어디? (8회 '추노' 촬영지 소개.)
' 추노 ' 에서 나 온 아름다운 여행지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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