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2015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개최!

안녕하세요. 제주도의 아름다운 비경에 흠뻑 취해서 정착까지하게 된 줌마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서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7월7일부터 9일까지(3일간) 개최합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글 참고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장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참가대상-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및 환경분야와 관련된 기업, 경제단체,NGO등을 대표하는 참가자 프로그램- 전문가세션,리더스대화, 부대행사등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기간- 7월7일~7월9일 부대행사등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 http://www.wlcf.kr/kor/participants/index.sky?code=registration 사전등록이 6월19일까지이니 홈피에 들어가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이번..

생활속 기사 2015.06.13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 만장굴의 위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세계지질공원 만장굴 세계7대 자연경관 명소 만장굴 2015년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7월 7일~9일 (3일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럼, 전시, 생태투어 등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체험을 진행하기에 앞서 미리 생태투어 코스가 정해진 곳을 다녀 왔습니다. 평소 제주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과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개인적으로 흡족한 체험이었습니다. 오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세계지질공원 등재 천연동굴로 유명한 만장굴을 소개할까합니다. 지금껏 제주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이번 만큼 뜻깊고 기억에 남는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관공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

제주도 2015.06.12

고깃집에서 처음 본 '이것' 의 활용도에 놀라!

고깃집에서 본 조금 특별했던 '이것'은? 거의 한 달만에 휴식을 하는 듯 합니다. 현재는 특별한 날이 없으면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아직 가게 영업한 지 얼마 안되어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오랜만의 휴식이 달콤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마치 직장인들의 휴일 하루 전의 넉넉한 느낌이랄까요. 휴일은 특별한 곳을 다녀 와야해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아 휴일 전날 일을 마치고, 저녁에 남편과 오붓하게 집근처 고깃집에서 술 한 잔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제주도에서 와서 제일 많이 먹었던 것이 제주도에서 유명한 흑돼지 오겹살돼지고기여서 이번에 쇠고기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참 희한하게 제주도에는 흑돼지 보다 쇠고기 가격이 더 저렴한 점이 특이하다고 느끼며.. 뭐... 얼마 ..

제주도 이사 후, 우리부부가 변한 것은?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 보니 이런 점이 힘들어!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직접 살아 보니 나름대로 준비해 온 것이 번거로웠지만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계속하게 됩니다. 이곳에선 필요한 것을 하나 구입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도 제주도라는 섬 특성상 필요해서 꼭 사야할 물건들도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전제품은 간단한 부속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될 일인데 부속 하나가 없어 사람을 불러야 할 경우가 생기는가하면 제주도로 물건을 하나 주문하면 물건은 있어도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상 오지 않는 곳도 있고, 배송비가 물건값과 맞먹을 정도인 경우도 허다해 정말 난감할따름이었습니다. 평소 인터넷으로 알뜰하게 따져가며 쇼핑을 잘 하는 편인데 여..

제주도에서 자연산 활어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이것' 에 놀라!

자연산 활어를 잡기 위해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이것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일이 이젠 익숙해져 그렇게 피곤하지 않습니다. 처음 가게영업을 할때만 해도 솔직히 좀 피곤하더군요. 일찍 마치긴 해도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젠 신선한 새벽공기를 맡으며 출근하는 것이 오히려 낭만적이다라고 할 만큼 익숙해진 하루입니다. 얼마전까지 가게 가는 길(탑동)에 수산이 있어 그곳에서 활어를 사갔는데 수산이 이사를 하는 바람에 도두동까지 활어를 사러 갑니다. 집과 도두동까지 꽤 먼 거리지만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와 1등급 활어를 고집하는 우리로썬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물론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것 보다 용연에서 용두암을 지나 가는 길에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드라이브를 ..

제주 민속오일시장에서 직접 느낀 특별함 7가지!

누구나 공감하는 재래시장의 좋은 점 1월 말 ... 참 추웠을때 제주도 민속오일시장에 들린 적이 있다.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에 가구도 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지나가는 길에 재래시장이 있길래 들렸었다. 그때가 바로 오일(2,7일)장이 열리는 날이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전 다시 찾은 민속오일시장은 그 넓었던 주차장이 꽉 차 버려 주차할 자리가 없어 한참동안이나 주차장 주변을 왔다갔다 해야만 했다. 그렇게 어렵게 주차를 한 뒤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주차된 차를 보게 되었는데 이게 무슨 일... 민속오일장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이었다. 어떻게 아냐구... 렌트카가 대부분 주차장을 이용했기때문이다. 유명 관광지를 많이 들려야함에도 왜 이렇게 제주도..

제주도에 살면서 남편이 눈시울 적셨던 손님의 한마디..

제주도에 이사 온 후, 향수병에 걸린 남편 어떡해!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참 정신없이 살았던 석 달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정착하려고 미리 5년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지만 직접 이사하고 살아 보니 생각보다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이 제주도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건 우리가 가게를 운영하는 곳 주변에 사는 이웃들은 한결같이 좋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잘 해 주신다는겁니다. 그런 점들이 타지에서 아무 연고없이 사는 우리부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의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가슴 속 깊이 울컥하는 뭔가를 느꼈습니다. 물론 남편 앞에서는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그런 날이었죠.. " 나... 향수병 걸린 것 같다. " " 응?!..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대파, 잔파 심는 법 - 우리가 제주도에서 사는 방법!

재래시장에 산 대파, 잔파 심는 법 농부의 대파, 잔파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며칠전 제주도 오일장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날씨가 추웠던 1월, 장날에 맞춰 갔을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날씨가 포근한 계절이라서 그런지 시장안은 엄청 붐비더군요. 어린시절 발디딜틈이 없이 북적였던 장터의 분위기 그자체였습니다. 가게가 제주시에 있다 보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마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 채소값이 정말 많이 올라 일부러 시간을 내어 오일장시장(재래시장)에 갔다 왔어요. 그 비싸다는 채소를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후, 가게로 오는 발걸음은 정말 가벼웠습니다. 넉넉하게 구입한 대파와 잔파를 텃밭에 심어 오래도록 사용할 생각이 하니 말입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 제주시에 위치해 있지만 우..

30년 만에 본 고사리 .... 이렇게 자세히 보긴 처음이야!

내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 텃밭 어린시절에는 놀이터 보다는 친구들과의 놀이공간은 대부분 집근처 하천이나 산이었던 것 같다. 물론 깊숙하지 않은 집이 가까이 보이는 그런 곳....지금 생각하면 그시절엔 시냇물 참 많았고, 물도 맑고 깨끗해서 그런지 개구리, 도마뱀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지금은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가면 들을 수 있는 개구리소리가 되었듯이... 그나마 다행인것은 내가 이사 온 제주도는 어린시절 풍경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라 너무 좋다. 높은 빌딩이 들어서 햇살이 겨우 들어 오는 마천루가 있는 곳보다 푸르름이 가득하고 공기가 맑은 이곳에서 사는게 좋다. 간혹 아는 사람들이 가까이 없어 그것이 조금 외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또한 시간이 지나가면 다 해..

비닐하우스 대용으로 사용한 이것에 놀라!

농사 짓는 사람들의 톡톡 튀는 노하우 씨앗만 뿌리면 마구마구 채소, 과일이 자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물론 아무리 비옥한 땅이라고 해도 말이다. 사실 이런 농사에 관한 진리를 제주도에 와서 확실히 터득하고 산다. 물론 농사도 아무나 짓는게 아니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얼마전 잔파를 심다 텃밭주인이 황당해 하며 다시 심어 준 일이 있었다. [↘처음으로 심은 채소에 황당해 한 이웃 ..그 이유는? ] 그 일 이후로 조금씩 농사 짓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내가 농작물을 재배하고 산다는 것은 아니다. 가게 뒷마당 텃밭에 관심을 조금 더 가진다는 것 뿐.... 주인장 없을때 물을 주는 일이 고작이지만 ...ㅋㅋㅋ 제주도는 낮기온과 아침.저녁날씨와의 차이가 엄청 크다. 낮엔 한여름을 방불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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