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양배추 보관법 & 양배추 삶은 물 먹는 법
갑자기 채소가격이 저렴해졌어요. 요즘 즐겨 채소를 먹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그래서 이것저것 양껏 채소를 구입해 왔습니다. 다행히 냉장고가 2대라 하나는 채소등 각종 식재료 냉장고로 사용하니 많이 구입해도 버리는 것 없이 다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오늘 아침엔 양배추를 삶아 보관하기로 했어요. 다른 채소와는 달리 양배추는 보관기간이 짧아서 빨리 먹지 않으면 상해서 버리는 것이 거의 절반이 넘어서 양배추 2통은 삶아서 냉동보관 하기로 하고 나머지1통은 양배추 라페와 양배추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로 했답니다.
양배추를 삶을때는 크게 자르지 말고 조금 작게 잘라야 삶는 시간도 단축되고 속까지 골고루 잘 익어요. 너무 익으면 영양소 파괴가 되니 적당하게 삶아야 합니다. 시간은 따로 기록하지 않을게요. 찜솥에 김이 나면 수시로 확인하시고 체크하는 것을 권합니다.
나름대로 큰 찜솥인데 양배추를 2통 삶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런데 양배추 삶은 물은 그냥 버리기 아깝잖아요. 전 식혀서 한 번씩 마실때도 있고 요리할때 채수로 활용해요. 오늘은 닭볶음탕을 저녁에 할거라 이걸 채수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유리병에 양배추 삶은 물을 담아 두고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 둘거예요. 나름대로 양배추에서 나 온 영양소가 많은데 그냥 버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전 늘 이렇게 요리에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냥 이렇게 담아 두면 보리차인지 녹차인지 헷갈릴 수 있어 유리병에 키친마커로 적어 뒀어요. 키친마커는 이렇듯 유리병이나 락앤락통에 원하는 글자를 적어 두고 지울때는 주방세제로 닦으면 쉽게 지워집니다.
삶은 양배추는 소분으로 나눠 한 끼 분량이나 하루 분량으로 담은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냉장실보다 훨씬 오랫동안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워낙 양배추를 좋아해 이 정도 양이면 2주 내로 다 소비가 되더라고요.
몸에 좋은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쪄 먹으며 훨씬 몸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이나 평소 양배추를 즐기지 않는 분들은 부드럽게 찐 양배추를 권합니다. 변비에도 좋고 입맛 없을때 먹어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니 요즘같이 양배추 가격이 저렴할때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삶은 양배추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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