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 유리병 재사용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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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양초를 다 사용하고 유리병을 재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초를 담아 두는 유리병도 제법 이쁜게 많은데요. 그냥 버리기 아쉽잖아요. 그럼 어떻게 남은 양초를 제거할 수 있는지 블로그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양초가 담겼던 유리병에 물을 끓여서 부어 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긴 한데요. 그래도 물이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부어 주어야 싱크대에 양촛물이 흘러 내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혹시나 싱크대가 막힐수 있으니까요.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이제 남은 자투리 양초가 다 녹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커피 필터종이를 준비해 줍니다.
  

 
요즘 집에서도 핸드드립 커피 많이 내려 드시잖아요. 종이필터를  한 장이나 두 장 정도 준비한 후에 유리병에 끼워 줍니다. 뜨거운 물을 붓기 때문에 플라스틱은 변형이 와서 종이필터 고정이 잘 안됩니다.
  

 
종이필터에 녹은 양초가 스며 들면서 물이 흐를때 조금씩 뜨거운 양촛물을 부어 줍니다.
 

 
양촛물을 다 부 제거한 후에는 유리병을 세제를 이용해 씻어 주면 재사용 가능합니다. 전 악세사리나 핀 등을 넣어 두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양촛물을 붓다 보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유리병 속으로 빠져 버려서 일이 좀 번거롭게 되긴 했지만 이 또한 어렵지 않게 양초만 따로 버릴 수 있어요. 
 

 
잠깐 동안 냉장고에 넣거나 물이 식으면 양초가 굳는데 그걸 신문지에 감싸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원래 계획은 종이필터에 걸러진 양촛만 감싸서 버리는거였는데 생각보다 양촛물이 많아서 그건 실패 했어요. 그래도 두 번째 방법이 있었으니 다행입니다. 집에 혹시 사용 다한 양초 케이스가 있다면 저처럼 깔끔하게 씻어서 재사용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