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49

[부산기장시장1편] 특산물로 유명한 기장시장 쉽게 가는 길과 편의시설..

부산 기장시장 가는 길 [부산기장시장1편] 특산물로 유명한 기장시장 쉽게 가는 길과 편의시설.. 기장시장은 전국적으로 특산물이 유명한 시장입니다. 기장멸치를 비롯해 기장미역,기장다시마,기장곰장어등 수산물들을 가장 많이 파는 곳입니다. 거기다 영덕대게 만큼 유명한 기장대게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시장이기도 하지요. 그럼 제일 먼저 유명한 특산물이 즐비한 기장시장 가는 길을 알려드리는 것으로 위드블로그 전통시장 알리기문을 열겠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라 늘 가던 길로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니 쉽게 설명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초행길이라도 부담없이 기장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 설명만 덧 붙이도록 하겠습니다. 반여농산물시장과 석대화혜단지 부근을 지나면 ..

부산 2012.03.11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느낀 미래의 과제.

[전통시장 살리기]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에서 느낀 미래의 과제. 부산 자갈치시장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자갈치시장 바로 옆에 있는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그리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많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증거도 되는 셈이지요. 하지만 자갈치시장 못지 않게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은 유래가 깊습니다. 1987년에 탄생해 지금은 부산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존재가 많이 드러나고 있는게 현실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정겹게 들을 수 있는 부산전통의 수산시장이기도 합니다. 깔끔한 시장 분위기는 마트에 익숙해버린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해 주지요. 무엇보다도 부산 고유의 억센 사투리를 이곳에..

생활속 기사 2012.02.23

이 글귀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니면 좀 쑥스러울 듯...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다양한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옛날과 달리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대엔 더더욱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추억을 선사하고 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래서일까요.. 전 간혹 삭막한 현실을 몸으로 느낀 날이면 푸근하고 정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장도 보며 넉넉한 마음을 담아 오곤합니다. 얼마전엔 한 재래시장에서 모자를 파는 가게 앞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도대체 뭘 보고 그렇게 웃었냐구요.. 바로 다양한 이름으로 모자를 장식한 글귀때문이었지요. 학교나 사회에서 최고를 원하는 듯한 '대장,최고'를 비롯해.. 군대가는 사람들이 싫어 할..'내일입대' 나쁜남자를 일컫는 듯한 '나쁜자식,버린자식,나쁜남자'를 적힌 글귀.. 요즘 연예인들이 하나 둘 결혼하는 것..

생활속 기사 2012.02.13

푸짐한 손칼국수가 단돈 2,500원하는 재래시장 맛집 그 속에 명물은..

단돈 2,500원의 푸짐한 손칼국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 버렸네요. 아무리 구경할 곳이 많아도 배가 불러야 여유있게 구경을 하는게 정석.. 남편과 전 재래시장안에 밀집된 식당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 뭘 먹지? " " 밥 먹을까? " " 면 먹을까? "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유혹을 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 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칼국수집이었습니다. " 햐.... 3시가 넘었는데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 " 그러게...." " 다른 곳은 텅 비었는데 희한하게 이곳만 붐비는 것 같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가는 음식점은 왠지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믿음..

맛집 2012.02.02

재래시장 주변에 숨겨진 특별한 유적지 탐방..

부산 동래시장 부근에는 숨겨진 유적지가 있답니다. 대부분 유적지라고 하면 나름대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지 재래시장안에 있다고는 생각지 못하는데 부산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동래시장 부근에는 특별한 유적지가 한 군데도 아니고 두 군데나 있어 처음 이곳에 오신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시기도 하지요. 그럼 동래시장 부근에 있는 유적지는 어떤 곳들인지 구경해 보실까요.. 시장 부근에 위치한 유적지 중 한 곳.. 송공단입니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왜적과 장렬히 싸우다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과 여러 군민들의 충절을 기리고 있는 제단입니다. 동·서·남·북의 4단으로 되어있는 이곳에는 북쪽은 송상현·조영규·노개방, 동쪽은 유생 문덕겸·비장 송봉수·김희수·신여로, 서쪽은 노개..

생활속 기사 2012.02.02

조선시대 읍내장부터 지금껏 유지하고 있는 유서깊은 재래시장..

부산 동래시장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의 하나로 조선시대 읍내장(2,7일)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동래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감을 주는 시장이다.동래지역의 장시에 대한 기록은 영조 46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에 처음으로 나타날 정도로 유서깊은 재래시장이다.1955년에는 부산공설시장으로 승격되었다가 1966년 12월 22일 대화재로 시장이 전소되었고, 1969년 사단법인[동래시장상인조합]으로 허가를 받은 후 소실된 건물의 복구를 하여 1970년 8월 6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준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재는 이곳 주위에 대형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신설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열심히 옛시장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상인들이 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간혹 들리는 곳이지만 정감이 많..

부산 2012.02.01

"이런 선지국은 처음이야! " - 선지건더기 4개면 한그릇이 되네..

남편과 재래시장에 가는 날이면 간혹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선지국 파는 곳이지요. 돼지국밥은 잘 안 먹어도 선지국은 나름대로 잘 먹는 전 어릴적부터 재래시장에서 사 먹은 선지국 맛을 잊지 못해 한달에 한 두번은 사 먹는 편입니다. " 어디 들어가꼬? " " 저기 가자..사람도 많고 맛있어 보이네.." 대형 솥에서 펄펄 끓고 있는 각종 국거리를 보니 맛있겠다는 생각이 쏴~ 우린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 아줌마..선지국 2개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주머니는 펄펄 끓는 선지국 두그릇을 가지고 왔습니다. " 와...양 대개 많네.." 반찬이라고는 허여멀건 깍두기 하나 뿐이지만 선지국이 맛있어 보여 반찬은 솔직히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ㅎ 그런데... 이게 뭥미?!!!!..

생활속 기사 2012.01.28

[부산중앙시장]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특화된 재래시장.

부산 중앙시장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갔었던 옛 중앙시장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된다. 단층 구조인 시장은 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차 보다는 사람의 모습이 많이 보였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의 흐름 속에 이곳도 많이 변했다. 번화가와 가깝게 있다보니 나름대로 큰 건물들이 시야를 가릴 정도이고 많은 차들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사람보다는 차가 많아진 곳이 되었다. 하지만 중앙시장의 옛모습은 유지되면서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 나름대로 오랜만에 찾는 곳이지만 정감이 많이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특화된 거리의 모습이 시장의 모습이 활기차 보여 좋았다. 요즘 재래시장이 하나 둘 없어지는것에 비하면 이곳은 나름대로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잇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부산 2012.01.26

[부산중앙시장]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좋은 점 5가지..

처음 마트가 생길때만 해도 정말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두고 마트로 많이 몰렸지요. 하지만 요즘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요즘 재래시장도 마트 못지 않게 쇼핑하기 편하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많이 절약되어 재래시장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가격이 조금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찮다는 듯 재래시장을 기피하진 않으신가요? 혹시 그런 분들이 있다면 이젠 조금 생각을 바꾸시도록 재래시장의 좋은 점들을 알려 드릴께요. *내가 직접 경험한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좋은 점 5가지..* 첫째.. 가격이 저렴하고 따뜻한 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채소가격이든 생선가격이든간에 마트보다 약 30%는 저렴합니다. 거기다 사람사는 냄새도 물씬나고 넉넉한 인심도 느낄 수 있지요. 물론 그 인심 속에서 어릴..

생활속 기사 2012.01.25

명절연휴 이틀 앞두고 찾은 재래시장의 활기찬 풍경..

명절연휴를 이틀 앞두고 재래시장에 들렀습니다. 월요일부터 계속된 비에 시장에 사람이 많을까란 생각에 조금은 여유있게 장을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 재래시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차들로 인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습니다. 부산에서 나름대로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는 부전시장 공용주차장엔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더군요. 우리도 30분 동안 기다린 뒤에야 재래시장 부근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비오는데도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 명절은 명절인갑다." " 그러게.. 평일인데도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 오늘 미리 잘 왔네.." 가게 식자재를 명절을 대비해 미리 사 놓기 위해 들렀는데.. 의외로 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 때문에 조금 놀랐답..

생활속 기사 2012.01.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