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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최신 휴대폰으로 바꾼 뒤 좀 달라진 건 예전과 달리 내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들의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카톡을 자주 한다는 점이다. 사실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는 꼭 필요한 일이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전화를 잘 하지 않았었다.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문자와 음성통화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자제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무료로 사람들의 안부를 자연스럽게 자주 물어 볼 수 있어 넘 좋다. 오늘은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한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다. 공짜라서 그런지 제법 빨리 답장이 왔다. 사실 예전에 문자를 주고 받았을때는 반나절이 지나서야 문자가 왔었다.

 



식상한 대화이긴 하지만 먼저 안부를 물었다.
그런데 대뜸 어디 사냐고 묻는 친구...
' 엉....저번에 말해줬는데....'
순간 좀 서운한 감이 느껴졌다.
난 예전에 친구와 통화하면서 친구가 이야기한 것들을 거의 다 기억하는데 ....
오랜만에 대화라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 00동..요즘 바쁘제? "
" 응...그래 ...근데 너 뭐한다고 했노? 정신없이 사느라 한말도 까먹네.."
헐.....예전에 그렇게 자세하게 물어보고 난리더만 어떻게 까먹지????
왠지 서운한 마음이 쌓이는 이유는 뭘까...
하지만 오랜만의 대화라 그저 답만 보냈다.


살다보면 다 내 마음같지 않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오늘 카톡을 한 친구는 학창시절 삼총사로 늘 붙어 다니는 정말 친한 친구였었다.
졸업할때 헤어지기 싫어 그렇게 많이 울고 나이가 들어도 꼭 만나자라는 말을 했었던 친구...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우정은 그다지 굳건하지 않았다.
그래도 난 학창시절의 순수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느껴보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친구의 말 한마디에 귀를 귀울이며 서로의 마음을 느꼈던 우정은 세월과 함께 점점 사라지는 것 같다.
난.....친구가 말한 것들을 하나 하나 다 기억하며 바라보려 노력하는데....
내가 너무 감성적인가?!....그저 그런 마음이 오늘따라 더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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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뭐야.."

문자가 길어 한참을 읽었습니다.
읽고나니..
ㅎ...
그저 웃음이 나오더군요.
문자의 내용은 바로 학창시절 친구들과 많이 주고 받았던
'행운의 편지'였던 것이었다는..


사실 맨 처음을 읽을때는 요즘 많이 오는 스팸 중에..
' 대출 '에 관한 내용인 줄 알았지요.
왜냐구요.
제목이 ..
'돈으로 집을..' 이었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꼼꼼이 읽어 보니 ..
웃음이 나왔습니다.
참나..
누군지는 몰라도 '이런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이 아직 있구나!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시절 손으로 일일이 적어서 친구들에게 보냈던 '행운의 편지'..
시대가 많이 흘러도 ' 행운의 편지'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 다 줄 희망을 안고 퍼트리고 있는 것 같더군요.
뭐... 옛날처럼 일일이 손으로 적은 편지는 아니라 문자로 받은거지만..
왠지 기분은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 나도 행운을 빌어 보며 오늘 이 문자를 사람들에게 보내 볼까! "
ㅎㅎ





  1. 세리수 2012.01.27 06:34

    내가 모르는 번호에서 오는 문자는
    거의 광고문자더군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1.27 06:39

    ㅎㅎㅎ20명에게 보내셨어요?
    안 보내면 불행해져요.ㅋㅋ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3.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1.27 07:42

    ㅋㅋㅋㅋ 행운의 편지가 행운의 문자로도

  4.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2.01.27 11:15

    ㅋㅋㅋ 따듯한 마음이 전해지는 문자
    그 문자를 다른사람에게 다시 보내줘야 한다고 하니...
    이동 통신에서 보냈나......
    즐거운 시간 되세요.ㅎㅎ

  5. 2016.01.03 21:5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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