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기전 제주도 하늘은? 장마가 지나간 후, 제주도는 폭염으로 후텁지근합니다. 그래도 푸른 하늘에 애매랄드빛 바다가 있는 제주도라 그 덕분에 조금은 견딜만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후부터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온다고 크게 방송했는데 하늘은 오히려 태풍을 밀어내 듯 따가운 햇살이 내리쬡니다. 얼마전 기상청에서 일기예보가 완전히 빗나가서 그런지 이번 태풍도 왠지 조용히 비켜 갈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랬음하는 바람이겠지만요.. 오늘은 이른 아침 수산에 갔다가 태풍이 오는 날씨 치고는 너무 화창해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우리가 활어을 사러 가는 포구입니다.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파란 색의 선박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하늘 풍경입니다. 활어를 사고 가게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