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선 14

생선비늘 안 튀게 벗기는 방법 대박이야!

아내도 놀란 남편의 생선비늘 벗기는 법생선비늘을 제거하려면 대부분 칼을 이용합니다. 그럴경우 온 주방에 생선비늘이 튀고 난리지요. 그렇다고 생선비늘을 제거하지 않고 요리를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제 생선비늘을 사방에 튀지 않고 벗기는 법을 블친님들과 공유해 봅니다. 아마 보시는 순간 당장 따라해 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일겁니다. 하하~ 필요한 것은? 무우 비늘을 벗길 생선을 무우를 이용해 비늘을 벗길텐데요. 비늘 벗기는 방법은 꼬리부분에서 머리부분으로 올라가면서 비늘을 제거하면 됩니다. 단, 무우는 되도록이면 네모나게 잘라서 사용하시면 넓은 면적으로 빨리 생선비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우로 생선비늘을 제거하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네 가능합니다. 물론 비늘이 사방에 엉망진창으로 튀지도 않고 말입니다..

라이프 2016.03.31

"이렇게 큰 방어머리는 처음 보네!"

제주도에서 본 방어머리 대박이야! 한 겨울이지만 새벽마다 일어나 가게로 출근하는 일이 이젠 제법 익숙합니다. 그래도 자신의 일에 즐거움을 느끼며 산다는 것 자체가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제일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제주도에서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 이웃사촌처럼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 더 큰 행복이고 기쁨이죠. 얼마전엔 수산에서 활어를 사러 갔다가 방어머리를 얻어 왔습니다. 처음엔 '수산사장님이 방어머리를 반찬해 먹으라고 주더라'는 말에 조금 의아했죠.. '생선머리는 왜?' 라고 하면서요..ㅋㅋ 그런데 받아 보니 이게 무슨 일 ...이렇게 큰 방어머리는 내 태어나 처음 보는 것 같아 신기방기 하더라구요. ' 뜨아.....이렇게 큰 방어머리는 첨 보네!' 사실 남편도 조금 ..

3년 만에 한 냉동실 청소 - " 버리는게 이 정도 일 줄이야! "

오랫만에 한 냉동실 청소 할 말을 잃다! 며칠전 5년 동안 운영해 온 횟집을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일까 정리할 것들이 한 두가지 아니더군요. [관련글↘ 횟집 폐업을 앞두고 생각나는 잊지 못할 손님들 ]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보다 심적으로 빨리 정리가 되는 듯 해 오늘은 집안 곳곳을 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가게에서 생활한 시간이다 보니 집안 일을 소홀한 탓일까 막상 청소를 하려고 보니 왜 그렇게 할 일이 태산 같은지 정말 정리를 하기도 전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막상 청소를 하려고 냉동실 문을 여니 나름대로 정리가 된 듯한 개인적인 생각에 냉동실 '오래된 음식재료들을 버리는 일이 수월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순간 하게 되었지만 찬찬히 정리를 해 보니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

라이프 2014.04.28

생선 구운 후, 가스렌지 청소 '이것 ' 하나면 OK!

기름 잔뜩 묻은 싱크대 청소 간단하게 하는 법 생선을 좋아하다 보니 하루에 한 번은 생선을 먹게 됩니다. 간혹 생선구이를 해 먹느냐 생선조림을 해 먹느냐에 대해 고민에 빠지곤 하지만 대부분 생선구이로 가닥을 잡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가정에서 다 겪으시겠지만 생선구이는 고소하니 정말 맛있긴한데 생선구운 후, 뒷처리가 솔직히 귀찮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닐겁니다. 온 주방에 배이는 생선냄새는 기본이고 가스렌지 주변은 생선구이를 할때 튄 기름때문에 난장판이 되지요. 생선구이를 할때 신문지를 덮는다던가 뚜껑을 덮어도 생선을 뒤집을땐 어김없이 사방에 기름이 튀긴 마련입니다. 그렇게 청소를 하다 보면 생선 하나 굽는 바람에 힘겹게 가스렌지 대청소를 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생선을 하루에 한 번 무조건 구워 먹는다면 ..

라이프 2014.04.18

수산시장 고양이는 배부르다. [포토]

수산시장 고양이의 만찬횟집을 하다 보니 일주일에 몇 번은 수산시장에 활어를 사러 갑니다. 작년까지 경기가 많이 안 좋아 힘들어 하셨던 수산시장도 이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얼마전 수산시장에 갔다가 한번씩 마주치는 고양이가 있어 사진을 몇 컷 찍어 왔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유난히 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산시장의 고양이 재미나게 한번 보실까요.. 커다란 생선을 하나 물었습니다. 오늘 이 싱싱한 생선이 고양이의 만찬이 되겠네요.. 우리도 활어를 다 실었으니 가게로 향하다 고양이가 있던 쪽으로 보니 어느새 생선을 반이상 먹은 상태네요..다른 곳과 달리 고양이의 먹거리가 있는 풍족한 수산시장.. 그래서인지 이곳 고양이들은 다른 곳과 달리 몸이 통통한 모습입니다. ^^

생활속 기사 2014.04.14

횟집 사장이 직접 경험한 일본 방사능 여파..

일본 방사능 여파로 폐업하는 횟집 늘어..요즘에는 가게에 출근하면 수족관부터 확인합니다. 혹시 수족관의 생선이 죽어 있지 않은지 걱정이 되서 말입니다. 사실 예전엔 이렇게 예민하게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하루에 기껏해야 한마리 죽을까말까했는데 지금은 하루에 몇 마리는 기본이라 한마리의 생선이라도 죽어 있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왜냐하면 예전처럼 장사가 시원찮기때문이지요. 여하튼 이런 현상이 온 것은 7월부터 지금껏 계속적으로 뉴스를 비롯한 각종 매스컴에 생선에 대한 방사능사건을 다루다 보니 횟집을 하는 우리로썬 정말 타격이 큽니다. 며칠전에는 주위에 있던 횟집 하나가 문을 닫았습니다. 나름대로 큰 규모로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워낙 방사능여파가 크다 보니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더군요.. 그나마 다..

생활속 기사 2013.11.21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 말은...

울컥했던 남편의 한마디 생선을 즐겨 먹는 우리부부..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온갖 모양을 낸 우럭찜을 했다. 갖가지 채소와 계란으로 곱게 고명으로 올려 우럭찜을 만들어 놓으니 맛이 더 있어 보인다. 젓가락을 들고 여느때처럼 자연스럽게 살이 많은 부분을 들어 오리는 나... " 와...살이 연하니 억수로 맛있네.. " " 마이 무라.. 조심해서.." " 자기도..." 늘 생선가시를 조심해서 먹으라며 내게 생선살이 많은 부분을 먹으라는 남편.. 하지만 며칠전 남편이 한 한마디가 아니었다면 오늘도 아무렇지 않게 생선살 부분만 쏙쏙 골라 먹었을 것이다. 남편의 한마디에 울컥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 말은 바로.. " 엄마들이 생선대가리가 맛있다고 자식 챙겨주는 것과 같다." 란 말... 남편은 생선가시 트라..

웹툰 2013.04.23

남편의 생선가시 제거기술 완전 대박!

생선가지 제거하는 방법 전 구운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생선을 먹다 가시가 걸려 응급실에 실려간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생선을 먹을땐 늘 조심스럽지요. 하지만 생선을 워낙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결혼전보다 많이 먹는 편이랍니다. 뭐...물론 몇년전부터 횟집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구요.. 여하튼 생선을 유독 좋아하다 보니 우리남편 정말 멋진 기술이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생선 가시를 제거하는 기술이지요. 사실 이 기술때문에 제가 생선을 너무도 잘 먹게 된 이유가 된지도 모릅니다. 그럼 생선 중에서 가시가 제일 많다는 꽁치 가시 제거하는 기술을 시범으로 보여드릴께요. 생선 가시때문에 생선을 꺼린 분들은 오늘 정말 유용한 시간이 될겁니다. 짜잔~. 이쁘게 잘 구워진..

라이프 2013.04.03

동그랑땡 재료로 만든 미니핫바 그 맛에 반하다!

미니핫바 집에서 만드는 법 횟집을 하다 보니 간혹 횟감으로 사용하고 생선살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다음날 무를 넣고 생선조림을 하거나 계란을 입혀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동그랑땡을 만들어 먹자고 하더군요. '동그랑땡?!.....' 사실 전 동그랑땡을 사서 구워 먹었지 직접 만들어 먹은적이 없어 적잖게 당황했답니다. " 동그랑땡?!..그거 돼지고기 넣어서 만드는거 아니가?! " " 새우 넣으면 새우 동그랑땡이고 .. 생선 넣으면 생선 동그랑땡이지 .." " 하기사.." ㅋ...바보같은 질문을 하고 말았네요. 이거...원 ...남편보다 더 요리에 대해 모르니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남편은 알아서 생선살을 잘게 다져 주었습니다. 사실 요리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

요리 2013.03.12

생선을 먹다 놀라운 발견.." 도미 몸 속에 도미가 있다?! "

도미속에 또 다른 도미가?" 니 좋아하는 도미다.. 좋겠네.." " 응?!... 도미 죽었나?!..우짜노..ㅎㅎ" 수족관을 들여 보며 피식 웃으며 남편이 제게 하는 말입니다. 사실 전 다른 생선보다 도미(참돔)를 엄청 좋아합니다. 회도 좋아하고.. 구이도 좋아하고.. 찜도 좋아하고.. 매운탕도 좋아하고.. 다른 생선보다 유난히 도미를 좋아하지요. 이런 걸 잘 알기에 수족관에서 저 세상으로 간 도미녀석을 꺼내면서 남편이 한말이랍니다. 그럴때마다 비싼 도미가 회로 팔리기도 전에 죽어 아깝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애써 웃으면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그럴때마다 저또한 맘은 안 좋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ㅋ " 우짜노.. 비싼 도미.." " 으이구...좋제..좋으면 좋다고 해라.." " 뭐라하노.. 하나도 안 ..

생활속 기사 2013.01.25

수족관에서 적나라하게 본 물고기의 먹이사슬 현장. " 이 녀석들 왜 이러는 걸까요? "

수족관에서 본 활어의 먹이사슬 현장 "참.....나......."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장면에 입이 딱 벌어진 하루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구요......바로...바로 ....수족관에서 적나라하게 벌어진 물고기의 먹이사슬 현장을 목격한 탓에 한동안 수족관을 멍하니 바라 본 하루였습니다. 이거...원....신기하다고 해야 하는지...황당하다고 해야하는지... 여하튼 이런 모습은 정말 횟집을 하고 지금껏 본 것 중 정말 어이없는 장면이었죠. 겉으론 평화로워 보이는 수족관입니다. 하지만 겉과 달리 수족관안은 정말 살벌한 생존의 공간이었죠.. 오잉....이게 뭥미?!........... 헉!!!!!!!!!!!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든 그 무시무시한 물고기 포획장면....완전 살벌한 먹이사슬 현장 그자체였습..

생활속 기사 2013.01.15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먹기 싫다면 이것 한번 뿌려봐~.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면....] 생선 비린내때문에 구운 생선이 싫다는 분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본답니다. 솔직히 생선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해하기 쉽지 않았지요. 그런데 역지사지로 제가 육고기 즉 수육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고기를 삶을때 나오는 특유의 누린내때문인지라 그 부분과 상통한다고 생각하고 모임에 가면 그 분들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지요. " 난...구운 생선을 좋아하긴하는데 왜 그렇게 비린내가 받치는지... 비린내만 안 난다면 진짜 잘 먹을텐데.." " 비린내?!.. 야... 생선 굽는데 특유의 생선 냄새 안나는게 어딨냐... " 맞는 말이지만 생선을 구울때마다 온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어찌 아니라고 말을 할까요... 하지만 전 당당히 그 부분에 대해 이렇게..

요리/음식 2012.09.21

생선비늘 주변에 튀지 않고 손쉽게 벗기는 나만의 노하우..

생선비늘 튀지 않게 벗기는 법횟집을 하다 보니 어쩌다 한번씩 이렇게 수족관에서 잘 놀던 활어가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럴경우 남편은 우스깨 소리로 제게 " 오늘 니 좋아하는 구이해 먹을거 나왔네.." 라고 하지만..전 압니다.. 얼마나 마음 속으론 쓰리고 아픈지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혹시나 신경쓸까싶어 내심 마음 속에 있는 말은 하지 않아 제가 더 가슴이 아린다는... 그래도 되돌릴 수 없는 일 그저 맛있게 반찬을 해 먹어야지하는 마음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합니다.ㅋ " 구이로 먹을꺼제? " " 응.." 제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편의 빠른 손놀림... 쓱~~~쓱쓱.... "앗!!!! 이거 너무 튀는데....." " 비늘 벗기면 원래 다 튀지 별스럽게 그라노.." " 잠시만...나중에 주변에 대청소하게 ..

라이프 2012.05.28

전국 5대 재래시장 중 하나인 동해안 최대 죽도시장.

포항이라고 하면 영덕대게가 제일 먼저 생각 날 것이다. 하지만 전국 5대 재리사장 중 하나 인 죽도시장을 아는 분들은 직접 가 보지 않고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여행을 자주 하는 나도 죽도시장에 가기전에는 이렇게 큰 어시장이 있었는가할 정도로 정말 구경거리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난 어시장의 풍경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동해안 최대의 재래시장인 포항의 죽도시장을 둘러 보자마자 푸근한 느낌을 받아 구경하는 내내 고향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 동해안에서 제일 크다고 소문난 죽도시장의 풍경을 한번 구경해 보자. 평일이지만 죽도시장의 풍경은 다른 도시의 주말풍경의 모습 그자체였다. 영덕대게만큼 이곳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길거리엔 노점상이 시장의 ..

경상북도 2010.05.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