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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보트를 타라!

1박 2일 우도여행이지만 사실 오로시 하루여행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래도 누가 보면 3박 4일 우도여행 한 것 같은 느낌이 솔솔 든다. 왜냐하면 우린 뭐든 열심히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다니는 여행 마니아나 다름이 없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에도 그랬고...지금도 그렇지만 늘 여행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빡시게 돌아 다닌다.  우도는 섬속의 섬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일궈낸 섬이다. 그렇기에 우도에 가는 것만으로 사실 휠링되는 여행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우도에 갔으면 그에 맞는 레포츠는 다 즐겨봐야 한다. 왜냐...... 우도 곳곳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기때문이다. 늘 그렇듯 피곤해도 남편은 여행하는 날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래서 더 재미나게 여행하는지도 모르겠다. 보트를 타기 전 인증샷을 찍는다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다 신기한 듯 쳐다 봤다. 모델도 아닌 것이 중국인도 아닌 것이.....특이하게 보였나 보다.



사진찍고 웃고 즐기는 사이 사람들이 보트를 타기 위해 가고 있었다. 남편과 난...거의 뒷 부분에 따라 가듯 움직였다.



구명조끼 입고 우도 올레 보트에 탑승하고 우도 한바퀴 바다 위를 달려 본다. 사실 수영을 배우기 전에는 물이 좀 무서웠는데 수영을 하고 나서는 물이 친숙하게 느껴져 바다 레포츠를 늘 즐기는 편이다.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내 기분도 업!!!



놀이동산 기구를 타는 듯 스릴도 만점이다. 물론 베테랑으로 보트를 운전하는 분이 있기에 거의 눕다시피 보트를 재미나게 몰아도 그저 모두 기분 좋은 탄성을 자아낸다.



우도 곳곳의 명승지가 나오면 이내 설명도 잘 해 주신다. 보트 운전자에서 해설가로 변신 모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줄때면 이내 보트 시동을 끄고 기념 사진을 찍으라는 센스까지...



참 멋진 우도 풍경....그저 입가에 미소가 없어지지 않은 즐거운 보트여행 그자체다.



헉.....빛내림.........ㅋㅋㅋ..... 역광이닷!!



우도땅콩으로 유명한 가게들이 밀집된 곳도 보인다. 우도에 가면 늘 그곳에서 검멀레해변등 우도 바다 풍경을 봤었는데 이렇게 반대로 바다에서 보니 새롭다. 이국적인 느낌도 솔솔나고 ....



멀리서만 바라 봤던 우도 구석구석을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



사람얼굴과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한 바위다.



8월 뜨거운 햇살을 뒤로한 채 동굴 속으로 고고씽......



동굴 안에서 밖으로 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다.



아름다운 우도......역시 곳곳의 풍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기 위해선 보트가 답이다.



이렇듯 우도 곳곳을 한 바퀴 도는데 약 25분 정도 소요 된다고 했는데 너무 많은 곳을 봤음에도 시간이 넉넉하게 느껴졌다.



머리 흩날리며 보트를 탔던 그 느낌 그대로 이제 우도 여행 마무 의~리!



강렬한 우도 햇살 속에서 올 여름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 간다. 다행히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서 멋진 우도를 꼼꼼하게 구경한 유익한 휴가였다. 빡빡한 일정이긴 했지만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먹었다. 새까맣게 탄 피부만큼 참 긴 시간이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아참....우도 올레 보트는 단돈 10,000원이면 무려 25분 동안 우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도 풍경을 그대로 가슴에 안고 갈 수 있어 좋다. 물론 놀이동산 기구를 타는 듯 흥분과 함께 짜릿함까지 느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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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orothyoo.tistory.com BlogIcon 오늘의이야기* 2016.08.19 23:17 신고

    우와 재밌어보여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6.08.20 07:03 신고

    정말 신나 보입니다^^

  3.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08.20 07:50 신고

    ㅎㅎ 저도 올여름 휴가를 제주로 다녀와서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기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동굴속의 물은 엄청 맑아서 바닥이 다 보였다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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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맛집 - 얼음공주

이게 유리야? 그릇이야? 독특했던 우도 콩국수 그릇

짧은 기간이었지만 폭염 속에 보낸 우도에서 보낸 휴가는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맛있는 요리도 먹고 투명카약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고 고무보트도 신나게 탔던 우도여행....그 속에서 잠시나마 바쁘게 살고 있었던 제주도 생활의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으로 돌아 왔다. 오늘은 우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얼음 그릇에 담아 나왔던 콩국수 이야기를 해 볼까한다.



코스모스를 넣어 얼린 얼음그릇



우도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얼음공주 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여름에 별미로 먹는 콩국수를 얼음그릇에 담아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우도에 왔으니 안 가 볼 수 없지 않은가...



가게 안에 들어서니 커다란 당구대가 먼저 눈에 띈다. 예전에 이곳에서 당구장을 했던 것 같다. 



밖에 음식점이란 푯말이 없으면 내부만 봐서는 당구장이다. 제주도는 이렇듯 내부 인테리어는 예전 것을 그냥 사용하는 곳들이 은근 많다. 아마 이 부분도 제주도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가 먹었던 것은 맷돌 콩물 국수이다. 가격은 10,000원



콩국수 주문후 ...음식이 나오기 전 주변을 잠깐 둘러 봤는데 ....아무리 봐도 음식점 분위기 보다는 당구장에서 콩국수를 시켜 먹는 듯한 느낌에 왠지 편안한 듯 느껴졌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포켓볼을 치며 수다를 떨었던 추억도 조금씩 생각나고...



솜씨 좋은 주인장 곳곳의 인테리어가 날 사로 잡는다.



드디어 나왔다......콩국수를 주문하면 나오는 얼음그릇............ 이것이 진정 얼음이란 말인가...이쁘다.



폭염으로 많이 덥긴 하지만 8월 중순에 보는 코스모스...왠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 그나마 시원함이 뇌리 속에 파고 들었다.



참 곱다.



도톰한 얼음 두께를 보니 그릇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꽃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넣어 얼린 모습에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콩국수는 대나무통에 콩물과 면이 따로 나왔다.



이렇게 얼음그릇에 면과 콩물을 넣어 섞어 먹으면 시원한 콩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추가로 나온 면...



콩물이 넉넉해 추가 면을 넣어서 먹어도 뻑뻑하지 않았다.



몸이 건강해지는 콩국수의 맛과 무더운 여름을 한 방에 날려 줄 얼음그릇의 시각적 효과....여름에 먹는 별미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할 정도로 기억에 남은 우도에서 먹은 음식 중 하나다.



얼음공주 콩국수



그릇은 콩국수를 다 먹을때까지 녹지 않았다.....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주인장이 싱크대에서 한 번 헹굼을 한 뒤 화분에 올려 뒀다.



우도의 강렬한 햇살이 이 강한 얼음을 녹여 물을 화분에 줄 것이다.



친환경적이고 아이디어 쏭쏭 돋는 얼음그릇........ 지금껏 본 횟집의 배 모양 그릇과 비교되지 않을만큼 이쁘고 화려하고 단단했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의 모습이 더 이뻐 보이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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