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195

냉동마늘을 사용하기 위해 해동해 보고 깜짝 놀란 이유..

추석연휴 되기 전에 미리 재래시장에서 꼼꼼히 장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한가지 빠진 품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마늘이었지요. 횟집이다 보니 통마늘, 간마늘 다 사용하는데 간마늘이 모자라는 것입니다. 재래시장은 명절 좀 길게 쉬는 바람에 기다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인근 마트를 찾았습니다. 다행히 간마늘이 있었습니다. 물론 재래시장처럼 바로 갈아 놓아 사용 가능하게 해 놓은 것이 아닌 간마늘을 냉동해 놓은 것이었지요.. 일단 바로 사용할 만큼 적당량 덜어낸 다음 냉동마늘이라 다시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하고 비닐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묶어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냉동실에 보관 중인 냉동마늘을 사용하기 위해 오전에 냉장실에 그릇에 담은 뒤 내려 놓았습니다. 해동방법을 보니 자연녹임을 하라는 문..

생활속 기사 2012.10.04

추석음식 알러지체질을 위한 버섯잡채 4분만에 만드는 법..

알러지체질을 위한 버섯잡채 만드는 법 추석(명절) 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알레르기 체질이신 분들은 더욱더 음식에 대해 조심스럽습니다. 거의 음식들이 기름기가 많거나 육고기 위주라 더 그렇지요. 저도 불과 얼마전까지는 명절만 지나면 알레르기와 각종 두드러기로 음식에 대한 휴유증을 몸으로 느껴야했습니다.관련글..5년 동안 경험에서 적은 알레르기 아토피를 극복하는 노하우..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나의 한끼 식단.. 뭐..지금은 완치는 아니지만 알레르기에 대한 반응이 많이 나아져 약을 거의 안 먹어도 될 만큼 되었지만요...그래서 오늘 알러지체질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추석(명절) 필수적으로 먹는 음식인 잡채를 기름기없고 육고기가 들어가지 않게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음식에 대한 피부트..

요리 2012.09.28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먹기 싫다면 이것 한번 뿌려봐~.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면....]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는 분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본답니다. 솔직히 생선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요. 그런데 역지사지로 제가 육고기 즉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고기를 삶을때 나오는 특유의 누린내때문인지라 그 부분과 상통한다고 생각하고 모임에 가면 그 분들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지요. " 난...구운 생선을 좋아하긴하는데 왜 그렇게 비린내가 받치는지... 비린내만 안 난다면 진짜 잘 먹을텐데.." " 비린내?!.. 야... 생선 굽는데 특유의 생선 냄새 안나는게 어딨냐... " 맞는 말이지만 생선을 구울때마다 온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어찌 아니라고 말을 할까요... 하지만 전 당당히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요리/음식 2012.09.21

편의점에서 파는 닭가슴살 들어간 삼각김밥 도전...

편의점 삼각깁밥 만드는 법 저녁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금요일이라 조금 바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퇴근시간이 다 되어가니 갑자기 출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편도 표정을 보아하니 그런 느낌이 들공...뭐...제 배가 출출하면 남편은 당연한 일이지요.... " 자기야...출출하제.." " 조금...왜 뭐 물라꼬? " " 음....내가 삼각김밥 만들어주까? " " 삼각김밥?!..갑자기 왠 삼각김밥.." " 응...닭가슴살 어제 맛있데..그거 넣고 해주께.." " ㅎㅎ...마....안 물란다.." " 왜?!.. 출출하다메.." " 그냥 ..뭐 하나 시켜 먹던지.." " 내 못 믿나? " " 응.." ㅡ,.ㅡ 남들이 들으면 좀 의아하겠지만 남편이 이런 말하는 것도 사실 무리는 아닙니다. 솔직히 음식솜씨가 제가 좀 ..

요리 2012.09.08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고구마칩 만드는 법. " 6분이면 OK! "

고구마칩 만드는 법" 에공..이거로 고구마 뭐 해 묵노? " " 그냥 깎아서 무라.. 그것 갖고 뭐해 묵겠노.." 냉장고 청소를 하다 보니 얼마전 야채튀김을 하고 남겨 놓은 조금 시들한 고구마가 눈에 띄었습니다. 남편말처럼 갂아서 먹기는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어 잠시 고민에 빠졌답니다. ' 삶아서 무까? ..아냐 하나 삶는데 좀 그렇지..' ' 채로 썰어서 부침개나 해 먹을까? ..음.. 같이 넣어 먹을 야채가 없넹..' 고구마 하나를 보고 어떻게 먹을까 별 걱정을 다하니 좀 우습더군요. 전 어쩔 수 없이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고구마칩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감자를 칩으로 만든 기억이 있어 고구마도 그렇게 해 먹으면 맛있겠지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역시나 그렇게 해 먹었더니 고구마칩도 감자칩처럼 맛..

요리 2012.08.29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평범한 라면의 일탈, 간식으로 넘 좋은 고소한 라면강정.] 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사다 보면 한번씩 덤으로 라면을 묶어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라면을 자주 끓여 먹지 않다보니 하나 둘씩 받아 오는 라면이 주방에 꽤 되더군요.. 어쩌다 밥맛이 없는 날 빼고는 잘 먹지 않는 라면이다 보니 유통기간이 임박한 것도 간혹 눈에 띄공... 그래서 오늘은 간식으로 라면강정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아이 어른 할것 없이 간식으로 좋은 라면강정 만드는 법 알려 드릴께요.. 생각보다 쉬워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먼저 라면강정을 만들기 위해선 라면을 잘게 부숴야 해요..그러긴 위해선 비닐백이 필요합니다. 비닐백에 넣기전에 손으로 좀 부숴 넣구요... 나머진 비닐백을 ..

요리 2012.08.25

볶음밥이나 폭찹으로 사용되는 양파 쉽게 다지는 노하우.

양파 쉽게 다지는 법저보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분에 솔직히 결혼 후 정말 편하게 사는 주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특별한 날이나 밥이 하기 싫어하는 날엔 남편이 알아서 해 주니 더할 나이없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평소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다가 어제 축구본다고 날밤을 샜더니 어찌나 하루종일 피곤이 따라 다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 나...오늘 넘 피곤해..' 란 눈빛을 마구마구 보냈지요.. " 자기야.. 오늘 뭐 무꼬? " " 피곤하면 하지마라.. 뭐 물래? " ㅋ... 이젠 눈빛 아니 말 한마디만 해도 남편은 제 맘을 다 읽어 내려가지요. '오늘 뭐 무꼬? ' 라고 묻는 날이면 ' 나..밥하기 귀찮아' 란 뜻이란 걸 남편은 압니다. 그래서 그런 말하면 오히려 피곤하면 아무것..

라이프 2012.08.12

야식으로 손색이 없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라면 만드는 비법 3가지..

저칼로리 다이어트 라면 만드는 법새벽까지 일을 하다 보니 저녁을 일찍 먹은 날엔 자연스럽게 12시가 되면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아무리 저녁을 늦게 먹어도 이놈의 배는 어찌 새벽을 조용히 넘기기 힘든지... 그래서 전 야식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자주 끓여 먹습니다. 물론 남편은 라면대신 통닭을 시켜 먹지만요..울 남편은 어릴적에 면종류를 많이 먹었다며 면종류는 잘 안 먹는답니다. 전 어릴적에 많이 먹어도 계속 먹고 싶은뎅.....ㅎ " 아침에 붓는다 .. 라면은 먹지 말지..통닭 살만 골라서 주께 그거 먹어라.." " 닭 싫어하는거 알면서....난 라면 물란다... 그리고 난 라면 먹어도 안 붓는다.." " 안 붓는 사람이 어딨노.. 그럼 아침에 달덩이는 다 살이가..부은게 아니고...ㅋㅋㅋ"..

요리 2012.07.05

눅눅한 김으로 인공조미료없이 만들어 본 김자반 너무 맛있어!

김자반 맛있게 만드는 법 냉장고 정리를 하다 냉동실 한켠에 숨어 있는 김을 발견했습니다. '언제 샀던 거지?!..' 에궁...간혹 이렇게 냉장고 정리를 하다 보면 날짜가 불명확한 김부터 시작해 여러가지 식재료가 나오지요.그럴때마다 정리하는 날이 완전 반찬이 몇가지는 나올 정도...ㅎ사실 가게에 하루종일 있다시피하니 집에서 밥 먹는 날이 거의 없어 종종 이런일이 생깁니다.시장을 본 뒤 나중에 해 먹어야지하는 생각에 집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여러시일이 흐른 후에야 이렇게 발견하지요. " 김이 많이 눅눅해졌네...색깔도 별로 안 좋고...." " 눅눅해서 그거 묵겠나?!.." " 그렇긴한데....걱정마라.." " 김도 많구만..언제 다 물라고.." 아줌마같은 남편의 잔소리.. 뭐 틀린말도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요리 2012.06.04

계란찜으로 눌어 붙은 계란과 타 버린 뚝배기를 한방에 해결하는 법!

계란찜 뚝배기 깔끔하게 씻는 법계란찜을 좋아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 두번은 해 먹는답니다. 처음 계란찜을 할때만 해도 속이 다 익지 않을때도 있었고.. 너무 익혀서 뚝배기가 홀라당 타 버려 계란찜이 탄 냄새로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이젠 나름대로 뚝배기로 계란찜을 잘 하는 편입니다.ㅋ 뭐..간혹 다른 요리를 하다 불조절을 잘 못해 태워 먹는 경우도 있지만요...오늘처럼 말이죠..ㅋㅋ " 으이구..다 탔다.." " 탄거는 버리고 안 탄거 골라 드숑.."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질 날이 있다고 그럴 수도 있다며 웃으면서 넘깁니다..ㅎ 식사를 다 하고 그릇을 물에 담궈 주면서 울 남편 하는 말.. " 이거 우째 씻을라꼬.. 바닥도 시꺼멓게 다 탔네.." " 금방 씻는다..걱정마.." 뚝배기로 계란찜을..

라이프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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