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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6

제주도 헌혈의 집에서 받은 특별했던 선물

제주도 헌혈의 집에서 받 특별한 선물  참 희한한 게 부산에 있을 때는 그렇게 자주 헌혈을 하러 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시간이 허락하면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자주 하는 편이다. 물론 내가 아닌 남편이.... 나름대로 건강 관리를 잘하는 편이긴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진짜 많이 아플 때 외엔 병원을 잘 가지 않는다. 그런 거 비하면 조금만 아파도 병원으로 가는 나와 많이 다르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헌혈을 하다 보니 헌혈의 집에 가면 나름대로 알아보는 분들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안 온다는 이야기인지도... 아님 일 하시는 분이 눈썰미가 좋던가... 부산에서 헌혈을 할 때는 너무 사람이 많아 자주 가도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관심을 가져 주기..

소소한 일상 2024.11.11

헌혈을 많이 하면 주는 특별한 선물

대한적십자에서 주는 특별한 선물 외출을 하려는데 우편함에 대한적십자사에서 온 뭔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한창 연말 정산용 각종 서류가 우편함에 꽂히는데 얇은 편지가 아닌 도톰한 책 같은 것이라 궁금증에 못 견뎌 바로 차안에 앉자마자 개봉을 해 보았습니다. " 이게 뭐고..왠 다이어리!! " " 다이어리 왔더나? 얼마전에 적십자사에서 전화왔던데 다이어리 보낸다고 하더만.." " 왜? " " 헌혈 많이 했다고..." " 오호......그래......와...좋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낸 특별한 선물 즉, 다이어리엔 ABO Friends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ABO Friends' 혈액형을 지칭하는 듯한 그 글귀의 내용은 다이어리 첫 장에 자세히 나와 있더군요. 정기적인 헌혈참여를 약속한 대한..

생활속 기사 2014.12.16

10분 투자로 영웅이 되는 순간은..

사랑을 실천하는 영웅 우리부부는 두 달에 한번 특별한 곳을 방문합니다. 그곳은 바로 헌혈의 집... 헌혈의 집과 인연을 맺은 것은 솔직히 불과 10년도 안됩니다. 그 당시 아주 특별한 이유로 헌혈을 처음으로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건 바로 친정엄마때문이었지요. 지금이야 의학이 많이 발달해 재생불형성 빈혈은 큰 병이 아니지만 20년 전에는 암처럼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여하튼 이곳 저곳 병원을 옮겨 다니며 열심히 치료를 하였고 그렇게 큰 병과 싸우면서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젠 수혈을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지경까지 와서 우리 가족은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떤 시스템인지 몰라도 그 당시에는 헌혈증을 가지고 가면 부족하던 피가 당장 나올 정도로 대단한 효력을 가지고 있었지요. 돈이 ..

생활속 기사 2013.09.27

얼마나 헌혈을 안 하길래 이런 문자가?!..

매달 초에 한통의 문자메세지가 정기적으로 도착합니다. 그것은 바로 헌혈을 장려하는 문자이지요. 저는 지금껏 헌혈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남자와는 달리 혈액치수의 변동이 심해 헌혈을 하러 가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두달~ 세달에 한번 정도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다가 헌혈의 집에 가보면 옛날과는 달리 텅 빈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가을~ 겨울에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더 없습니다.그래서일까요.. 요즘들어 헌혈에 관한 문자메세지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헌혈을 장려하는 한 문자 중에 특이한 문자가 있기에 소개할까합니다. 그 문자 내용은 바로..부산지역 헌혈자 글로벌 어학원 2개월 수강..

생활속 기사 2010.10.10

추울수록 '사랑의 실천' 으로 따뜻한 겨울을 ...

간만에 헌혈의 집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해운대 부근은 번화가라 예전에 헌혈을 하러 갔을때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었는데.. 헌혈의 집 문을 여는 순간 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 와이리 사람이 없노..음...' 설렁한 헌혈의 집에서 난 헌혈을 하기위해 종이에 꼼꼼히 적었습니다. " 저기요.. 다 적으셨으면 이쪽으로 바로 오세요.." 문진실에 근무하는 분께서 부르셨습니다. 헌혈하러 오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용지를 적고 있는 나를 뒤에서 지켜보고 부르신 듯 하더라구요. 예전에 사람이 많았을때는 은행창구처럼 번호표를 뽑고 많이 기다렸었는데.. 정말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헌혈의 집을 방문했을때는 문진실앞 테이블에 앉..

생활속 기사 2009.11.29

10분의 투자로 행복해지는 것은...

간만에 번화가에 나왔습니다. 이곳 저곳 구경을 하는데 한 간판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그건 바로 헌혈의 집 간판.. 정말 오랜만에 보는 헌혈의 집 간판이라서 그런가요! 왠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20년전에 엄마가 백혈병에 걸렸을때 엄마를 위해서 무엇을 해 드릴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헌혈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체중미달로 인해 헌혈은 쉽지 않았지요. 그날이후 열심히 건강한 몸을 만들어서 헌혈을 시작하여 별로 많이는 하지 않았지만 나름 꾸준히 했답니다.그렇게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전까지 하게 되었는데.. 엄마는 잘 버티시다가 작년에 돌아 가셨습니다. 그 충격으로 인해 헌혈의 집을 지나가면, 한동안 간판을 보지 않고 지나갔지요. 엄마생각이 나서...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말처럼 조금..

생활속 기사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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