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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용하디 조용한 전라도 군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명소로 자리 잡은 듯 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장군의 아들등 수많은 영화촬영지로 선택 받았던 군산은 일부러 영화 세트장을 만들지 않고도 옛 건물들 그대로 영화에 활용을 할 수 있어서 더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와 더 유명해진 초원사진관은 외관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물론 이곳은 사진관으로 활용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그대로 사진관 옆에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초원사진관 내부

이곳엔 공무원이 있고 군산의 관광코스를 알려 주기도 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벽 한 쪽엔 영화에 나왔던 장면과 설명이 사진과 글로 잘 설명되어 있다.

초원사진관 내부

군산 영화의 거리답게 곳곳에 벽화와 조형물이 대신 알려 준다.

참 친근감 있어 보이는 벽화 어린시절 생활도 소소하게 떠 올랐다.

이곳은 어딜까? 영화 '장군의 아들' ,' 타짜 '에 나 온 일본식 가옥이다. 영화를 볼때는 세트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곳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흥동 일본식가옥이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2층 규모의 목조식 일본가옥

목조건물이라는 점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 문화재라 내부개방을 정해서 하고 있다. 물론 친절하게 문화해설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그 시대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한다. 목조건물이라 모두 나무로 되어 있어 조심조심 들어가야 한다.

나무로 만든 목조건물이라 바닥을 걸을때마다 삐끗거리는 소리가 났다.

일본식 가옥 내부 방은 다다미 방인데 이곳은 온돌방이다. 습기가 많은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 맞게 지었다고 한다. 다른 지역과 달리 보통 4~ 5월이면 봄이라고 할 정도로 겨울이 많이 길고 추웠던 군산의 날씨를 가늠케 했다.  

그리고 지진이 많은 일본이다 보니 집을 지을때 대부분 붙박이장으로 가구를 설치한다고 한다.

방에서 본 정원 풍경

가구들이 모두 잘 고정되어 있다.

일본식가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문화해설사

채광을 높이기 위해 윗부분도 창을 만들었다.

영화에 나왔을때는 참 넓어 보였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넓진 않았다.

2층도 있는데 너무 낡아서 출입이 제한되었다. 우린 1층만 구경하고 나와야했다.

실내를 구경하고 정원이 있는 곳으로 구경해 보았다.

마치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외관풍경

외관 또한 정원도 잘 꾸며져 있었다. 일제강점기 세워진 곳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와 땀이 이 건물에서 느껴지는 듯 했다.

영화에 나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목조식 일본가옥 직접 자세히 구경해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군산은 이처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들이 유난히 많다.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나름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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