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수산시장 고양이는 배부르다. [포토]

수산시장 고양이의 만찬횟집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수산시장에 활어를 사러 갑니다. 작년까지 경기가 많이 안 좋아 힘들어 하셨던 수산시장도 이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얼마전 수산시장에 갔다가 한번씩 마주치는 고양이가 있어 사진을 몇 컷 찍어 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유난히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산시장의 고양이 재미나게 한번 보실까요.. 커다란 생선을 하나 물었습니다. 오늘 이 싱싱한 생선이 고양이의 만찬이 되겠네요.. 우리도 활어를 다 실었으니 가게로 향하다 고양이가 있던 쪽으로 보니 어느새 생선을 반이상 먹은 상태네요..다른 곳과 달리 고양이의 먹거리가 있는 풍족한 수산시장.. 그래서인지 이곳 고양이들은 다른 곳과 달리 몸이 통통한 모습입니다. ^^

생활속 기사 2014.04.14

경험자가 말하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같이 받을때 장.단점은?

위.대장내시경을 동시에 받을때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분석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는 나와 달리 남편은 자칭 자신의 몸은 건강해 아무렇지 않다며 자신 만만해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보니 감기라도 걸리면 다른 사람들은 초기에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편인데 남편은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에 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참 우스운건 제가 조금만 아프다고 하면 병원에 가라고 난리부르스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는 남편의 성화에 건강염려증처럼 조금만 아프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타입이고 남편은 저와 반대로 건강에 대해 만만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장이 안 좋은지 화장실을 들락달락 너무 자주 왔다갔다하는겁니다. 보통 급성으로 장에 탈이나면 설사를 한 ..

생활속 기사 2014.04.12

위안부할머니들의 역사관이 폐관 이대로 둘 것인가?

위안부할머니들의 역사관이 폐관 위기에 .. 민족과 여성 역사관의 현재의 모습은? 얼마전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두 군데 밖에 없고 그 하나가 부산에 있다는데 그 곳이 조만간 없어진다는 내용을 접했습니다. 이곳이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지역 뉴스에 크게 보도가 되었을까? 그건 바로 부산에서 유일한 부산 위안부 역사관 '민족과 여성 역사관' 입니다. 지금껏 개인의 자산으로 수 십년간 자비로 유지해 온 이곳은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곧 폐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직접 방문해 보니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 그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들을 우리들은 잊고 지내지 않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글↘일본군위안부피해자e역사관 ☞ 부산에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어디에 있나? 주소..

생활속 기사 2014.04.11

즉석 캐리커쳐 공짜 요건에 빵터져!

누구나 저 자세로 만드는 위트 넘치는 문구 올 겨울은 유난히 포근해서 그런지 봄도 참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밤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도 낮엔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때문에 올 봄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동 매화마을은 부산 근교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곳이라 매화가 피기라도 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봄풍경을 만끽하러 가곤합니다. 그런데 그림 하나 하나 찬찬히 보고 있는데 캐리커쳐를 그리기 위해 줄 서 있는 여자분 몇 명이 이러는 것입니다. " 난.. 공짜로 그릴 수 있겠다 " 라고....그때 눈에 띈 문구 ..... ' 못 생긴 사람은 꽁짜 ' 그 글씨를 본 울 남편 대뜸 이러는 것입니다. " 니도 줄서라.. 꽁짜로 그려준데.." 라고.... 헐..... 하여간 즉석 ..

생활속 기사 2014.04.08

한국 블로거 자격증 발급신청 했더니 황당한 일이..

한국 블로거 자격증 발급신청서를 보며건강한 블로거 문화양상을 위한 국내 첫 공식인증 자격증 한국 블로거 자격증을 신청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파워블로거 자격증 1기 모집이라고 해 한번 신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드블로그 회원들에게 주는 특별혜택이라고 하니 이런 기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이 오지랖..ㅋ 건강한 블로거 문화양상을 위한 내용인데 신청 안하고 갈 수 없어서 저도 발급신청 바로가기를 눌러 신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 자격증은 암행어사의 마패가 아닙니다. 자격증을 발급 받은 블로거라도 인증기준을 벗어나는 일이 발생하면 언제든 자격증은 박탈됩니다. ' 내용을 꼼꼼히 읽어 보니 나름 괜찮은 기준인 것 같습니다. 발급신청란을 들어가니 그린블로거와 파워플로거 자격증이 있어 전 파워블로거 자격증... ..

생활속 기사 2014.04.02

핫도그를 보자마자 빵 터진 이유 - "이런 핫도그 처음이야!"

진해시장에서 맛 본 특별한 먹거리올해는 작년과 달리 일주일이나 일찍 핀 벚꽃 덕분에 진해군항제 기간 전에 벚꽃이 활짝 피는 진풍경이 벌어져 정말 즐거운 봄꽃 축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런 일은 올해가 처음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해마다 군항제 구경을 가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아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벚꽃이 만개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달라도 너무 달라 너무 좋은 진해군항제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진해군항제를 가지 않은 사람을 위해 관련글 남깁니다. ↘벚꽃축제 진해군항제 200% 즐기는 노하우 제가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조금 재미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야... ' 이런 핫도그 봤으요? ' 란 내용입니다. 왠지 제목만 봐도 재미가 ..

생활속 기사 2014.04.02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손님은?

음식점을 그만두고 싶게 만드는 손님 횟집을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물론 몇 년동안 힘들었지만 조금씩 생활에 적응하다 보니 지금은 나름대로 처음보다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간혹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손님을 접할땐 솔직히 육체적 피곤함 보다 정신적 피곤함에 몸이 녹초가 될때가 많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손님 첫번째는? 따르릉~ " 네..횟집입니다. " " 저기요... 여기 회 다시 가져 가세요.." " 네에?!..." 회를 배달 시킨 손님의 말에 순간 당황했습니다. 혹시 회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싶어서 말이죠.. " 무슨 일때문에 그러시는데요.." " 쿠폰인줄 알고 시켰는데 노란색은 쿠폰이 아니라네요... " " 노란색요... 노란색은 명함인데요....

생활속 기사 2014.03.28

생활의 달인에 방송된 단돈 1,000원으로 대박난 '이것'은?

30년 동안 재래시장에서 추억의 음식 생활의 달인에서 방송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서동시장으로 갔습니다. 도대체 어떤 음식이길래 서동시장이 난리가 났을까? 하는 궁금증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30년 동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준 바로 계란만두였습니다. 솔직히 직접 보기 전에는 계란만두라고 하는 말이 너무도 생소했습니다. '만두 속에 계란이 들어 가는 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죠. 하지만 직접 보자마자 '오~호 이런 만두도 있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우린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계란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린다네요.. 미리 주문을 한 사람도 있고 포장을 해 가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계속 손님이 오는 바람에..

생활속 기사 2014.03.26

부산경찰의 대단한 홍보 어디까지?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 선 부산경찰 광고 부산경찰이 시민에게 친근감있게 다가 간다는 의미로 각종 광고를 만들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란 이미지가 솔직히 예전엔 별로 였습니다. 뭐..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그때 그시절 조금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찰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관련글[↘ 5년전 경찰관의 황당했던 한마디. ] 하지만 지금은 경찰을 보면 참 반갑기도 하고 의지가 많이 되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오후 늦게 가게에 출근해 새벽녘에야 들어 오다 보니 집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은 늘 저 혼자 뿐이지요. 그런데 누구 한 명이라도 사람 발자욱소리가 나면 머리가 쭈삣 서고 발걸음이 빨라지는건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세상이 많이 험악해지고 무서워진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생활속 기사 2014.03.25

약국에서 주는 스마트해진 약봉지 - "완전 괜찮은데!"

약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약봉지 예전에 약만 넣어주던 봉지로만 활용했던 약봉지가 이젠 시대에 맞게 스마트해져 약봉지 하나만 봐도 궁금한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며칠전 남편이 병원에 갔다 오면서 받아 온 약봉지인데요. 불과 1년 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관련글↘요즘 약국에서 주는 약봉투는 이렇게 변했다 ] 솔직히 그때 받은 약봉지도 나름대로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이번에 받은 약봉지를 보고 "괜찮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거기다 약봉지만 봐도 다양한 것들을 이해하겠는데 약사분께서 일일이 설명까지 친절히 해주시니 더 이해하기 좋더군요.. 그럼 시대에 맞게 스마트해진 약봉지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예전과 달리 약봉지에 글씨가 제법 많아 보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

생활속 기사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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