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켜 먹어도 먹고 싶은 치친 그 맛집은? 일주일에 치킨을 2~3번은 시켜 먹는 남편.. 정말 닭을 너무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기까지하는 식성이랍니다. " 출출한데... " " 그럼 오늘은 닭 시켜 먹지 말고 나가서 먹을까? " " 어디 갈려구? " " 서면.. 간만에 번화가 구경도 할겸.." " 그렇게 할까...그럼..." 척척 죽이 잘 맞는 우리부부.. 아직 마칠려면 멀었는데 서로 눈이 맞아 가게문을 조금 일찍 닫고 치킨을 먹으러 가려고 준비에 서둘렀습니다. 솔직히 전 먹으러 간다는 것 보다는 간만에 밤바람 좀 쐬러 간다는 마음때문에 더 들뜨더라군요...ㅎ 치킨집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된 시간인데다가 월요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오늘처럼 번개 데이트일때는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