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 생활정보/2025 주부 9단 생활정보

버리려던 선반 300% 난 이렇게 활용했다!

zoomma 2025. 5.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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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정리하다 득템한 날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햇볕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창고 정리를 했답니다. 창고 안에는 '다음에 써야지!' 하며 버리지 못한 것들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정리할건 하고 꼭 필요로 할 것 같은건 바로 꺼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 원목 선반은 아주 튼튼하긴 한데 생각보다 별로 쓰임새가 없었는데 이번에 '여기에 사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당장 실행에 옮겼어요. 

 

창고에 방치된 채 사용하지 않았던 원목 선반입니다. 이것을 신발장 앞에 두고 신발을 신고 벗을때 편하게 앉는 의자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그냥 두고 사용하려니 영 색이 칙칙하고 창고에 오래 방치되다 보니 얼룩도 많아 아크릴물감으로 색을 칠해 보기로 했지요.

 

 

어짜피 색칠할거 어떤 것으로 그릴까하고 생각하다 집에 있던 아크릴물감이 몇 가지 없어서 그냥 단순하게 색을 칠하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아크릴물감인데 사용 가능할지 솔직히 의문이긴 했어요. 뭐....안되면 그냥 색을 못 칠하는거지만요. 

 

 

그래도 다행인건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2019년도 유통기한인데 말이죠. ㅋㅋㅋ

  

 

아크릴물감을 사용할때는 전 바로 사용해요. 물 같은 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습니다. 색이 좀 많이 들긴 해도 오래가고 색감도 선명하고 이쁘거든요.

 

 

별로 어려운 그림이 아니라 금방 후다닥 그렸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마르는 시간도 엄청 단축되고 좋더라고요. 

 

 

색감이 이쁘긴 하지만 뭔가 아쉬워서 야자나무 한 그루 그려 넣었어요. 

 

 

이대로도 색감이 이쁘긴 하네요. 아크릴물감이 여러가지 색이 있으면 제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는데 그러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어요. 뭐.... 다음에 낡으면 또 그려 넣으면 되니까 잠깐의 아쉬움만 마음 속으로 ...

  

 

신발장 앞에 두니 신발 신을때 엄청 편합니다. 일부러 이런 것도 산다는데 전 원목 선반으로 후다닥 색을 칠해 만들었네요. 운동화를 신을때도 편하고 등산화를 신을때도 엄청 편합니다. 그냥 버렸다면 돈주고 버릴 판인데 이렇게 재사용 하니 아주 유용한 재활용이 되었답니다. 뭐든 버릴때 한 번 더 생각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 합니다.  

선반 리폼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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