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찰 19

제주도 부처님오신날 절밥 클래스에 놀라!

제주도에는 뷔페식으로 주는 절밥이 있다? 없다! 어릴적부터 부모님 따라 절에 가서 절밥 먹는게 익숙하다 보니 이젠 자연스럽게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꼭 사찰에 가곤 합니다. 다행히 집 근처 너무도 고즈넉한 사찰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불교신자는 아니어도 어릴적부터 자주 사찰을 갔던터라 크고 작은 사찰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익숙한 느낌입니다. 쉬는 날을 하루 땡겨 부처님오신날 휴무를 정한 후 집 근처 사찰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동네 주변은 많은 차들로 가득 채워졌고 사찰 안은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조천에 위치한 아담한 사찰.... 동네 골목으로 들어가면 고즈넉하고 이쁜 사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녀 온 사찰... 사찰 분위기가 어릴적 생각도 솔솔나고 너무 좋았..

제주도 2018.05.22

부처님오신날 양진사 점심공양 대박이네!

부처님오신날 먹은 점심공양 대박이네! 부처님오신날 전국의 사찰엔 많은 신도, 관광객들이 발길을 이었습니다. 저도 오늘은 휴무일로 정해 사찰에 갔습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어릴적 엄마 손잡고 갔던 동네 사찰의 기억은 아직도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찰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맛있는 점심공양을 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사찰에서의 편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사실 부처님오신날이 아니어도 간혹 사찰을 찾게 되는 것 같네요.. 조천 양진사 점심공양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조천의 아담한 사찰 양진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동네 조용한 골목길이 차로 가득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죠.. 아담하지만 동네 분들 뿐만 아니라 불교신도님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

제주도 2017.05.03

부처님 오신날 찾아간 동네사찰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3년 전과 달라진 비빔밥 공양..

부처님 오신날 '해림사' 비빔밥은 이랬다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늘 어릴적 추억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자주 절에 다니는 엄마 손잡고 일 년에 두 번 사찰에 따라 가는 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날과 동지였습니다. 아무리 먼 거리라도 그 날은 아무 불평없이 따라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마도 무료로 사찰음식을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날이라 온 가족이 다 출동했는지도 모릅니다. 가게를 운영한다고 몇 년 동안 부처님 오신날 비빔밥을 먹으러 가지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이번 해는 더 뜻깊게 느껴지는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몇 년 전에 부처님 오신 날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하고 오늘은 조금 일찍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사찰 주위에 들어서자마자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입구는 차들로..

생활속 기사 2014.05.07

유명한 사찰의 보수 공사 이래서야..... 사찰의 옥의 티!

유명한 사찰의 옥의 티며칠전 가을단풍 구경도 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한 사찰에 갔습니다.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간혹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사찰이 심심을 안정시켜 주는 휠링 여행 코스입니다.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사찰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찾아 오셨더군요.. 아마도 가을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시기라 이때를 놓치지 않기위한 분들이 많이 오신 듯 했습니다. 이곳 사찰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거든요.. 어떤가요.. 울긋불긋 주변 경관이 정말 가을의 절정을 말해주는 것 같지 않으세요.. 물론 사찰 곳곳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경관까지 휠링이 자연스럽게 되는 곳이 사찰..

생활속 기사 2013.11.07

미니어쳐같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안민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울산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사찰 안민사에 다녀왔습니다. 사찰이 다 그렇듯이 조용한 산사에 위치해 있고 새들의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곳인데 이곳 또한 조용한 곳에 위치해 있어 미니어쳐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우리가 자주 찾는 사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민사 내려 가는 길입니다. 어때요..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여느 사찰의 모습과 같죠. 그럼 얼마나 작은 사찰인지 사람이 있을때 비교해 보겠습니다. 안민사 대웅전입니다. 사찰의 크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죠... 자세히 사찰의 규모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높이는 불과 1.8m에 너비는 1.2m로 지붕높이까지 다 합쳐야 겨우 사람키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

경상남도 2013.07.19

"이런 연등 모양은 처음이네! " 삼광사 연등축제에서 본 특이한 연등

삼광사 연등축제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삼광사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연등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경내까지 연등이 가득했습니다. 평소 자주 가는 범어사와 비교 될 만큼 정말 많은 연등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더군요. 평소 매스컴을 통해 연등 축제가 해마다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긴 했지만 이토록 많은 연등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대륙의 한 사찰을 보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더군요. 짜잔... 어떤가요...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이곳 삼광사를 찾아 왔는데도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등이 가득합니다. 정말 연등 축제의 장소인 만큼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죠... 처음 보신 분들은 직접 본 저만큼 놀라운 광경일겁니다. 하지만 ..

생활속 기사 2013.05.18

석탑위에 핀 생명력 신기해...

며칠전 범어사에 갔을때 재미난 것을 보았습니다. 오래된 석탑위에 핀 이끼류의 꽃..보통 이끼라고 하면 습한 곳에서 자라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제가 본 것은 태양을 받으며 너무도 잘 자라는 이끼를 보고는 나름 신기했답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석탑에는 볼 수 없었던거라 더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자란 석탑위의 이끼..화려한 색깔만큼 모양도 이뻤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석탑위의 이끼..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난 여러각도로 사진을 찍는 연습을 하다 우연히 석탑위의 이끼를 발견했지요. 검붉은 색의 이끼가 보통인데..이렇게 이쁜 꽃이 핀 것은 처음 봅니다. 석탑위에 핀 생명력에 그저 신기할 따름이더군요...근데...'왜 이 석탑에만 이렇게 이쁜 꽃이 피었지!?' 하는 생각이 보는 내..

순간포착 2012.11.22

장안사의 고즈넉한 풍경..

장안사 풍경 장안사는 불광산 기슭에 있는 것으로 대웅은 부처의 덕호이며 대웅전은 석가여래 부처님을 봉안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중앙에 본존불인 석가여래, 오른쪽엔 아미타여래 왼쪽엔 약사여래의 세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673년( 문무왕13 )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했다가 애장왕(800~ 809)이 다녀간 후 장안사로 개칭 하였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명부전 응진전, 산신각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1654년에 중건된 것으로 안에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고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얼마전 부처님 오신날을 즈음해 찾아갔던 장안사의 고즈넉한 풍경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연휴인데다가 부처님 오시날을 하루 앞두어 그런지 장안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실 부산..

부산 2012.05.31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란 바로 이런 사람?!

황당한 주차를 한 간 큰 운전자란 바로 이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휴일 부산근교에 유명한 사찰인 장안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더욱더 알려져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사찰내로 진입하는 차량은 완전 길 전체가 주차장을 방불케했고.. 사찰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들은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린 어쩔 수 없이 사찰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주차장에 자리가 빌때까지 기다리며 주차를 하였지요. 그런데 주차를 하면서 이곳저곳에서 빵빵 울려대는 클락션소리에 주차장은 아수라장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주차장에 들어서는 입구에 차 한대가 주차가 되어 있었던 것이죠. 뒤에 있던 차들은 차를 빼라고 경..

생활속 기사 2012.05.30

사찰 벽에 있는 떡시루의 용도는?

어릴때부터 엄마와 절에 갔던 기억에서 일까.. 절에 가면 어린시절 그때의 마음처럼 편안한 뭔가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 가끔 시간이 날때면 인근 사찰에서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며 마음을 정화하고 돌아온다.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사찰에서 느끼는 풍경은 늘 그렇듯이.. 새롭지가 않고 그저 옛 모습 그대로라 더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아마도 삭막해져가는 도심 속에서 느끼는 것과 다른 풍경이라 더 마음이 안정되고 좋은지도 모르겠다. 사찰에선 모든 것이 아름답고 좋다. 아마도 마음을 비우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봄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사찰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라 더 편안함을 느끼는지도..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 들리는 사찰이지만.. 늘 올때마다 새로운 마음이 들고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

생활속 기사 2012.02.06

"알람시계의 용도는?"- 사찰내의 옥의 티..

" 저게 뭐고? " " 뭔데 그라노? " " 저기 작은 종 밑에 시계 같은데.. 왜 저런 곳에 시계가 있노?!" 얼마전 남편이랑 한 사찰에 갔다가 사찰내를 이리저리 구경하다 재미난 것을 발견했답니다. 그것은 바로 작은 종이 메달린 곳 아래에 알람시계가 있던 것입니다. 알람시계를 놓인 곳을 보니 옛풍경이 고즈넉하게 느껴지던 사찰과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사찰내 창문 같은 곳에 작은 종이 매달린 것도 조금 신기한 모습이었는데.. 그 밑에 알람시계가 있으니 좀 이상하기까지 하더군요. '누가 저기다 알람시계를 뒀을까? ' 하는 궁금증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알람시계가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작은 종이 메달려 있고 그 밑에 알람시계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보니.. ..

생활속 기사 2011.03.21

범어사의 사찰음식은 이렇습니다.

범어사의 사찰음식은 이렇습니다. " 나중에 시간되면 범어사 들렀다 갈래? " " 그래..시간되면.." 남편과 오후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시간이 되어 범어사에 갔습니다. 범어사.. 이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짠합니다. 왜냐하면 엄마의 49제를 범어사에서 지냈기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갈려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인데도 왜 그렇게 자주 가지지 않는지.. 그런 마음때문일까요.. 가끔 조용한 사찰에 가서 내 자신을 바라 보면 너무 앞만 바라보고 달려 가지 않는가하는 생각까지 들어 왠지 내 자신에게서 삭막함이 묻어나곤한답니다. 그래도 사찰에 잠깐 머물다 오는 것이지만.. 같다오면 정말이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남편과 범어사 내부를 일일이 돌아 보며 사색에..

생활속 기사 2011.03.11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장이었던 천년고찰 은하사.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는 어디?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장으로 널리 알려진 김해 삼방동에 있는 은하사를 다녀 왔습니다. 은하사는 가락국의 전설을 간직한 천년고찰로도 알려진 유서깊은 사찰입니다. 수로왕의 부인이며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인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이 창건하였다는 이 절은 신어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신어산 전경입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바로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져 지금의 은하사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금의 은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기도 합니다. 그럼 고즈넉한 풍경이 느껴지는 아담한 은하사 구경 해 보실까요. 은하사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르긴 해도 올라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눈 ..

경상남도 2010.05.22

"황소개구리 키우는 연못인감?!"- 사찰연못이 황소개구리 서식지 이게 웬 말..

' 이야~~ 뭔 올챙이들이 이리 많노..' 연못주위가 시꺼멓다 할 정도로 올챙이들이 바쁘게 왔다 갔다 하더군요. 멀리서 보니 나름대로 귀엽기도 하고... 때가 때인만큼 올챙이들이 보인다는 자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공.. 그래서 올챙이가 한가롭게 놀고 있는 연못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올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기 다 머꼬~~~~~" 헐! 내가 본 것은 올챙이가 아니라 생태계 교란종으로 포획을 일삼고 있는 황소개구리새끼였던 것입니다. 황소개구리는 토종개구리와는 달리 몸길이가 20센티미터에다 750그램이나 나가는 육중한 몸을 가진 개구리입니다. 이들의 크기와 왕성한 번식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황소개구리 새끼..

생활속 기사 2010.05.18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에서 나오는 공양음식은?

부산 최대 사찰 범어사에서 나오는 공양음식사찰에서 식사를 해 보셨나요? 전 어릴적 엄마 손을 잡고 절에 가서 비빔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오래 되었지만.. 엄마와 사찰에서 밥은 먹은 날이 아무래도 부처님 오신날일겁니다. 여하튼 절에서 먹었던 그 비빔밥이 절에 갈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 정말 맛있었다는 생각과 함께요. 대접같은 큰그릇에 야채를 듬뿍 비빈 걸 혼자서 싹싹 다 비웠을 정도.. 반찬도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꿀맛이었죠. 그 시절 비빔밥을 생각하니 갑자기 입에 침이 다 고이네요.ㅎㅎ 전 자주 절에 가는 편이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잘 맞지 않아 늘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 왔는데..어제는 운이 좋았습니다. 범어사에 갔다가 집에 가려고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다 식당안에 사람들..

생활속 기사 2010.02.05

소원을 비는 기와에 이게 뭥미?!....^^;; (재미난 글귀..)

어느 사찰에 가든지 기와에 소원을 적든지 아님 한해의 희망을 적는 것을 많이 본답니다. 한 줄로 길게 소원을 적어 놓은 기와를 보니.. 기분이 조금은 경건한 느낌이 드네요. 차곡 차곡 쌓여진 기와.. 사람들이 소망하는 모든일들이 잘 이뤄지길 바래 봅니다. 어르신들은 건강.. 젊은 세대들은 금전적인 안정.. 학생들은 학업성취.. 저마다 다양한 소망을 담은 메세지가 눈에 띄네요.. 그런데.. 이게 뭥미?.. 모두가 희망이나 소망등을 적었는데.. 재미난 글귀가 조금은 어색하기까지 하네요. ㅎㅎㅎ...

생활속 기사 2008.12.12

낙서와 못질을 해서 길 안내하는 사찰..좀 그렇네요~.

평소에 아무곳에 낙서하는 사람들이 많아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한 사찰의 암자에서도 안내를 하는 표식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군요. 빨간색 페인트로 낙서(!)형 길 안내판.. 헉! 보기에 정말 안좋습니다. 꼭 나무에 저렇게 표식을 하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많은 사찰을 다녀 봤지만 .. 저렇게 나무에 길 안내 표식을 하는 곳은 처음 봅니다. 여기도 있공.. 저기도 있공... 색깔도 붉은 색깔로 ... 음~.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아~!... 저기 글씨 표지판 말고 안내 간판이 있긴 합니다. 자세히 가서 보니.. 나무에 못질을 쾅쾅!!!!! 이 모습은 왠지 나무가 더 아플 듯 하네요. 낙서와 못질을 해서 안내하는 사찰..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인 듯 합니다. ' 나무아미..

생활속 기사 2008.12.09

사찰에서 시끄럽게 하시면 안돼요!..

얼마전에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갔습니다. 사찰에 가끔 가는 편이라 그런 지 이제 처음 갈때 보다는 주위를 구석 구석 보는 여유도 생겼답니다. 사람들이 사찰을 찾아 오시는 다양한 모습도 이제는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스님이 지나가실때는 나름 예의를 차려 인사도 하구요..ㅎ 이렇게 사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나름 마음의 여유까지 사찰에 다녀오면 느끼게 된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갔을때 저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찰에 들렀는지 이 곳에 와서 기념촬영을 한다고 어수선하게 떠들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스님들이 경전 수학을 하는 곳이었는데...예의도 없이..ㅡ.ㅡ 사찰이 완전 놀이동산에서 떠드는 소리처럼 소리를 질렀습..

생활속 기사 2008.05.31

아름다운 사찰의 문양을 보면서..

사찰의 문양이 이렇게 이쁜 줄 자세히 보기전엔 몰랐다. 어쩜 이리도 색깔도 화려하고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지.... 사찰에 가면 문살에 아름다운 꽃으로 화려하게 잘 꾸며진 것을 볼 수 있다. 이 꽃들이 장식된 것을 볼 때마다 마음까지 환해지는 듯 하다. 이렇게 사찰 구석 구석을 둘러 보면 이 꽃들 뿐만 아니라, 연꽃도 자주 볼 수 있다. 왜 연꽃이 사찰 곳곳에 많을까? 왠지 궁금증이 유발하였다. 그래서 연꽃에 대한 자료를 찾아 읽어 보니, 연꽃에 관한 신화를 내용이 있었다. 연꽃은 인도의 고대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데,불교가 성립되기 이전 고대인도 바라문교의 신비적 상징주의 가운데에 혼돈의 물밑에 잠자는 영원한 정령 나라야나(비슈누신의 화신)의 배꼽에서 연꽃이 솟아났다고 하는 내용의 신화가 있다. 이로부터..

라이프/일반 2008.05.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