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1

해운대 해수욕장의 휴일풍경...젊음의 바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첫 일요일.. 날씨가 바닷가로 가라고 그러는지 하루종일 후덥지근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챙겨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러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해운대는 이미 여름을 알리는 모래사장의 울긋불긋한 파라솔과 젊은 연인들의 모습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와~~~. 정말 바닷물에 풍덩 뛰어 들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은 느낌..ㅎ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은 벌써부터 피서를 즐기러 온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어 멋진 여름바다를 보여주었습니다. 간혹 먹구름이 드리워지긴 해도 오늘 날씨는 정말 무더웠습니다.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의 모래장난.. 놓치기 아까운 모습이라 한 컷 담아봤습니다. 이뻐요~.^^. 오늘은 제 1회 바다수영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오잉~! 요..

부산 2008.07.06

세련된 해운대의 또 다른 모습들...

해운대 미포어제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처음 맞는 주말이라 친구랑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낀 날인데도 해운대 들어가는 입구부터 많은 차량들로 가득 차 있어 주위는 혼잡하였습니다. 우린 좀 멀지만 인근 주택가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서 바닷가를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해운대 올때마다 바닷가와 가까운 곳에 주차해 놓고 바로 바다를 보러 오는 기분과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연상시키 듯 해운대주위는 안개가 자욱한 신비의 도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분이 묘했습니다. 평소에 느끼지 못한 분위기..웬지 내가 사는 곳이 아닌 꿈 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안개 자욱한 미포역 철길.. 철길 주위의 주택가와 뒷편에 흐릿한 고층아파트가 사..

부산/미포 2008.07.06

해운대의 밤 풍경...(낭만의 바닷가..)

해운대의 여름바다의 밤은 낭만이 가득찬 젊음의 모습으로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삼삼오오 백사장에서 친구들과 재미난 추억을 만들고 있고,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은 시원한 파도소리와 낭만적인 바다의 운치가 어울어져 더 아름다운 밤 바다의 풍경을 연출시키고 있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인데도 연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영원히 기억되게 만드는 화가분들도 해운대바닷가를 지키고 있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였답니다. 밤이 깊어갈 수록 주위의 불들은 하나 둘씩 꺼지고.. 남은 불빛은 바닷가 주변의 아름다운 화장실의 조명이 해운대의 밤 바다를 환하게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올해 새로 단장한 해운대의 화장실의 모습은 다른 어느 곳의 조명보다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주고 있네요. 전혀 화장실이란 이미지가 느껴지지 않은 ..

부산 2008.07.06

사랑이 듬뿍 담긴 놀이터 도서관을 아시나요?..

부산의 한 달동네..도심속에 있지만 산중턱에 위치한 발전이 거의 없던 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뭔가 따뜻함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어 소중한 뭔가를 마음에 품고 올 수 있었습니다.것을 1980년대 도심의 철거민과 농촌의 주민이 모여 살아온 달동네.. 이곳도 조금씩 알려지면서 얼마전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금씩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로 지나가다 멀리서 보니 그 동네의 놀이터에 정말 신기한 것이 눈에 띄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아이들이 놀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도서관.. 작지만 분명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름은 달팽이 도서관..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여느 놀이터와 똑 ..

생활속 기사 2008.07.04

바닷가에 도서관이...너무 아름다워요~^^.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어제 여러 곳을 구경하였습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얼마나 편하게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는 지.. 해마다 오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해운대해수욕장의 주변 시설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소가 바로 해운대바다도서관.. 도서관이라고 하면 보통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거나, 학교 주위에 있는데.. 바닷가에 도서관이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니 한번 들어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도서관 내부는 여느 도서관처럼 조용하고 분위기는 꼭 미술관에 온 듯한 착각을 할 만큼 분위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깔끔한 실내분위기에 책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

부산 2008.07.02

기장 죽성리마을의 아름다운 어촌풍경..

며칠전 월전에 장어구이가 청사포 만큼이나 유명하다고 하길래 가 보았습니다. 월전이라고 해서 부산하고 좀 멀게만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 생각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작은어촌 마을로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에 바닷가의 운치가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주위의 고즈넉한 풍경을 찍고 있는데 주위의 한 어르신께서 바닷가풍경을 찍으려면 뒷산에 있는 왜성에 올라가면 더 멋지게 사진을 담을 수 있을거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을뒷산에 있는 왜성을 올라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생각외로 그리 높지 않아서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날씨가 좀 더워서 그랬지만.. 올라가니 성을 축조했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장죽성리왜성이라고 적혀있었구요. 참고로 죽성리왜성이 어떤 성인지 문헌을..

부산 2008.06.30

사직구장에서 본 롯데자이언츠팬들의 사랑..( 유니폼 ).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요즘에는 야구장에 가면 야구팬들도 이제 의상에 신경을 쓰면서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야구 관람하면 평상복으로 입고 오셨지만 이제는 유니폼을 입고 오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의 성의가 엿 보이는 모습입니다. 사실 저도 야구장에 가면 거의 유니폼을 입고 갈때가 많지만..ㅎ 어제 야구장에서 제일 눈에 띈 것이 바로 광우병 부채입니다. 작지만 눈에 확 띄는 부채였습니다. 여자분들도 친구들과 야구장을 많이 찾으십니다. 친구들이 나란히 같은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앉아서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이뻤어요. 물론 얼굴도 미인...ㅎ 야구장에 혼자 오시는 분도 남 의식하지 않고 유니폼을 입고 오십니다. 조용히 야구경기..

야구이야기 2008.06.29

3연패뒤의 롯데자이언츠 홈 구장 그래도 관중몰이는 1등이네..

오늘 간만에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3연패로 인해 관중들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에 전 다른 경기때 보다 조금 여유있게 야구장에 도착했는데..허걱!.. 제가 늘 좋은 자리로 생각하던 1루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역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사람들의 마음은 승패와 관계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 기아 선수들의 몸 푸는 모습.. 전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다니다 3루를 택해서 앉았습니다. 다음부터는 평상시에 오는 시간대 ( 3시간전 )에 와야 할 것 같네요. 역시 부산의 야구열기는 따라 올 구장이 없는 듯 합니다. ^^ 경기 시작 10분전의 모습.. 정말 대단한 야구팬들의 모습들입니다. 관중을 가득 메운 부산야구팬들 대단합니다. 오늘은 경기전에 조정훈의 영봉승 시상을 했습니다.( 6 . 22..

부산 2008.06.28

40계단 문화관에서 ( 부산의 과거에 대한 자료..).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리는 기념비적으로 건립된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2003년 2월 12일 개관되었습니다. 이곳은 일상속에서 편안히 찾아와 휴식과 문화체험을 향유하며 삶의 활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문화공간인 중구문화의 집과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전하고 자라는 청소년에게는 역사의 산교육장이 될 40계단기념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광복전후 부산의 사회상과 6.25로 인한 피난시절의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945년 3월 부산항 지도ㅡ 미국무성 제작 5층에 있는 전시실은 1950년대 40계단을 중심으로 피난살이를 했던 피난민들의 힘겨웠던 생활상을 담은 사진과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엿장수 가위와 머리 깎을때..

부산 2008.06.19

환경의 날 기념 시민참여 환경체험전..(환경아 놀자)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참여 환경체험전이 부산환경공단과 부산교육청이 함께 펼치는 환경체험교육 프로젝트로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어린이 환경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환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과 가족들이 휴일을 맞아 많이들 오셨습니다. 환경공원 행사장 가는길.. 꽃다발을 가지고 가시는 아저씨.. 가족 중에 누군가 참여했나 보네요..^^ 부산의 오늘 날씨는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저도 모자가 바람에 날라가서 엄청 고생했어요..스타일 완전 구겨짐..ㅎ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에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입니다. 감상해 보실까요...대단해요~^^. 이 작품은 미래도시라네요..ㅎ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입니다.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많이 마련되..

부산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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