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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37

몽환적인 느낌의 월영교 풍경.(포토)

안동댐으로 가는 길에 월영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아침에 본 월영교의 풍경은 구름위에 놓인 듯한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월영교.. 이곳은 2003년에 세워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인도교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월영교 다리 길이가 무려 387m나 되구요.. 무엇보다도 유명한 이유는 다리를 만들때 못 하나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더 운치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월영교.. 마치 이곳을 걷노라면 무릉도원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진답니다. 2월 중순이지만 아직은 아침에 서리가 낄 정도로 날이 추웠답니다. 아름다운 월영교의 낭만적인 풍경.. 나무로 만든 다리가 더욱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이른 아침 월영교의 풍경은 마치 구름위에 있는 다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몽환..

경상북도 2009.02.18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곳.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 (중요민속자료 제122호) 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외가와 초가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부용대 정상에서 바라 본 하회마을 전경. 하회마을에서 바라 본 부용대의 멋진 풍경.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이 그 멋을 더해준다. 하회마을에는 하회나룻터가 있어 하회마을 주변의 낙동강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나룻터의 전경. 하회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안동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파는 민속음식점이 있다. 넓은 하회마을을 자세히 구경하기 위해선 이곳에서 요..

경상북도 2009.02.17

지폐에 나 온 도산서원의 멋진 전경..

도산서원 전경. 날이 많이 풀리다 보니 이곳 저곳 여행하는데 푹 빠져 있습니다. 약 한달동안 시간이 되는대로 제주도, 전라도 , 경상도를 두루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 역사적 유적지등 평소에 잘 알고는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곳을 공부도 하며 여행을 하다보니 나름 뜻깊은 여행길이 되는 듯 합니다. 어제 경상북도 안동을 마지막으로 경상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안동이라고 하면 옛부터 선비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여 많은 안동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특히 안동을 여행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은 곳은 바로 도산서원이었습니다. 예전에 천원짜리 지폐의 뒷면에 도산서원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그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을 직접가서 도산서원에 관한 여러가지 공부..

경상북도 2009.02.16

어릴적 자주 갔던 시골의 풍경...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늘 같은 풍경으로 우리곁에 다가 오는 곳... 바로... 어릴적 방학때만 갈 수 있었던 할머니댁입니다. 지금은 어린시절 정겹게 마당에서 맞이해주시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안계시지만 .. 이곳 부모님의 산소가 있는 청도에 오면 어릴적 마당에서 동네아이들과 뛰놀며 놀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 오른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 언제나 마음의 고향처럼 늘 포근했던 시골할머니댁.. 부모님 산소에서 바라 본 할머니댁의 동네모습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부모님산소는 할머니댁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선산에 모셔져 있습니다. 부모님 산소에서 내려다 보면 저수지가 보입니다. 원래 산소에서 저수지가 바로 보이면 그 곳이 명당자리라고 하더군요..ㅎ 여하튼 산소에서 바라보는 시골의 풍경은 정말..

경상북도 2009.01.11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운문사의 풍경...

운문사 들어가는 길.. 한겨울에도 초록색 옷을 입고 사람들을 맞이하는 송림숲.. 이곳을 지나면 마음까지 맑아짐을 느끼게 된다. 운문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 )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유사〉 권4 원광서학(圓光西學) 및 보양이목조(寶壤梨木條)에 원광법사와 운문사는 관련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적기 寺蹟記〉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중국 당(唐)나라에서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보양국사(寶壤國師)가 까치떼의 도움으로 이 절을 짓고 작갑사(鵲岬寺)라 했으나, 943년 삼국을..

경상북도 2009.01.06

불 붙은 듯한 화려한 가을 끝자락의 단풍..( 경주 대릉원.)

짙어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가을단풍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경주로 향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변덕스럽게 비가 오다 말다 반복하더니.. 오후가 되니 나름대로 햇살이 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한을 주는 듯.. 1시간 정도 맑은 날씨가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화려한 가을을 시샘이라도 하듯 겨울을 맞이하는 바람이 매섭기만 합니다. 경주 대릉원에서의 마지막 화려한 가을의 풍경..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을의 풍경이지만 운치있게 계절의 섭리에 순응하는 온순한 모습을 조용히 사진기에 담아 봤습니다. 올가을의 마지막 단풍이 될 아름다운 풍경 감상해 보셔요.. 주말이라 가족이 많이 대릉원을 오셨습니다. 가족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이 곳 대릉원에서 영원히 기억되겠지요.. 11월의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 풍경.. ..

경상북도 2008.11.30

가을들녘의 아름다운 다랑이논..

언양에 볼일을 보고 집으로 갈려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가까운 경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휴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하기위해 차를 몰고 도로에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로 가면 차가 더 막히고 구경도 못할 것 같아 국도를 이용하여 경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도로 지나가다보니 휴일인데도 논에서 벼베기를 하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야 휴일이면 쉬지만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가을이 되면 더 바쁜생활을 하시잖아요. 오늘 보니 따가운 햇빛에 비지땀을 흘리며 일을 하시는 모습이 힘들어 보이지만 정말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차를 한쪽에 세워 놓고 일하시는 분들의 모습과 벼이삭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차에 앉아서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갑자..

경상북도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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