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1

" 앗 .. 개구리다. " 금정산에서 본 성질 급한 개구리의 모습. ( 현장취재 )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2월 중순이 넘어가니 나름대로 봄기운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집청소도 문을 활짝 열고 하게 되고,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공원도 자주 가게 됩니다. 물론 아직 피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몽우리가 하나 둘 생기는 나무의 새순을 보면 더욱더 봄이 성큼 다가 온 것을 느낀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의 기세를 느낄 수 있는 날씨이긴 하지만 햇살만큼은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어제 간만에 금정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평소 집앞에 있는 낮은 산 정도로만 오르다가 큰 마음먹고 금정산성을 종주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 나름대로 초보자들이 쉽게 금정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를 택하여 산을 올랐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높이 오를 수록 도심의 탁트인 광경을 보니 역시 산에 오르는 사람..

생활속 기사 2009.02.21

새해 광안대교에서의 환상적인 해돋이...

광안대교에서 본 환상적인 해돋이 2009년 기축년 새해... 새벽부터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올해는 뭔가 멋진 일이 많이 일어 날 것 같은 예감이 온 몸을 감싸네요. 기축년 새해 해돋이를 보기위해 전 칼바람을 맞으며 광안대교를 찾았습니다. 1년에 한번 몇시간 동안만 시민들에게 걸어서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개방하기 때문입니다. 새벽 6시... 아침부터 부산하게 서둘러 광안대교로 향했습니다. 광안대교 진입하기전 센텀터널 가는길... 조금 이른 시간인지 아직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광안대교를 향해 걸어 가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터널을 빠져 나올 즈음.. 뒤를 돌아다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광안대교 위에서 해돋이를 보기위해 칼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는 사..

풍경 2009.01.01

겨울바다의 야경..( 부산 송정..)

겨울바다 야경 - 부산 송정부산하면 유명한 해수욕장이라고 꼽는다면 해운대, 광안리, 송정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일것입니다. 물론 송도, 다대포등도 있지만 ..그래도 앞에서 말한 세군데가 부산을 알리는 대표 해수욕장이지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요즘에는 해수욕장 주변도 많이 바꼈답니다. 겨울이면 춥고 삭막한 바닷가에 가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정말 많은 사람들이 겨울바다를 보기위해 오시지요. 바닷가의 백사장은 조용하지만 그 주위 주차장에는 정말 북새통을 이룰만큼 복잡하답니다. 얼마전 갔던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솔직히 좀 놀랬지요. 바닷가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완전 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가득 찼다는 거... 추워서 그런지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은 별..

부산 2008.12.16

광안대교 야경도 멋진 작품이 되네요..

부산의 대표적인 다리를 상징하는 광안대교.. 야경 역시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느 장소에 사진기의 셔터를 눌러도 아름다운 그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광안대교.. 사진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겐 더 없이 좋은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부산의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광안대교... 어떠세요! 정말 아름답지요. ㅎㅎ

풍경 2008.12.12

만화가 그려진 벽화마을을 아시나요?..

안창마을어제 부산의 한 달동네인 안창마을에 갔다왔습니다. 내가 찾은 이곳은 부산의 중심지의 산중턱에 위치한 달동네입니다.아직도 개발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어릴적시절의 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이그림들은 지역미술인들과 부산대,동의대, 신라대의 분들이 안창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얼마전에 갔을때만해도 오래된 벽에 그려진 알록달록한 색깔의 그림들이 몇 안되었는데.. 간만에 들러 보니 제법 많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른 벽화마을에는 볼 수 없는 만화로 된 그림도 이색적이었답니다. 그럼 안창마을에는 어떤 벽화그림이 있는지 구경해 보셔요.. 이벽화가 그려진 곳은 이마을에 유일하게 다니는 버스정류소의 한 벽면입니다. 수박이 넝쿨채.. 넉넉한 벽화의 모습입니다. 만화로 안창마을에 그림이 그려진 내..

부산/안창마을 2008.12.11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겨울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는 연인.. 멀리서 바다의 일몰을 담다 아름다운 연인에게 매료되었습니다. 겨울바다에서 낭만을 즐기는 연인의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졌지만.. 일몰의 시각이라 그런지 바닷가주변의 풍경은 따뜻한 느낌마져 듭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파도소리만 들릴 뿐... 아름다운 연인의 데이트를 그 누구도 방해하지 못합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낭만적인 풍경입니다. 조용한 바닷가의 파도.. 운치있어 보입니다. 처얼~~~썩! 겨울바다의 운치..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잠시 감상해보십시요. 어떠세요?.. 여름에 사람들로 북적이던 해운대의 바다였지만... 이제는 조용한 분위기로 연인들을 부르는 낭만적인 겨울바다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풍경 2008.12.03

" 왜 시외버스 터미널에는 카드가 안되나요?.." "원래 안 받아요.." 헉!!

시외버스타고 여행가본지가 정말 오래되어 어제는 가까운 거리지만 시외버스를 타고 가을의 낭만적인 여행을 떠나기로 하고 아침일찍부터 설레이는 가슴으로 서둘러 시외버스정류소에 갔습니다. 어릴적 진해에 갈때 타보고 사실 처음 타보는 시외버스..ㅎ 시외버스정류서에 도착하니 정말 가슴이 설레이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경주행이 적힌 곳에 가서 표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내 차례가 가까워지니 더 설레이네요.. " 경주행 성인 2장 주세요.." " 8,000원입니다.." 난 카드를 꺼내 창구에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직원하는말.. " 카드 안됩니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난 순간 의아했습니다. 요즘엔 작은 슈퍼에 가서 몇 천원어치를 사도 다 카드가 되는데..

생활속 기사 2008.11.30

한시대의 아픔이 존재했던 용호동 나병촌..

오륙도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러 자주 간다. 그곳엔 도심 근교의 바다와는 달리 순수한 느낌의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늘 갈때마다 느끼지만 아무도 살지않는 삭막한 스레트집들을 볼때마다 왠지 마음이 을씨년스럽기까지하다. 오륙도의 풍경을 담기위해 지나가야하는 이곳 용호동 나병촌. 지금은 그 말도 이젠 오래된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그럼 흑백사진으로 담은 용호동 나병촌에 대해 잠깐 알아보자. 60여 년 동안 한센병환자 집단 정착촌이 되면서 무허가 건물들이 난립하여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불결지로 오명이 높았던 용호농장 일대이다. 멀리서 보기만해도 왠지 외딴섬의 집들처럼 보인다. 흑백으로 사진을 담으니 정말 오래된 사진처럼 보인다. 예전엔 수십년간 택시조차 동네에 들어오길 꺼렸고, 용호농장 주민들이 만들..

부산 2008.09.18

아름다운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낮과 밤의 풍경이 멋져요~!)

한번씩 시외쪽으로 볼일이 있으면 만덕으로 지나갑니다. 그럴때마다 가는길에 터널쪽으로 가는 것보다 만덕산을 드라이브삼아 들렀다 가곤하지요. 물론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가끔 들려 사진도 찍고 데이트도 한답니다. 분위기가 좋거든요.. 보통 낮에 지나가는 길에 날이 흐린날이 많아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날이 나름대로 맑아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와서 오늘은 운이 좋은편입니다. 이곳은 높은 곳에 위치한 산이라 거의 구름이 낀 날이 대부분이라 촬영하기가 쉽지 않고 시야가 흐려 별로였거든요.. 오늘은 날이 쾌청해서 그런지 저 멀리 광안대교도 보입니다. 멋지죠.. 바로앞에 보이는 곳이 사직동.. 왼쪽으로 보면 사직야구장이 보인답니다. 이곳은 동래 온천동과..

부산 2008.09.11

유엔기념공원 정말 멋지게 꾸며졌네요..

이 성지는 1951년 유엔군 사령부에 의하여 설치된 유엔전몰용사 2,300위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자유와 평화을 위하여 고귀한 희생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유엔과 한국은 이곳을 세계 유일의 유엔산하 기념묘지로 지정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호주 281, 한국 36, 캐나다 378,터키 462, 프랑스 44, 영국 885, 네델란드 117, 미국 36, 뉴질랜드 34, 무명용사 4, 노르웨이 1, 기타 11, 남아공 11 ( 계 2,300 ) 유엔 공원 입구에 있는 추모관.. 한국전쟁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4년 8월 21일 유엔이 건립하였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건축가 김중업씨가 그들의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감안해 설계 한 곳입니다. 유엔군 전몰장병등의 영령을 추..

부산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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