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택시는 예외인가?!..

도심의 도로 곳곳에 가 보면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인데도 버젓이 주.정차를 하는 택시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그 중에서도 보행자들이나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특히 짜증나게 주차를 하는 곳이 있더군요. 그 곳은 바로 동래매가마트 후문에 위치한 곳입니다. 후문 바로 앞에는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중이란 노란 푯말이 있지만.. 이 자리는 택시 승강장으로 사용할 만큼 주변엔 빈택시들로 즐비합니다. 그렇다보니 바로 옆 마을버스정류소나 보행자횡단보도를 점령하다시피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마트앞인데다가 차선도 2차선이라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 복잡하기까지합니다. 하지만 무용지물인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중이란 푯말로만 경고를 표시할 뿐 어느 누구도 이곳에 택시들이 즐비해 교통이 복잡하여도 단속..

생활속 기사 2010.08.13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본 울트라짱 튜브맨들..

" 음메.. 저게 뭐여..." " 와...튜브가 도대체 몇 개야?!" 해운대해수욕장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쭉쭉 빵빵 비키니 걸..' ' 王자를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몸짱맨..' 아니~ 아니 ~ 아니죠. 그럼 누구?!.. 그 사람은 바로 .. 백사장을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누비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이랍니다. ' 울트라짱 튜브맨?!...'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해운대해수욕장을 주름잡고 다니는 울트라짱 튜브맨을 소개합니다. 짜잔~ 몸전체를 튜브로 감고 다니는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에게 튜브를 제공하는 이 분들은 하루종일 튜브를 몸에 붙이고 다닌답니다. 무더운 햇볕아래 무거운 튜브를 메고 다니는 사람들....

생활속 기사 2010.08.05

휴가지에서 본 이기적인 피서객의 모습. " 이건 아니잖아요~"

휴가 잘 보내고 계십니까? 남부지방은 10일째 폭염주의보와 경보로 도심 전체가 익어갈 정도입니다. 그래도 무더운 여름 계곡에는 나름대로 도심보다 시원해 휴가를 보내기에 딱이더군요. 하루만 쉬다 왔지만 마음은 며칠 푹 쉬었다 온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계곡에서의 피서에서 ' 이건 아니다 ' 싶은 모습이 있어 좀 씁쓸하기도 했다는... 다시는 계곡에서 이런 분이 안 계셨음하는 마음에 몇 자 적어 봅니다. 산이나 계곡에 가면 피서객들을 위해서 취사 가능한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취사하는 모습도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얼마전에 한 계곡에 피서를 갔다 왔는데.. 참 어이없는 취사행위를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기를 구워서 먹는 모습이었는데요. 뭐...

생활속 기사 2010.08.04

환경을 생각해서 설치한 폐건전지 수거함, 지금 그 용도는..

" 이게 도대체 뭐야?!..쓰레기통이야.."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포장을 하는데 폐건전지 수거함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주 가는 마트인데..언제 부턴가 폐건전지 수거함이 쓰레기통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진짜 사람들 너무하네.." " 사람들 인식도 잘못되었지만 이대로 방치하는 마트에서도 문젠데.." 남편이 옆에서 한마디하더군요. 하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가끔 와서 볼때마다 이런 모습이니 그런 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장하는 곳 옆에는 버젓이 쓰레기통이 있는데 말입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여러 공공장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사무소를 비롯해 초.중.고 및 아파트에 수거함이 있지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각 마..

생활속 기사 2010.08.01

휴가철, 20년 베테랑 아줌마운전자가 김여사에게 하고픈 말..

" 이번 휴가 넌 어디가니? " " 나..이번 휴가는 그냥 집에서 보낼려구.." " 왠일이래.. 이 더운 날씨에..혹시 남편이랑 휴가날짜 안 맞아? " "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사실은.. 얼마전에 접촉사고가 있어서 ..수리하는데 좀 걸린다더라.." " 뭐.. 몸은 괜찮고?..." " 응.. "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해마다 ' 어디 놀러간다..' 며 늘 자랑을 하던 친구인데.. 올해는 전화도 없고 조용해서 전화를 먼저 해 봤죠. 그런데 차 사고가 나서 이번 휴가는 접는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운전면허를 딴지는 오래 되었는데 사실 운전을 한 지는 얼마되지 않은 초보운전자입니다. 간혹 모임에 올때마다 직접 차를 운전하고 오는데요. 중요한 것은 주차를 할때마다 자주 절 부른다는거죠. " ..

생활속 기사 2010.07.30

"지금이 몇시야!" - 새벽도 없는 스팸문자에 짜증나~.

'딩~ 동' ' 딩~동 ' " 누군데 이 시간에 니 전화 같은데..." " 응... " 요즘 열대야때문에 잠을 못 이루다 겨우 잠 들었는데.. 혹시나 시댁에 무슨 일 있나 싶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이게 뭥미!!!.. 겨우 든 잠이 확 깨면서 짜증이 밀려 왔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바로 요즘 낮 밤도 없는 스팸문자였습니다. " 누군데?.." " 응..아무것도 아니다..자라.. 스패문자다." " 으이구.. 지금 몇신데..문디 자슥들..진동해 놓고 자라.." " 응..." 전화를 끊고 나니 남편만큼 저도 짜증이 막 밀려오면서 잠이 다 달아 나더군요. 낮에 시도때도 없이 오는 스팸문자였는데.. 새벽에도 스팸문자가 오니 화가 더 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스팸문자들이 우리들을 괴롭힐까요. 그 종류를 분석해 보니..

생활속 기사 2010.07.27

'남들 눈이 뭐가 중요해!'- 오토바이을 타고 가는 여학생을 보며..

남부지방은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며칠째 발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며칠 내내 푹푹찌는 폭염에 완전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는 것 같네요. 어제는 너무 더워 낮에 바닷바람이나 쐬고 올까 싶어서 친구랑 해운대바닷가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역시 도심 속 찜통더위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그래도 바닷가에 들어 가지 않은 이상 따가운 햇살 피할 수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부릉~부릉 어딘선가 갑자기 끼어드는 오토바이.. 뭐..도심 속에선 자주 이런 광경을 접하는지라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방어운전을 해야합니다. " 저기 오토바이 운전자 여학생아니가?! " " 여학생?!... 아니다 ... 앞에 남자가 운전하네.." " 맞네.. 멀리서 보니 여학생인 줄 알았다." 친구는 고..

생활속 기사 2010.07.24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7가지.

며칠동안 폭염으로 정말이지 바다가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찌는 듯한 무더위에 벌써 바닷가에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 휴가철도 아닌데 휴일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다로 조금이 나마 더위를 피해 오지요. 저도 바다가 가까이 있다보니 여름이면 거의 바닷가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니까요. 낮에는 강렬한 햇빛과 밤에는 열대야에 몸과 마음마져 지치기 쉬운 여름.. 바다는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바다에 오면 늘 서로를 위해서 지켜야 할 에티켓등이 있는데 간혹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를 많이 해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습니다.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무덥다고 하는데 바다를 찾는 사..

생활속 기사 2010.07.22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교통사고를 직접 보며 느낀 점 ..

" 여기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었어요.. 빨리 좀 오세요.." 헉!!!!! ' 사람이 죽어?!... ' 어디선가 할머니 다급한 목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한 할머니께서 119에 전화를 하는 듯 큰 목소리로 전화를 하고 있더군요. 할머니의 전화통화를 듣다 사람이 죽었다는 말에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주위를 둘러 보니.. 할머니가 있는 곳에서 몇m 되는 곳에 오토바이 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길 바닥에 누워 있더군요. 멀리서 보니 섬뜩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때..직진 신호로 바뀔려고 하는지 차들이 서행했습니다. 그때 사고난 차량뒤에 누워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할머니의 말과는 달리 목을 이리저리 가누는 모습과 손이 움직였습니다. 다행이 목숨에는 이상이 없..

생활속 기사 2010.07.21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과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들어 보니..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을 전문가에 묻다며칠전 경성대부근에서 친구랑 쇼핑을 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결혼 후 정말 오랜만에 만났더니 제법 많이 변해 있더군요. 연하인 신랑과 살다보니 외모적으로도 많이 변해가는 것 같아 솔직히 보기는 좋았습니다. 사실 학창시절에는 안 꾸미기로 소문난 친구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너 피어싱 안할래? " " 피어싱... 그거 아프잖아..." " 으이구.. 아픈만큼 이뻐지잖아.." " ㅎ.. 난 안할란다.. 귀 뚫은 곳도 있고.." " 치.. 나 ..오늘 쇼핑 나온 김에 피어싱 하나 할려고 했는데.." " 그럼 해라..하고 싶으면.." 친구는 쇼핑을 하러 나온 것 보다 피어싱을 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전 친구따라 피어싱을 전문으로 하는 shop에 들어 ..

생활속 기사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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