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2

건더기 푸짐한 북어국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 있다고? 어디?

서울에 출장을 한번씩 갈때마다 미리 검색해 주변 맛난 것 부터 검색하는 습관이 있다. 물론 대부분 맛집이라고 올라 온 곳이 돈주고 광고를 하는 곳이 있기에 간혹 실패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 오늘은 서울에서 북어국을 무한리필로 주는 조금 특별한 곳을 소개해 본다. 인근 직장인들이나 여행객들에게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북어국 여느 식당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선 반찬을 덜어 먹는 곳이다. 물론 자기 테이블에서 편하게.....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참 좋았던 곳이다. 북어국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물김치 반찬을 먹을만큼 덜고 있으니.... 이내 북어국이 나왔다. 두부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 무엇보다도 국물이 진국처럼 느껴졌다..

서울 2018.01.22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가로수길 나무들~

크리스마스 옷을 입은 가로수길 나무들 참 이쁘다참 바쁘게 살아 온 2017..... 올해도 이제 7일 정도 남았네요... 뭔가 올해는 많이 이룬 듯한 마음에 다른 연말과 달리 푸근한 마음이 많이 들어 다행입니다. 조금은 여유로움이 있어서일까요... 귀에 익숙한 캐롤송도 들리는 듯 하고 거리의 풍경도 사뭇 낭만이 가득해 보여 참 좋습니다. 며칠 전...서울에 갔더니 더욱더 연말 분위기가 느껴져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가로수길은 넉넉한 크리스마스 풍경과 여유가 그대로 느껴져 더 좋았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건 가로수길 나무들의 옷차림이었죠... 크리스마스를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한 모습이었어요... 어찌나 잘 만들어 입혀 놓았는지 계속 보게 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은 나..

서울 2017.12.23

제주도에서 본 독특한 버스.. " 이런 버스 처음 보네! "

행선지가 같으면 같이 가자는 버스 정체가 궁금하네~제주도 정착 어언 3년 차.....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요... 물론 좋은 일이 더 많았던 제주도 생활이라 살아 가면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참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내 자신이네요....휴일이면 어김없이 시간을 내어 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재미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본 조금은 독특한 버스를 포스팅 해 봅니다. 제주도라서 더 어울리는 독특한 빨간버스 휴일... 성산을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며 마주친 빨간버스 한 대....멀리서 봐도 참 독특한 분위기였습니다. ' 목적지가 있으시면 타셔도 됩니다. ' 란 글귀에 눈이 가더군요... 그..

제주도 2017.12.23

방송에 나 온 산더미 감자탕을 보고 세 번 놀란 이유...

생생정보에 나 온 맛있는 감자탕집은 어디일까?방송에 나 온 감자탕을 보고 경악 그자체였습니다. 도대체 저 가격에 저렇게 많은 감자탕을 줄 수 있을까? 방송이라서 그렇게 주는 건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죠... 물론 지금껏 감자탕을 너무도 애정하기에 방송에 나 온 산더미 감자탕을 꼭 먹어 보리라 생각을 하고 시간을 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땠는지 궁금하시죠..... 물론 가격도 놀라고 맛도 놀라고 무엇보다도 양에 세 번 놀랐습니다.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청년감자탕 순대국집 2인 기준으로 나 온 산더미 감자탕입니다. 가격은 19,000원 가게 안은 청결하고 종업원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십니다. 우리가 간 시각이 늦은 점심시각이라 손님이 없었지만 아마도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

서울 2017.12.17

단돈 2,000원 하는 토스트 가격과 비쥬얼에 두 번 놀라는 곳! - 할머니토스트

착한 토스트가게를 서울에서 만나다 토스트를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주는게 단돈 2,000원이라도 놀라운 일인데 토스트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직접보면 사실 더 놀랄것입니다. 도대체 가격에 놀라고 토스트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에 두 번 놀라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서울입니다. 가게 이름은 ' 할머니토스트 ' 입니다.여든이 넘는 할머니께서 재료를 아끼지 않고 토스트를 만들어 주십니다. 나이가 많으시다보니 몸이 아프면 대신 가족이 나와서 토스트 가게를 운영합니다. 물론 할머니가 해 주시는 것처럼 푸짐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할머니토스트 가게는 길거리 노점상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단돈 1,500원 했는데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2,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안 보이시면 이렇게 벽에는 할머니의 ..

서울 2017.11.29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만원짜리 해물파전 먹어보니..

서울 수요미식회 맛집 - 원조녹두수요미식회에 한 번 나오면 대박 맛집이 된다는 소문은 이제 심심찮게 들리는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관심을 받는지도 모르겠네요.. 평범했던 한 동네음식점들이 유명한 방송에 한 번 나온 이후에는 더이상 평범한 음식점이 아닌 특별한 음식점이 되니까요...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음식점들의 많은 노력이 있어서 얻은 결과겠죠...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해물파전집을 소개해 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해물파전간판만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이곳은 수요미식회에 방송된 이후 골목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밤이면 파전 하나에 막걸리를 마시며 인생을 논하는 그런 느낌의 음식점.... 원조녹두집이 오늘의 음식점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 온 해물파전은 10,000원입니다..

서울 2017.11.11

찍었다 하면 인생샷이 되는 보롬왓 가 보셨나요?

제주도 보롬왓 가을 풍경 제주도 가을 하늘은 정말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좋다. 아마도 도심 속 빌딩숲에서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 온 내겐 정말 이 보다 더 좋은 휠링은 없을 듯 하다. 사실 제주도에 이사 오기 전에는 하늘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는 듯 하다. 왜 그랬을까?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고 보니 하늘을 많이 본 적은 어린시절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본 하늘이었다. 물론 제주도 하늘은 내가 생각하기론 가을이 제일 이쁜 것 같다. 다니기 딱 좋고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구름은 몽실몽실 꿈을 안겨 주니 말이다. 얼마전 갔던 보롬왓도 그랬다. 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주변 풍경에 그만 매료되고 말았다. 한마디로 누가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그런 장소였다.보롬왓 주변을 한바퀴 돌며 구경하는 ..

제주도 2017.10.30

보리밥 + 칼국수 = 6,000 원 리얼?!

두가지 음식이 나오고 단돈 6,000원 - 개성 칼국수 보리밥다른 지역과 달리 먹거리 즉, 음식값이 많이 비싼 제주도.... 아마도 최고의 관광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르게 된 원인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행자로 제주도를 방문 했을때는 사실 들뜬 마음과 더불어 여행이기에 먹거리 가격에 비싼 마음 보다는 오랜만에 큰 마음 먹고 찾은 여행인데 가격을 운운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제주도에 정착해 사는 분들은 먹거리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른게 사실이긴 해요.. 하지만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을 찾으면 은근 많기도 합니다. 보리밥과 칼국수를 주는데 단돈 6,000원? 요즘 인스타에서 조금씩 뜨고 있는 한 음식점..... 애월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놀란 제주정착 3년 차인 제주도민입니..

맛집 2017.10.21

철공소 골목의 새로운 변화 문래동 골목 속으로~

점점 잊혀져가는 추억의 철공소 골목 - 문래동 서울 문래동 골목길에 들어서면 철공소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진동한다. 참 오래되어 보이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이제 점점 추억의 한 페이지로 변모하고 있었다. 오래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었던 부산 전포동의 한 골목을 연상케 하는 듯 했다. 점차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동네의 한 단면을 보며 조금은 아쉬움이 밀려 드는 것은 아마도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기에 그러한 듯....... 오늘은 한때 철공소 골목으로 유명한 문래동의 현재 변화된 모습을 포스팅 해 본다.참 무더웠던 여름날의 어느 날.........변화된 동네와 변화를 모색하는 동네의 엇갈림 그 속에 문래동은 있었다.열심히 일하는 분들의 숨소리와 철공소 특유의 소리만 들릴 뿐 동네는 그저 조..

서울 2017.09.23

단돈 10,900원이면 수제갈비가 무한리필인 곳은 어디?

수제갈비 무한리필로 유명한 파파갈비 수제갈비를 단돈 10,000원대에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네..... 있습니다. 그것도 잘 손질된 수제갈비를 말이죠..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수제갈비 무한리필 음식점을 얼마전 다녀 왔습니다. 브레이크타임도 따로 없어 시간을 일부러 맞출 필요없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간 곳은 '파파갈비' 대학로에 위치한 갈비집입니다. 10.900원의 수제갈비 무한리필 고기의 윤기가 자르르~ 여느 고깃집과 마찬가지로 4인 테이블을 기본으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가게에 들어서면 몇 명이냐고 묻는데요... 인원수로 체크를 하는 곳입니다. 인원수 체크가 끝나면 기본 찬과 고기가 나옵니다. 처음엔 이렇게 고기와 찬을 셋팅해 주고 그 다음은 원하는 것을..

서울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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