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여행 16

맛과 비쥬얼에 두 번 놀라는 전라도식 떡갈비는 어디?

" 오~~~ 대박인데 "떡갈비를 보는 순간 그 말이 먼저 나왔다. 어제 먹었던 떡갈비는 무엇이란 말인가??? 할 정도로 놀라는 비쥬얼이었다. 원래는 이 음식점을 가려고 했었는데 매주 화요일 문 닫는다는 것을 몰라 다른 음식점에 가서 정말 맛 없는 떡갈비에 황당했었는데....다행히 여행 일정이 남아 있어 휴일 다음날 다시 이곳을 방문했다. 이것이 진정한 2인 떡갈비!우리가 간 곳은 떡갈비 전문점으로 유명한 금빈회관이다. 매주 화요일에 쉬는 날이니 꼭 참고해서 가면 좋을 듯 하다. 우리처럼 두 번 걸음하지 말고.....ㅡㅡ;가게 내부에는 원산지 표기도 확실히 잘 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이렇게 해 놓으니 왠지 믿음성이 팍팍 가는 느낌도 들고...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9시까지다. 참고로 매일 제공되는..

전라도 2019.05.20

SNS에서 핫 한 군산의 유명한 짬뽕은 어디?

군산여행을 마치고 전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짬뽕집으로 갔다. 물론 군산 100개의 중국집 중에 SNS에서 핫 한 그곳으로.... 택시를 타고 '수송반점' 으로 가자고 하니 잘 아시는 택시운전사이다. 사실 군산에 100개 정도의 중국집이 있다는 것은 그 분을 통해 들은 이야기다. SNS에서 핫하다는 수송반점 짬뽕 비쥬얼점심시간이 많이 지나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은 해물짬뽕이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우린 2그릇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이루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그래도 주방에서 나는 짬뽕의 불냄새에 침샘이 나올 정도였다. 짜잔.......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해물짬뽕이 나왔..

전라도 2019.04.28

장군의 아들, 타짜에 나와 더 유명한 군산의 매력은?

영화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용하디 조용한 전라도 군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명소로 자리 잡은 듯 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장군의 아들등 수많은 영화촬영지로 선택 받았던 군산은 일부러 영화 세트장을 만들지 않고도 옛 건물들 그대로 영화에 활용을 할 수 있어서 더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와 더 유명해진 초원사진관은 외관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물론 이곳은 사진관으로 활용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그대로 사진관 옆에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초원사진관 내부이곳엔 공무원이 있고 군산의 관광코스를 알려 주기도 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기념사..

전라도 2019.04.25

어린시절 추억이 새록새록한 군산 철길마을

세월이 흐르면 왠지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는 곳들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뭔가가 많이 부족해도 그 당시엔 서로를 아낄 줄 아는 착한 심성이 가득했던 어린시절.... 세월이 흐르니 흐른 세월만큼 나도 모르게 때가 묻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것 같은 생각이.......... 요즘엔 착하다는 말을 들으면 바보라는 말이 나돌고 있을 정도로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가고 있었다. 광주 - ↘전주 - 군산 2박 3일 일정인데 나름 돌아 본 곳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물론 내 튼튼한 두 발 덕분일지도...... 전라도여행은 느림의 미학이란 말이 있듯이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해야 한다. 군산에 도착해 제일 먼저 들린 곳은 철길마을이다. 지금은 열차가 지나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전라도 2019.04.24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 나와 더 유명한 전주한옥마을 뽀개기~

'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전주한옥마을을 이번 전라도여행 코스에 포함시켰다. 사실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했지만 전주는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설레는 전라도여행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광주를 거쳐 전주까지 참 기나긴 시간을 교통편으로 보냈지만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잘 왔다는 회심의 미소가 지어졌다. 잠깐 휴식을 하고 전주한옥마을 곳곳을 둘러 보기 위해 전주한옥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커피숍에 갔다. 시원스레 펼쳐진 전주한옥마을 전경을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구석구석 구경하고 싶어졌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충분히 휴식을 하고 전주한옥마을 구경에 나섰다. 골목어귀에 들어서자..

전라도 2019.04.23

전북구내식당 4,000원짜리 백반 수준에 깜놀~

전라도 여행 중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군산행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잠깐 들러 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일반인도 시외버스터미널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현수막을 보고 한 번 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변식당도 다 비슷비슷한 백반정식집이 있었지만 왠지 더 잘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요.. 뭐랄까... 택시운전기사분들을 위한 기사식당 같이 푸짐한 그런 생각에.....들어가는 입구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2층인 것 같은데 계단은 3층 같은 느낌... 오래된 건물이라 옛 정취(?)가 팍팍 느껴지는 그런 첫 느낌이었죠.2층에 올라가니 구내식당 불이 환하게 켜 있었습니다. 오전시간대라 직원분들은 거의 없고 일반인 손님들이 간간히 오시더군요.구내식당을 이용하는 회사 직원들은 식권을 내고 식사를 하고 ..

전라도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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