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추억으로 남는 목욕탕 안내문 " 니 국민학교 몇년도에 졸업했노? " " 국민학교?!.... 몇년도 였더라??" " 갑자기 물어 보니 잘 모르겠제.." " 그러게...근데 갑자기 그건 와 물어 보노.." " 어...어제 국민학교 동창들 까똑보다 옛날 생각이 나서.." " 풉...싱겁기는..." 그러고 보니 참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들어섰으니 말입니다.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갑작스런 남편의 질문에 답을 못할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나 버린 후입니다. " 나..어제 국민학교 동창들 까똑모임에 가입했다. " " 어.." " 참 우스운게 국민학교 졸업사진을 보니 나도 날 못찾겠더라.. ㅋㅋ" " 옛날에 다 그렇지..흑백사진이라 ..." " 어제 까똑에 보니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