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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3

배달하지 않는 중국집 그 집만의 대박 비결은 바로 주인장의 인품..

청도에서 유명한 중국집청도는 아버지 고향입니다. 학창시절 일년에 몇 번 밖에 못가는 곳이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한 곳이라 결혼한 지금 그때 아버지의 나이가 되니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끔 시간이 되면 아버지의 고향인 청도를 찾아가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보기도 하지요. 어릴적에는 부산에서 청도의 거리가 어찌나 멀었는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새벽 첫 완행열차를 타고 청도역에서 내려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아버지 고향에 도착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엄청 먼 곳이라고 느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부산에서 청도까지 오는데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는 정말 가까운 곳이 되었네요. 휴일 남편과 청도를 다녀 왔습니다. 남편은 청도 한옥마을에 볼일이 있어서였는데 전 그 덕분에 청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옛추억에 흠뻑 ..

맛집 2011.06.12

[공감블로그]시골인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장터국밥.

청도에서 유명한 정터국밥집 어릴적에는 언니들과 함께 방학때마다 친할머니댁에서 한달을 보냈습니다. 식구가 많다보니 교대로 방학만 되면 시골에 보내는 부모님이 야속했지요. 막내로 자라다 보니 늘 애지중지 컸던 탓에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들과 말을 잘 걸지 못할 정도로 낯을 많이 가린 탓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날아 다니는 파리도 무서워하는 정말 겁이 많은 아이였지요. 시골엔 사실 벌레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더 시골에 할머니댁에 가기 싫었답니다. 그런데 언니들은 저와 달리 방학만 기다리곤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제일 많이 놀고 자연을 만끽하며 지냈었는데.. 그런 어릴적 추억이 뇌리 속에 잠재되어 있어서 일까요..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점점 옛날의 정겨웠던 풍경들이 그립기도 해 ..

맛집 2011.06.09

세계적으로 빛날 우리 고유의 약선요리 한정식.

부산에서 약선요리로 유명한 한정식부산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면서도 솔직히 부산 곳곳을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조금씩 부산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지요. 제가 오늘 소개할 이곳도 불과 얼마전에 알게 된 음식점입니다. 한정식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요리들이 다 비슷하다고 느끼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 하고자하는 이 곳은 다른 한정식집과 조금은 다르다고 먼저 장식하고 싶네요. 도대체 어떤 집이길래 제가 이렇게 유창하게 서두를 장식했는지 궁금하시죠..그럼 바로 우리 고유의 한정식을 소개할께요. 다른 한정식과 다르다고 처음에 소개해 드렸듯이 이곳은 약선요리를 전문으로 우리의 한식의 우수성을 잘 계승하고 있는 곳입니다. 직접 약초를 재배해 특별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

맛집 2011.06.04

(맛집기행) 자장면과 짬뽕에 3번 놀라게 만든 음식점.

자장면과 짬뽕에 3번 놀라는 맛집" 이게 뭐야...해물이 반이 넘네..." " 그러게.." 자장면이 먹고 싶을땐 자장이 유명하다는 중국집에 자주 갑니다. 평소 중국음식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제가 먹고 싶다고 졸라서 처음 가보곤.. 울 남편 매우 흡족해 했었지요. 면을 별로 좋아 하지 않은 남편이었지만 해물이 반이상 차지하는 자장면과 짬뽕에 놀람을 금치 못했답니다. " 이 집 괜찮네.. 양도 많고..." " 해물이 많아서 좋제.. " " 그러게... 무슨 해물이 이리도 많노..." 정말 그랬습니다. 해물의 양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죠. 다양한 종류의 해물들.. 거기다 자장면은.. 몸에 좋아 보이는 초록색 면발이 왠지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뭐..사실 먹어보니 해물맛이 가득해 흡족했을 정도.....

맛집 2011.03.04

5,000원으로 추어탕이 무한리필!

5,000원으로 추어탕을 무한리필 할 수 있는 곳 폭염속에서 무더위에 허우적거리다 비가 와서 그런지 가을의 문턱에 한걸음 다가 선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시원한 음식보다는 왠지 따뜻한 음식이 당기는 느낌이네요. 날이 서늘하거나 추운 겨울이면 남편과 자주 찾는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양듬뿍담기고 양도 많은 가을에 주로 먹는 보양식 추어탕집을 소개합니다. 보통 추어탕집에 가 보면 반찬이 깍두기나 김치 그리고 나물반찬이 고작이지요. 하지만 우리 부부가 자주 가는 추어탕집은 반찬도 한식에 나오는 것처럼 푸짐하답니다. 거기다 추어탕도 걸죽하니 정말 진국이지요. 그럼 추어탕집에서 나오는 반찬이 어떤것이 있는지 볼까요. 싱싱한 꽃게양념장. 이것만 있어도 밥 한공기..

맛집 2010.08.28

24,000원이면 배 부르게 먹는 장어구이.."오잉..고기가 남네.."

24,000이면 배부르게 먹는 장어집부산에서 장어구이로 유명한 곳은 바로 도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어촌 기장입니다. 그리고 이곳엔 멸치도 유명하고 다시마도 유명하지요. 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먹거리리로써 유명한 것은 바로 싱싱한 장어구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맛을 이곳에선 느낄 수 있지요. 남편과 전 한달에 몇 번은 꼭 기장에서 장어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 뭐하러 기장까지 가서 장어구이를 먹어? 해운대주변에도 많은데..' 라고 물으시겠지만..사실은 제가 조금 멀긴해도 기장까지가서 장어구이를 먹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둘이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는 장어구이의 가격이 바로 24,000원이기때문이지요. 다른 곳에서 장어구이를 배터지게 먹으려면 사실 오만원..

맛집 2010.08.14

식감을 자극하는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들.

송어회 맛있게 먹는 방법들 얼마전 청송에 갔을때 처음 송어회를 맛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살다 보니 회라고 하면 거의 바다고기를 먹는 편이었는데.. 송어회는 처음 접해 솔직히 먹기 전에는 잘 먹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청송에서 하룻밤을 지내기위해 짐을 풀고 주윗분들에게 송어회가 맛있다며 먹어 보라고 권유해 남편과 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송어회 전문 식당에 갔답니다. 식당에 들어서니 작은 집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부산에는 방갈로 형식으로 대충 지어 놓은 음식점들이 많은데.. 이곳엔 깊은 산골에 어울리는 집 모양이라 나름대로 보기 좋더군요. 작은 집들이 여러 곳에 지어져 있어서.. 연인이나 가족들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가기엔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용한 숲 속에 ..

맛집 2010.05.04

한 번 먹으면 다시 찾는 '일광찐빵' 드셔 보셨나요?

일광의 대표적 찐빵 '일광찐빵" 일광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찐빵집 한번 가 보셨나요? 사실 자주 이곳을 지나갔지만 저도 찐빵집에는 처음 가 봤답니다. 그런데.. " 찐빵맛이 별거야!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그 유명하다는 일광 찐빵을 먹고 나서는 .. " 와우! 정말 맛있네.." 라는 감탄사가 마구 마구 나오더군요. 예전에 여행블로거(blog.daum.net/damotoli )한분과 같이 해변도보여행을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 가지 못했던 일이 있었지요. 그때 여행을 갔다 온 후.. 그 분께서 하시던 말씀 중에 " 피오나..다음에 일광에 지나갈 일 있으면 꼭 찐빵한번 사 먹어 봐..맛이 끝내줘.. " 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그 분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일광에 ..

맛집 2010.04.08

" 이게 다 25,000원 이야~! " - 푸짐한 오리고기집.

단돈25,000원 오리고기.. 4인분은 넘어! 얼마전 가족모임에서 형부가 했던 이야기(맛집)가 생각나 어제 시간을 내어 랑님과 함께 부산 근교에 위치한 한 오리고기에 갔었습니다. 반송에서 기장에 들어서는 곳에 위치한 오리고기집은 아는 사람의 소개가 아니면 찾기 힘들 정도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랍니다. 물론 이 곳을 물어 물어서 한 번이라도 들린 사람들이라면 다음에 ' 꼭 다시 와야지! ' 하며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지요. - ( 한번 이 오리고기집에 가시면 꼭 찾게 되어 있죠~!-ㅎㅎ) 그럼 왜 사람들이 이 오리집에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찾게 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싱싱하고 푸짐한 양에 무엇보다도 입에 착 달라 붙는 감칠맛때문이라는 것. 이 오리고기(양념)가 바로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

맛집 2009.09.17

가마솥에서 푹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수가 2,000원.. 푸짐해요~.

단돈 2,000원 가마솥 국수 가마솥에서 푹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수. 얼마전에 이기대에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이기대는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광안대교, 오륙도, 해운대를 한 장소에서 다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진 동호회들이 즐겨 찾는 사진 명소입니다. 얼마전에 이기대에 가는 길이 점심시간과 맞물려서 전 간단히 요기를 하고 사진을 찍으러 가기위해 한 국수집을 들렀습니다. 가마솥국수라고 적혀 있고 가격도 2,000원이라 되어 있길래 나름 착한 가격이라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전기선 감아 놓는 것이 아닌지.. ㅎㅎ.. 테이블을 멋지게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나름 재미나기도 하고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테이블위에는 깔끔하게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맛집 2009.03.22

6,000원으로 무한리필되는 양념(간장)꽃게장..

6,000원에 무한리필되는 양념게장집 싱싱한 양념꽃게장. 간장꽃게장. 얼마전에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6,000원으로 양념꽃게장과 간장꽃게장을 동시에 맛 볼 수 있고 손님이 원할시 꽃게장을 무한으로 리필해 주더군요. 보통 꽃게장집에 가면 양념꽃게장이나 간장꽃게장 메뉴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나오는데.. 제가 간 얼마전에 간 식당은 꽃게장 둘 중 선택할 필요없이 둘 다 나온다는.. 그리고 반찬도 나름대로 종류가 많더라구요. 양념(간장)꽃게장과 함께 나온 반찬들.. 정말 많이 나오죠~. 많은 반찬에다 뜨끈한 들깨 시락국까지.. 그것도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시락국도 정말 진국이더군요.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꽃게장. 정말 싱싱하죠. 이 집에선 살아있는 꽃게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

맛집 2009.03.21

이것이 바로 오리지날 안동찜닭입니다.

오리지날 안동찜닭을 먹을 수 있는 맛집 안동찜닭.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안동간고등어, 안동헛제사밥 그리고 안동찜닭을 손꼽을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전 안동을 간 김에 오리지날 안동찜닭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안동찜닭이 어디에 가면 옛날 맛 그대로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란 수소문에 안동구시장에서 안동찜닭하는 곳이 밀집되어 있다고 하길래 안동 구시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안동 구시장 가기전에 있는 안동시의 먹자골목입니다. 부산의 서면, 남포동의 먹자골목처럼 많은 사람들이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어느 도시든 먹자골목은 사람들의 북적거림에 음식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맛있어 보인답니다. 안동 구시장 입구의 도로에 깔린 안동먹거리를 장식해 놓은 타일. 옛사람들의 인정이..

맛집 2009.03.21

큰 고깃집에서 알뜰한 모습을 보다.

큰 고깃집에서의 알뜰한 모습 얼마전에 텔레비젼을 보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고깃집이 나왔습니다. 한우전문점인 이집은 나름대로 손님이 제법 찾는 맛집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텔레비젼에서 맛집으로 선정되어 나오니 더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그 식당에 들렀습니다. 물론 비싼 한우를 먹기위해 간 것 보다 점심특선을 먹기위해 갔지요.. ㅎㅎㅎ... 점심 특선을 시켜 놓고 기다리는데 제 눈에 확 띄는 물컵.. 그것은 바로 고깃집의 이름이 새겨진 물컵이 아닌 굴국밥이 적힌 컵였습니다. " 어라~~" 조금은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름대로 큰 고깃집인데 컵은 그 식당의 상호가 적힌것이 아닌 전혀 다른 음식점의 상호였기때문이지요.. ㅋㅋㅋ.. 오잉~!.. 그런데 더 우스운건 한 가게의 컵만 있..

맛집 2008.12.28

올드보이의 바로 그 만두.. (영화의 맛집 기행..)

올드보이의 바로 그 만두.. 상해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홍성방) 주요 메뉴는 역시 올드 보이에 나왔던 만두.. 영화에 등장한 것은 군만두이지만 물만두 역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만두 전문점인 만큼 홍성방만의 중국정통수제만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부산 속의 중국, 화교들의 밀집지에 위치한 외국인거리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부르길 상해거리라고도 한답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15년간 갇혀 살면서 먹던 군만두랍니다. 직접 가서 군만두를 먹어 보니 정말 맛있더구요. 중국정통식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중국고유의 만두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답니다. 홍성방의 실내 분위기.. 중국풍의 화려한 느낌의 탁자가 인상적입니다. 자스민차.. 군만두만 먹고 오기는 좀 허전할 것 같아 볶음밥을 하나..

맛집 2008.12.11

따뜻한 콩국 드셔 보셨나요?..

따뜻한 콩국 드셔 보셨나요? 먼저 많은 분들에게 묻고 싶은말.. " 따뜻한 콩국 드셔 보셨나요?.." 란 말... 흔히 콩국이라하면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시는 콩국을 연상하시기 마련... 그런 평상시 느끼는 것을 완전히 생각을 바뀌게 하는 콩국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경주 대릉원 주위에 가면 경주원조콩국이란 간판이 있는 집을 볼 수 있답니다. 무심결에 지나치기 쉬운 음식점.. 그러나 따뜻한 콩국이란 말때문에 왠지 가서 그 맛을 느끼고 싶어진답니다. 실내 분위기는 한정식같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오시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간 날도 외국인들이 한국공유의 콩국을 맛보기위해 오셨더라구요.. 저는 계란노른자를 잘 못먹어서 A코스 콩국요리를 시켰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마시는 ..

맛집 2008.12.03

옛 추억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맛집..

옛 추억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맛집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도솔마을.. 이곳은 마을의 이름이 아닌 한정식집 간판이름입니다. 시골집같은 분위기의 한정식.. 한정식의 우아하고 화려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소박한 시골할머니댁같은 분위기입니다. 한정식집 입구에 있는 솟대. 시골음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맛깔나는 요리들이 가득한 이곳.. 각종 반찬들이 시골할머니댁에서 맛 볼 수 있는 정겨운 음식들입니다. 우거지로 한소쿰 끓인 고등어찌게.. 상추에 쌈을 싸서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지요. 아.. 군침 돕니다. ㅎㅎ 양배추안에는 두부가 들어 있답니다. 웰빙 반찬이네요. 정말 맛있답니다. 배추로 전을 만들었네요.. 자작한 된장.. 따뜻한 밥에 한 숟갈 올려서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답니다. 도시에서는..

맛집 2008.12.03

도심속에서 직접 가마에 구운 그릇으로 사용하는 맛집을 가다..

가마를 직접 구워 그릇으로 사용하는 맛집 도심속에서 왠 가마?!.. 아는 지인의 말을 듣고 가마에서 직접 구운 그릇으로 손님상에 올린다는 음식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한정식 선미가입니다. 보통 한정식이라하면 그릇을 사기그릇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에선 직접 만든 그릇을 사용한다고 하길래 호기심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시골분위기가 물씬 났습니다. 오우! 도심에 이런 곳이... 길따라 올라가보니 도예작업장도 있고 전시장도 있었습니다. 오잉~! 정말 음식점도 하는감?. 처음에는 의아해졌지요. 그런데 2층에 선미가라는 간판을 걸고 한정식전문점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다른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한정식집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맛집 2008.09.12

청사포에 장어만 유명한게 아니거든요~!..

청사포에 가면 장어가 유명하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닷가주변이라 조개도 유명한 걸 아시나요~! 많은 분들이 부산 근교 바닷가에 위치한 청사포에 장어만 생각하시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장어가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해서 유명하긴 합니다.하지만 조개도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것을 분위기있게 바닷가주변 간이 천막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연탄불에 구워지는 조개가 입맛을 잃기 쉬운 분들에게 오감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지요. 특히 환절기때 건강을 위해서 드시면 더 좋답니다. 조개는 강장·강정, 간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 미각장애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간기능 개선을 돕고 신경질환, 악성빈혈을 완화시키는 비타민 B12는 살보다는 내장에 더 많으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는 내장도 함께 드셔야 합니다. ..

맛집 2008.09.04

메기매운탕집에 손님이 직접 수제비를 뜯어 넣는다?!...^^;

재미난 메기매운탕집.. 손님이직접 수제비를 뜯는곳 메기매운탕집이 즐비한 시골마을에 들러 잠시 시골의 정취도 느끼고 메기매운탕이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길래 들러 보았습니다.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는 입구.. 이것만 봐도 시골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네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음까지 시원합니다. 물레방아를 거쳐 내려오니 옛 물건이 가득한 장소로 오게 되네요. 지게도 있고 마차의 바퀴도 보이고.. 앗! 저기 구석에 소화기도.. 옛날과 현재의 공존..ㅎ 매기메운탕이 유명한 이곳에는 메기탕뿐 아니라 각종 요리들도 많이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다른 요리도 맛있게 보이지만 그래도 메기매운탕집에 왔으니 메기매운탕을 먹어야겠죠.. 반찬은 10가지로 나름 많이 나오네요. 정갈한 시골 반찬..

맛집 2008.08.26

8,000 한정식도 진수성찬이네요..와우!

한정식이라하면 모임이 아니고는 가격이 비싸서 가서 잘 먹기가 쉽지 않답니다. 보통이 1인에 2~3만원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한정식이 있다고 하길래 설마..하는 생각으로 한번 가 보기로 했지요. 한정식입구는 여느 한정식처럼 큰 건물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물론 분위기도 괜찮은 것 같고 조용한 분위기에 가격이 정말 싼 곳이 맞을까하는 생각까지 들었지요. 음식이 쫙 차려지니 나름 가격대비 대만족...ㅎ 일반 음식점에 가서 먹는 김치찌게나 된장찌게가 5,000원선에 비하면 3.000원을 더 주고 간 한정식은 나름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한정식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죽류와 두루치기.. 그리고 탕수육과 튀김류.. 그리고 정갈하게 나오는 각종 나물류.. 묵무침과 해물무침.. 그리고 한정식에서 빠지지 않는 양념게장..

맛집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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