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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1215

미소가 절로 나는 동자승의 귀여운 표정.(포토)

며칠전 해동용궁사에 바람을 쐬러 갔다 왔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쾌청한 날씨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위의 사찰 용궁사의 멋진 정취를 즐기러 오셨더라구요..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 온 용궁사는 휴일을 편안하게 보내는 분위기의 모습이라 더욱 정겨운 느낌으로 와 닿았습니다. 잠시 들러 마음을 정화하고 온 하루.. 재미나기도 하고 일주일간의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날 용궁사를 둘러보다 이쁜 동자승인형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 왔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동자승인형의 모습 그럼 보실까요~. 어때요~ 동자승의 표정 정말 이쁘죠. ㅎㅎ... * 내년에도 모두다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피오나 올림.

라이프/일반 2009.12.30

결혼 후 생일상 제대로 받지 못한 이유..

11월..... 낙엽이 울긋 불긋 옷을 입고 .. 선선한 바람이 스치는 늦가을.. 제가 1년 중에 제일 기다리는 달이지요.. " 무슨 중요한 날이라도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 네~!....." 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제 생일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지요..ㅋ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생일은 다 기다려지잖아요. 나만 그런가?!..ㅎㅎ 특히 여자들은 감수성이 예민해 생일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선물을 받으면 그날 하루 만큼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이 날아 갈 듯한 기분을 만끽 하지만, 생일을 제대로 지내지 못하거나, 서운했다면 돌아오는 생일을 기다리는 1년은 정말 길게 느껴지지요. 생일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한 축하와 살아가면서 행복을 만끽하게 만들어 준 탄생을 의미..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포토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한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왠지 마음까지 흔들리게 하네요. 오후에 잠깐 운동을 하러 가까운 수영천을 달렸습니다. 햇볕은 아직 따가워 마치 여름같은 날씨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내 몸을 스치는 바람은 엄연한 가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곳곳에 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더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는 듯 하더군요. 상큼한 바람과 함께 느껴지는 꽃내음이 내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잠깐.. 달리는 자전거를 멈추고 가을을 사진기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도 충분히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오랜시간동안 꽃과 함께하며 잠시 낭만에 젖어 봤답니다. 벌들도 화사한 코스모스위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듯 ... 이쁘더군요...

라이프/일반 2009.09.10

해운대 바다는 어떤 낭만들이 숨어 있을까?

부산에 살면서 때론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가!하는 생각에 요즘엔 무척 흐뭇해지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지금껏 부산에서 자란 난..부산이란 도시가 나름대로 괜찮은 좋은 곳이란 걸 몸으로 느끼며 알게 된 것이 사실 얼마전이었습니다.매일 보는 바다..도로..건물들이 그저 늘 저와 함께 한 환경이라서 그런지..별로 좋은 곳에서 산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듯이..행복할때 행복한 걸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이렇게 부산이란 도시가 멋지고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 겁니다.다른 지역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고때론 더 좋아보이기도 하면서부터 조금씩 부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시작했답니다.정말 오랜시간만에 알게된 부산의 아름다움.이제사 그 아름..

라이프/일반 2009.08.23

돈까스를 먹으면 생각나는 재미난 추억...

첫 돈까스의 아련한 추억.." 오늘 돈까스 먹으러 갈래?.." " 진짜...어디에..." " 부산백화점 00그릴.." " 와.....신난다.." 난 중학교때 처음으로 돈까스를 먹어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돈까스 파는 곳이라면 꽤 비싼 레스토랑이었지요. 지금은 분식점에도 팔지만.. 그땐.. 한마디로 학생의 신분으로 비싼 돈까스를 먹는다는 것은 정말 흔하지 않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그 당시 세째언니는 평소에 자주 돈까스 한번 먹어 봤으면 좋겠다는 동생의 말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지.. 절 데리고 돈까스를 사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언니에게 줄기차게 구애를 하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하는날 절 데리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언니를 너무나도 좋아해 따라 다녔던 남자친구.. 언니는 남자친구가 별로 마음에 들..

사찰에서 느끼는 아름다움...( 포토 )

한해의 마무리를 하루만 남겨 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연초에 계획한 일들을 많이 이루었는지... 스스로 물어 보게 되는 하루... 나에게 올해는 잊지 못할 많은 일이 지나갔고.. 내 스스로도 조금은 성숙된 한 해가 되어서 나름대로 뜻 깊은 한 해이기도 합니다. 난 일이 잘되지 않거나 생각을 구상할때 가끔 사찰에 들러 많은 생각을 하고 심신을 안정시키고 온 답니다. 그렇다고 절에 열심히 다니는 신도는 아니고 종교도 불교도 아니지만... 그저 절에 가면 내 맘이 편안해 지는 뭔가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유수처럼 촉박하게 지나 갔지만.. 그래도 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는 말은 감히 하고 싶네요.. 여러분은 한해 마무리 잘 하셨나요?.. 내년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뵙길 바라며 모두 모두 ..

라이프/일반 2008.12.31

엄마가 보고 싶을때 찾는 곳...(풍경이 아름다운 사찰..)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이면 생각나는 엄마.. 한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니 더욱더 생각나는 엄마의 얼굴..이제는 먼 곳에 계시니 볼 수 없어 꿈속에서라도 뵙길 기원하지만 그또한 쉽지 않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잊혀질 과거의 모습들이지만 이젠 그 과거가 그리워지기까지 하니 마음이 왠지 허전함을 금할길이 없네요. 막내라서 더욱더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시면서 키우셨는데.. 제가 결혼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효도를 할려고 하니 제 곁을 떠나시고 없는 엄마.. 제대로 효도라는 것을 하지 못해 돌아가시고 나서도 늘 마음 한 군데는 뻥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엄마를 하늘나라로 편하게 모시기위해 마지막을 함께한 한 사찰에서의 마지막날을 잊지 못해 엄마가 보고플때마다 가끔 찾아가는 곳이 바로 엄마의 4..

(포토) 동자승의 다양한 포즈..

휴일 오후 범어사에 잠시 바람을 쐬러 갔다 왔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쾌청한 날씨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범어사의 멋진 정취를 즐기러 오셨더라구요..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 온 범어사는 휴일을 편안하게 보내는 분위기의 모습이라 더욱 정겨운 느낌으로 와 닿았습니다. 잠시 들러 마음을 정화하고 온 하루.. 재미나기도 하고 일주일간의 스트레스가 다 풀린 느낌이 들었답니다. 오늘 제가 범어사 주위를 구경하다 동자승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 왔는데 나름대로 귀엽기도하고 이쁘더라구요. 그럼 다양한 동자승의 포즈 구경하시고 즐거운 휴일 저녁 마무리 잘 하세요~. 으~~ 시원타!..ㅋㅋ 난 공부중!.... ㅋㅋㅋ... 난 책이 좋아용~. 난 잠자는게 넘 좋아!.. 나둥~~!. 쉿~! 조용~~~~~.... 쿨쿨..

라이프/일반 2008.12.07

우와~! 43억 육교 야경.. 정말 환상적이네요..

미래의 도시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 우리나라에서 제일 거금을 들여 만든 육교.. 부산의 동래롯데백화점과 명륜동 지하철역을 잇는 최고의 육교.. 낮에 백화점에서 잠깐 보는 풍경과는 달리 야경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육교라기 보단 예술이라고 말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멋진 다리입니다. 육교를 가까이 카메라를 당겨보니 정말 멋지네요.. 저 위를 걸으면 무슨 미래의 도시로 연결 되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지하철과 바로 연결된 백화점을 잇는 육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전체적인 육교의 이미지가 정말 환상적이네요. 야경의 이미지를 담아서 그런지 낮에 보는 것과는 달리 더 멋져 보입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곳곳에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

라이프/일반 2008.12.04

물에 비친 야경..(환상적..)

야경을 찍으러 해운대에 갔습니다. 해운대의 야경은 밤에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고층빌딩에 화려한 네온사인들.. 때론 삭막한 도심을 대변해 주기도 하지만 도심에서 잠시나마 낭만을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바다위에 비친 화려한 불빛.. 잠시나마 낭만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평소에 야경을 찍으러 가도 주위의 배경에서 잘 찍지 않는 바다에 비친 도심의 네온사인 세계.. 정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바다위에 뿌려진 화려한 예술작품을 보는 듯 말입니다.

라이프/일반 2008.12.04

물에 비친 환상적인 모습..(바다가 예술이네..)

야경을 찍으러 해운대에 갔습니다.해운대의 야경은 밤에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고층빌딩에 화려한 네온사인들..때론 삭막한 도심을 대변해 주기도 하지만 도심에서 잠시나마 낭만을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바다위에 비친 화려한 불빛.. 잠시나마 낭만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평소에 야경을 찍으러 가도 주위의 배경에서 잘 찍지 않는 바다에 비친 도심의 네온사인 세계.. 정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바다위에 뿌려진 화려한 예술작품을 보는 듯 하네요..

라이프/일반 2008.12.03

늦가을의 절정 단풍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예전에 느끼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씩 알게 되니 왠지 내 자신이 성숙된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가방을 메고 뭔가를 찾아 나선다는게 이제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을 바라보고..자연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하나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때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의 끝자락..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다가오는 추운 겨울이 그렇게 춥지 않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 마음 속에는 붉게 타오른 단풍의 기운이 스며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의 매력에 사람들은 자연으로 출사를 떠나나 봅니다. 올해 마지막 화려한 단풍이 되겠지만..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우리곁에 다시 다가 오겠지요. 그렇게 세월은 유수처럼 조용히 지나가고, 다시 돌아 오고...자..

라이프/일반 2008.12.01

이것이 도대체 조화야?..생화야?..정말 헷갈리네~.

플라스틱으로 만든 꽃잎?.. 종이로 만든 이쁜 꽃?.. 같은 종류인 것 같은데 조화인가?.. 생화인가?.. 지점토로 만든 꽃봉오리?.. 꽃잎을 붙이는 중?... 아무리 봐도 헷갈리죠!.. 만들어서 붙여 놓은 듯 정교한 꽃수술... 오잉! 가시부분에 솜털이 뽀송 뽀송... 이쑤시게를 붙여 놓은 선인장?.. 가느다란 철사로 만든 줄기?.. 정말 사진으로 보기에는 조화인지, 생화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위에서 본 사진은 모두 생화를 찍은 것이랍니다. 정말 아름다운 꽃이죠..ㅎ 저 사진 잘 찍었나요?.. ㅎㅎ

라이프/일반 2008.11.25

생리대의 추억...

요즘 세상 참 많이 바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뭐 그렇다고 나이가 엄청 많아서 하는 말은 아니구요.인터넷에서 한번씩 생리대에 관한 기사가 메인에 나오는 글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하고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그만큼 많이 인식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요즘엔 마트에 가보면 남자분 혼자 쇼핑을 하러 나온 신 분들 중에 생리대를 사서 계산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계산하는 것을 보면.. " 음.. 세상 참 많이 바꼈구나!.." 하고 느낀답니다. 그리고 생리대를 사려고 생리대 파는 코너에서 고르고 있을때도 남자분들 중에선 전화를 하며 " 생리대 이름이 뭐랬어?.. 몇개?.." 이렇게 남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전화를 하는 모습에 솔직히 좀 놀라기도 하답니다. 울 랑님.. 혼자서 사 오라고 부탁..

다양한 국화를 한 자리에..( 마산국화축제..)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국화가 한자리에 모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 유혹를 하고 있습니다.국화철이라 그런지 마산국화축제가 더 화려한 모습으로 느껴지는 것 같네요.국화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정말 놀라웠다는..여러분도 아름다운 국화축제의 꽃 국화..구경해 보셔요~. 해바라기 모양의 국화. 우아한 웨이브로 자태를 뽐내는 국화. 실처럼 가느다란 국화. 풍성한 느낌의 아름다운 국화. 바다의 산호초같은 국화. 색깔이 유난히 누란 국화. 정말 이쁘죠. 정말 색깔이 다양하지요. 치마폭 같이 화려한 국화. 국화축제에 오니 국화향기에 취해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데요.. ㅎㅎ 어떠세요~?.. 국화의 향연.. 정말 아름답죠. 여러분도 국화 꽃밭으로 이번주말 떠나 보시는..

라이프/일반 2008.10.28

주남저수지의 우아한 수련(야개수련)..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가 요즘 람사르총회 관계로 인해 새단장이 한창이었습니다.그래서일까요!.. 겨울이 아닌데도 사람들은 휴일을 맞아 주남저수지로 가을바람을 만끽하기위해 많이들 나오셨습니다. 가족,연인들이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주남저수지 부근은 시끌벅적한 휴일이었지요.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하지만 주변에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주남저수지 주변의 연꽃단지에는 홍련, 백련, 가시연, 수련, 황금수련등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홍련은 이미 꽃은 다지고 쌔까만 연밥만 남고 수련과 가시연은 이제서야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밤 9시에 피어서 다음날 오전11시까지 꽃이 피는 야개수..

라이프/일반 2008.10.26

(포토) 짙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미지...

가을바람이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비가 와서 그런지 온몸에 파고드는 바람이심상치 않는데요.비 온뒤라 날씨가 쌀쌀해졌지만아름다운 가을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것 같습니다.파아란 하늘 하래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갈대..왠지 운치가 느껴지네요. 살랑~ 살랑 춤추듯 움직이는 갈대의 모습..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가을여행을 떠나고픈 사진입니다. 사진 속에 다시 빠져 들고픈 하루네요.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솜털같은 갈대의 모습.. 만지면 하얀 솜털이 날아갈 듯 조심스러워 지네요. 찬바람에 조금은 움츠러 들지만 부드럽고 따스하게 보이는 갈대를 보니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짙은 갈색으로 물든 갈대의 모습이 가을이 점점 깊어감을 느끼게 해 주네요. 가을을 알리는 갈대.. 여자의 ..

라이프/일반 2008.10.24

(포토) 사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분위기..

얼마전에 범어사에 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내 몸을 감싸는 느낌이 가을을 물씬 느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대나무사이로 보이는 사찰과 저멀리 보이는 울긋 불긋한 산을 보노라니 가을이 점점 짙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사찰의 담 한켠에는 이미 낙엽이 된 잎사귀가 가을이 깊어감을 보여 주고 있고.. 붉게 타는 넝쿨도 가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지붕에 걸릴 듯 한 감나무가 가을의 열매답게 대롱 대롱 여심을 흔들리게 하고.. 벽을 타고 자라는 넝쿨은 분위기까지 있게 하네요. 마지막 잎새가 바람에 아슬하게 메달려 있는 모습이 짙어가는 가을을 더 운치있게 만듭니다. 사찰의 가을은 이렇게 짙어가고 있었습니다. 불 붙듯 붉은 빛깔의 잎들과.. 낙엽이 되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잎이 가을을 더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

라이프/일반 20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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