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만들어 먹은 날
안녕하세요 줌마스토리입니다.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파스타면을 꺼냈습니다. 사 놓기만 하고 그냥 방치하다시피 했는데 막상 파스타를 먹는다는 생각에 조금은 들뜨기도 하네요. 보통 파스타 포장지를 뜯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윗부분을 가위로 싹둑 자르실텐데요. 이제는 그렇게 자르지 말고 세로로 잘라 보세요.
왜 세로로 파스타 포장지를 자를까? 이유는 한꺼 번에 다 면을 다 삶지 않는 경우엔 다시 재포장해 두는데 세로로 자르면 깔끔하게 포장을 할 수 있답니다.
먼저 파스타를 먹을 만큼만 꺼내 놓고 끓는 물에 넣어서 삶고요.
남은 파스타면을 재포장해 보겠습니다.
비닐봉지를 안쪽으로 한 번 말고 바깥쪽에 있는 것을 덮는 식으로 포장해 줍니다. 그리고 양 끝에 고무줄을 감아 놓으면 깔끔하게 포장이 되지요.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부스러기 없이 깔끔하게 포장이 됩니다. 물론 윗부분을 자르는 것과 달리 세로로 자른 덕분에 재포장이 여유롭기까지 해요.
남은 파스타를 포장하는 사이 파스타가 끓기 시작하네요. 이때 오일을 조금 넣어주고 끓여주면 서로 엉겨 붙는 일이 없답니다.
파스타 면을 다 삶았다면 한쪽에 그냥 두시고 다른 후라이팬에 마늘과 오일을 넣고 볶은 뒤 양배추를 볶아 줍니다. 이때 간은 소금을 약간 넣으시면 되세요.
별거 없어 보이지만 건강한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 양배추만 넣었을 뿐인데 맛있는 알리오 오일 양배추 파스타가 완성 되었어요.
면의 양이 많아 전 조금만 오일 파스타를 만들고 나머지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락앤락 통에 넣은 후에 오일을 섞어서 냉장실에 보관해 뒀어요. 이렇게 면을 보관하면 이 또한 서로 면끼리 들러 붙는 일이 없답니다.
딱 먹을만큼만 만들다 보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100% 통밀로 만든 파스타라 몸에도 좋고 포만감도 있어 좋았어요. 오래간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 만든 날이었어요. 파스타를 삶기 전에는 양이 많은지 잘 몰라요. 그러니까 1인 분의 양을 체크하고 싶다면 콜라 병뚜껑 안에 들어가는 파스타면 양만큼만 체크해서 삶으시면 됩니다. 뭐... 병뚜껑이 없다면 500원짜리 동전 지름만큼 체크하시면 되세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네요. 봄이라 송화가루가 어찌나 많이 날리는지 뿌옇습니다. 외출시 마스크 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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