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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찰의 옥의 티
며칠전 가을단풍 구경도 하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한 사찰에 갔습니다.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간혹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사찰이 심심을 안정시켜 주는 휠링 여행 코스입니다.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사찰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찾아 오셨더군요..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아마도 가을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시기라 이때를 놓치지 않기위한 분들이 많이 오신 듯 했습니다. 이곳 사찰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거든요.. 어떤가요.. 울긋불긋 주변 경관이 정말 가을의 절정을 말해주는 것 같지 않으세요..
물론 사찰 곳곳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경관까지 휠링이 자연스럽게 되는 곳이 사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정취에 취해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사찰의 중심부인 대웅전을 지나다 발견한 뭔가를 보고 급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뭘 보고 그렇게 실망했냐구요...바로 나무 기둥사이에 끼워진 신문때문이었지요.. 사찰을 구경하는 분들 중에 장난삼아 이렇게 신문지를 꽂아 놓은 것은 절대 아닌 흔적..
대웅전 나무 사이에 끼워진 신문지의 모습.. 왜 이런 곳에?
아름다운 사찰의 옥의 티 그자체였습니다. 나름대로 꼼꼼하게 신문지를 넣은 흔적이 엿 보이는데 아마도 보수의 역할을 의미하는 걸까요? 아님 누가 일부러 끼워 놓은 걸까요? 처음 목격했을때 참 아이러니한 모습 그자체였습니다.
나무 사이로 틈이 많이 벌어진 곳에 신문지가 꽂혀...
자세히 보니 그냥 일부러 꽂은 것 같진 않아 보입니다. 벌어진 틈 사이로 신문지가 들어간 흔적이 다른 곳에도 또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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