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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3

제주도 바람의 위력!

제주도에서 직접 본 제주도 바람의 위력 제주도에 와서 정말 놀란 것 중 하나는 '역시 바람의 위력은 제주도구나!' 하고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막바지 가게 오픈 준비로 바빠 텔레비젼을 보지 못했더니 태풍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원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기 좋은 곳에서의 하루 하루는 정말 저에게는 행복 그자체입니다. 알러지가 없어질 정도니까요. 제주도는 평소에도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부산에서도 바닷바람이 심한 편이었는데 제주도 오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마치부산에서 태풍이 올때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심심찮게 보게 되는 나무들은 휘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처음엔 정말 신기하더군요. 완전 눕다시피한 모습인데도 ..

생활속 기사 2015.04.04

남편이 해 준다는 네일아트 포기해 버린 사연

네일아트를 하려고 손톱을 길렀다가 바로 자른 결정적 이유 " 니..이제 손톱 좀 길러 봐라 " " 응? 왜? " " 네일아트 해 줄라고..." " ㅎ.......진짜?! " 얼마전 남편이 제게 한 말입니다. 제 개인적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힘든 내색하지 않고 남편의 사업도 도와주며 바쁘게 살아 온 것에 대해 지금껏 무척 미안했었나 보더라구요. 결혼 전과 달리 많이 까칠해진 손이 못내 당신때문에 그렇다는 생각때문인지 샵에서 네일아트를 이쁘게 하라는 말에 솔직히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워낙 알뜰한 당신이기에 네일아트하라는 그 말에 조금 이상하게 들렸는지도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껏 집에서 매니큐어 한 두번 바른게 고작인데다가 네일아트라고는 해 보지 않은 탓일까 평소 짧게 자르는 손톱을 길러 보려고 하..

생활속 기사 2014.05.29

유명한 성형외과 병원의 재미난 광고에 빵터져! "이런 현수막 처음이야! "

재미난 성형외과 광고 며칠 커피수업이 있어 남포동에 갑니다. 집과 조금 먼 거리지만 요즘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니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은 날도 꾸리꾸리하고 비도 한 두방울 내리는 관계로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 나왔습니다.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대로 남포동 가는 길목 서면에 들어서니 차가 점점 막히더군요..서면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번화가라 시간대를 잘못 책정하면 자주 막히는 곳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은 최악이죠. 오늘은 버스를 타고 며칠 전 제가 본 성형회과 현수막을 찍어 왔습니다. 처음 봤을때 빽빽하게 쓴 글을 읽고 재밌다고 느꼈거든요.. 나름대로 서울 강남만큼 유명한 부산의 서면 성형외과가 밀집된 곳이기에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아픈데왜 멀리가나 쾌적환경 물리..

생활속 기사 2014.05.15

'안녕하세요' 4년 동안 백수 남편의 사연에 에일리가 분통한 이유..

안녕하세요 백수남편 사연을 보고.. 매주 월요일에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를 보면 평소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느끼던 고민들은 정말 고민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솔직히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들 중에서 제일 고민이라고 뽑혀서 나오는 이야기들의 내용이라서 그런지 더 공감을 하고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켰던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솔직히 오늘 고민은 제가 생각하기론 최악이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정말 '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너무하다란 생각을 했을 것 같네요. 남편도 평소 재미로 보는 '안녕하세요' 라 아무말 하지 않더니 오늘은 한마디 할 정도였답니다. " 으이구..친정부모님이 저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하네.." 라..

겨울철 운동을 게을리해도 변비 걱정없는 견과류두유 만드는 법.

변비에 좋은 견과류두유 만드는 법 겨울철이 되면 다른 계절보다 운동을 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활동량이 줄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물론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변비에 잘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겨울은 특히 더 심한 편이지요. 저 또한 운동부족으로 그런 현상이 생길때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몇 달전부터 매일 하루 한잔 마신 견과류두유덕분에 지금은 하루를 가볍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럼 겨울철 운동을 좀 게을리해도 변비 걱정없는 견과류두유 한번 만드는 방법 보실래요..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시고 하루 한잔만 드셔 보세요.. 완전 효과 확실히 보실겁니다. 견과류두유 만드는 법... 두유, 검은콩, 호두 또는 아몬드, 잣 먼저 두유 한잔 나올 분량을..

요리 2012.12.11

여자화장실에서 본 몰상식한 행동의 흔적.."이건 아니잖아!"

하루종일 비도 오고 일찍 손님이 끊겨 조금 일찍 가게문을 닫고 남편이랑 대게를 먹으러 나갔습니다. 얼마전부터 대게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울 남편 인터넷에서 할인하는 사이트에서 저 몰래 대게를 구입을 한 것이었습니다. 평소 알뜰하기로 소문난 남편인데 뭐.. 같은 가격이면 할인해서 먹으면 좋죠..ㅎ 여하튼 남편이랑 오랫만에 밤바람을 느끼며 대게집을 향해 달렸습니다. 헉...그런데 이게 무슨 일........대게집에 들렀더니 오늘 할인해서 파는 대게가 다 나갔다네요....ㅜㅜ 아무래도 휴일이라 빨리 대게가 소진된 모양이었습니다. 우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하고 집근처 가게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삼겹살도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나름 맛이 있었습니다. 맛있게 고기를 다 먹고 집에 갈려는데 화장실이 ..

생활속 기사 2012.09.10

문어 연하게 삶는 나만의 노하우!

문어 연하게 삶는 법문어는 여자들이 즐겨 찾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도 다른 해산물은 잘 안 먹지만 문어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삶은 문어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음냐~~음냐~~ 완전 입안은 황홀경에 빠지지요. 갑자기 생각만 해도 급 당김..... 침 질질~~~~ㅋ 하지만 어떤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은 문어를 횟집에서만 드시지 않나요. 이젠 문어도 집에서 맛있게 삶아 먹는 방법을 알려 드릴테니 한번 요리해 드셔 보세요. 횟집에서 먹는 것과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왜냐..횟집에서는 대부분 삶아 놓은 것을 손님상에 내 놓기때문이지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횟집사장님들 오해 마시공.... 그럼 문어 연하게 삶는 법 알려 드릴께요.. 먼저 문어는 싱싱한 걸로 사 오셔..

요리 2011.12.27

홈쇼핑으로 몸에 딱 맞는 속옷을 구입하려면 이것만 알면 OK!

결혼 11년 동안 내생일이면 남편에게 제일 많이 받았던 선물 중의 하나가 속옷이다. 나름대로 제일 실속이 있어 보이고 해 준 티가 팍팍 난다는 이유에서이다. 사실 신혼초엔 속옷을 선물해 주는 남편이 은근 로맨틱해 보여 좋았다. 솔직히 남편과 함께 속옷가게에서 속옷을 고르는 것이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골라 주는거라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결혼생활이 5년이 지나고 나니 이젠 속옷을 사러 직접 샵에 가는 것이 아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유인 즉슨..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라는 것이 남편의 말이다. " 한세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5세트에 15만이네..싸네.." 사실 남편말이 맞았다. 세트에 덤으로 슬림이나 거들도 끼워준다는데 남편생각처럼 꽤 괜찮다는 생각이..

생활속 기사 2011.11.29

해운대에서 본 하의실종 종결자!

휴일.. 이른 아침부터 남편과 경북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간만에 여행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무척 날씨가 좋아 여행의 기쁨은 두배가 되었지요. 일찍 서둘서 구경을 다니고 우린 내일을 위해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부산에 도착하니 조금 아쉬운 여운이 있더군요. " 어제 해운대 피서객이 30만이나 왔다고 하던데.. 집에 가는 길이니까 잠깐 구경이나 하고가자." 며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고 같이 우린 해운대 백사장 풍경을 구경하며 여행의 여운을 날렸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예상한대로 해운대엔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6일 해운대풍경..) 그런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중간쯤 왔을까 .. 갑자기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리..

생활속 기사 2011.06.07

군 전투수영훈련장에 웬 비키니여인?!..

며칠전까지만 해도 폭우가 내리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쾌청한 하루였습니다. 이번주 내내 무더위와 더불어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하니 피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무더위에 지쳐 오후에 가까운 곳에 피서를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이 집과 가깝지만 늘 그렇듯이 전 해운대해수욕장을 좀 더 지나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송정해수욕장으로 피서지로 향했답니다. 사실 저뿐만 아니라 부산사람들이라면 송정해수욕장에 대부분 가실 것 같다는... 왜냐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다 보니 도심 속에 가까이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송정해수욕장 은근히 매력있고 조용하거든요. 물론 물도 깨..

생활속 기사 2010.07.20

덜 입은 응원패션.."남자라서 이해한다?!"

도를 넘어선 패션.. 여자만 있는 것일까?!... 얼마전 팬티랑 브라가 다 비치는 옷을 입고 거리응원에 나왔다가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뜬 여인네가 있다. 사람들의 이목을 일부러 집중 아니 관심을 받고 싶어 했는지 누가 봐도 '너무 심하다!' 라는 말이 입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의 패션(!)을 하고 나왔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모습에 질타를 했다. " 저게 옷이야 ...뭐야..." " 으이구..." " 옴마나..." " 헐!..." 그에 대한 말들은 사람따라 다 다르게 표출되었지만 같은 맹락에서 표현한거라 여겨진다. 그런데.. 여자라서.. 그런 복장이라서 질타를 받지 않았을까.. 만약 남자라면 어떨까?.. 그런 비슷한 예를 들 수 있을만한 남자가 어제 경기장에서 응원하다 보게 되었다. 경기장에서 본 ....

생활속 기사 2010.06.27

여자인 내가 야구장을 자주 찾는 이유..

요즘 야구장에 가 보면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아버지와 함께 야구장을 찾을때만해도 야구장엔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남자들의 스포츠 전유물이었던 야구가 이제는 남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 야구장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이 찾은 경기장이 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여하튼.. 롯데팬이셨던 아버지와 함께 재미로 야구장을 찾은 계기로 지금 전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롯데야구팬이 되어 야구장을 찾고 있지요. 학창시절 그저 재미삼아 야구장에 갔을때만 해도 전 야구 승패에 관계없이 야구장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야구장 분위기에 취해도 보고.. 야구구경도 열심히 즐기고 있지만 말입니다. 무엇이 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야구이야기 2010.05.19

' 엄마'라는 단어가 대단하고 위대한 이유는...

어제 오전에 통장 페이지가 다 되어 새로 만들기 위해 은행에 갔었습니다. 나름대로 이른 시간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 와이리 많노.." 연말이라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기고 했습니다. " 날 잘못 잡고 왔네..신정 끝나고 올 걸.." 난 사람이 많은 것에 후회는 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번호표를 뽑고 의자에 앉아 한참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아이가 떼를 쓰며 소리 높이 우는 것이었습니다. " 조용..입 뚝~!.." 우는 아이에게 엄마가 조용히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더 떼를 쓰 듯 소리를 내며 울어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도 모두 아이와 엄마에게 모여 들었습니다. " 너 자꾸 떼쓰고 울면 엄마 혼자 집에 가버린다.. 그만 안 그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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