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81

해운대해수욕장은 여전히 휴가철! - 늘 주말같은 해운대..

가끔은 숨이 탁탁 막힐 듯한 도심 속에서 살면서 갑갑한 느낌이 많이 들곤 하지만.. 때론 이런 답답한 도심 속에서 사는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바로 시원한 바다가 늘 가까이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송정해수욕장에 갈까? 내일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갈까? 모레는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갈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곤합니다. 우리집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여름이면 전 송정해수욕장을 주로 가곤 하지요. 사실 부산 사람이라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잘 안가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붐비는 해수욕장이 해운대해수욕장이기때문이지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사람들이 해운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기 때문에 정말 많이 ..

부산 2010.08.05

조용한 휴가지를 택하고 싶다면 송정해수욕장으로 ..

부산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참 많습니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닷가에 갈 곳이 많아 기쁨의 탄성을 지르기도 하지요. 사실 평소에는 잘 못느끼다가도 여름철 아니 피서철이면 부산에 사는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요즘같이 폭염으로 고생할때는 더 절실하게 바다가 그립지요. 이번주 내내 날씨가 덥다고 하니 아무래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피서지를 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부산에서 유명한 해수욕장 중에 제가 자주 가는 송정해수욕장을 오늘 소개해 드릴께요.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과는 달리 정말 조용한 곳이랍니다. 사실 제가 자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용한 분위기때문이지요. 다음주부터 피서철이니 아무래도 ..

부산 2010.07.24

군 전투수영훈련장에 웬 비키니여인?!..

며칠전까지만 해도 폭우가 내리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쾌청한 하루였습니다. 이번주 내내 무더위와 더불어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하니 피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오늘 무더위에 지쳐 오후에 가까운 곳에 피서를 다녀 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이 집과 가깝지만 늘 그렇듯이 전 해운대해수욕장을 좀 더 지나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송정해수욕장으로 피서지로 향했답니다. 사실 저뿐만 아니라 부산사람들이라면 송정해수욕장에 대부분 가실 것 같다는... 왜냐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전국에서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다 보니 도심 속에 가까이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을 찾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송정해수욕장 은근히 매력있고 조용하거든요. 물론 물도 깨..

생활속 기사 2010.07.20

목조잔교가 있어 더 운치있는 다대포선착장.

부산에는 참 많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 송정, 송도 그리고 너무나 고요하리만큼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이있지요. 도심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으면 좋을 듯 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오래된 나무선착장인 목조잔교입니다. 목조잔교가 있는 곳은 다대포해수욕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작은 어촌인데요. 한적한 이 곳 분위기를 보면 마치 도심 속에 있는 어촌 마을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랍니다. 한가로히 노니는 갈매기와 오래된 나무다리가 더할나이 없이 평화로운 어촌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목조잔교는 사유재산이라 일반인들은 출입이 통제되는 곳인데 양해를 구..

부산 2010.07.19

정겨운 추억이 살아 숨쉬는 용두산공원.

부산 사람 대부분이 어린시절 정겨운 추억이 있는 공원이 어디냐고 물으면 아마도 용두산공원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저 또한 용두산공원에서의 아름다운 어린시절 추억이 있답니다. 가끔 남포동에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이면 용두산공원을 들리곤 합니다. 왠지 도심 속의 공원이라 삭막하겠지하고 생각하겠지만 직접 용두산공원을 들려 보시 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실겁니다. 그만큼 옛 풍경 그대로의 모습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공원이지요. 옛날엔 가파른 계단을 일일이 힘겹게 올라 갔지만 요즘엔 그렇지 않아요. 에스컬레이터가 용두산공원 입구까지 있으니 정말 편하답니다. 용두산공원 올라가는 중간쯤에는 이렇게 사찰도 있답니다.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오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예술과 문화공간이 마련된 마당입니다. 이곳..

부산 2010.07.18

젊음의 패션1번가 부산대골목 풍경..

서울에서 젊음의 패션1번가라고 하면 홍대골목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럼 부산은 어디일까.. 부산도 마찬가지로 젊음의 패션1번가라고 하면 대학가 골목이다. 젊음의 거리라고 하면 여러 대학가골목을 손꼽겠지만 패션1번가라고 하면 부산에선 단연히 부산대골목이라고 말한다. 학교 주변에 즐비한 옷가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패션의 거리답게 젊은층을 겨냥한 옷들이 윈도우앞을 장식한다. 그럼 오늘은 부산 젊음의 패션1번가라고 말하는 부산대골목을 구경해 볼까.. 지하철을 내리면 부산대로 가는 길과 야외소공연장 가는 길이 표지판에 잘 표시되어 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정표를 보며 패션1번가인 부산대골목을 갈 수 있다. 학생층이 많아서 그런지 지하철입구에는 오토바이가 즐비하다. 이것도 하나의 볼거리다. 패션1번가 ..

부산 2010.07.15

모래펄위에 게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갯펄해수욕장 들어보셨나요?

오늘 하루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니 날씨가 또 후덥지근합니다.그래서 일까 시원한 바닷가가 절로 생각나더군요.더위가 목에 차 오를 정도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처럼 시원한 바닷가를 생각하실것 같은 하루였습니다.올 여름엔 어딜갈까? 어디가 좋을까? 등등..본격적으로 피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나름대로 전 다행이라고 느끼는 건 언제나 가까운 바닷가를 갈 수 있다는 것..이것으로도 여름이면 참 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후에 무더위도 좀 식힐겸 집과 가까운 해운대바닷가가 아닌 조금 멀지만 조용한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다대포해수욕장.. 조용한 곳을 좋아하다 보니.. 늘 복잡한 피서철이라도 조용한 곳을 찾아 다닐 정도입니다. ㅎ... 복에 겨운 말이겠죠.. 여하튼....

부산 2010.07.15

연꽃소류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종들..

어제 바람도 좀 쐴 겸 두구동에 있는 연꽃소류지에 다녀 왔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연꽃 사진이 올라 오길래 저도 사진이나 찍을까 싶어 찾았는데.. 생각보다 연꽃들이 그리 많이 피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조용한 시골 들녘에서 신선한 공기를 맡으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답니다. 날씨가 무덥지만 이 곳을 아는 분들이 아름다운 두구동의 연꽃을 보기 위해 오셨더군요. 두구동의 연꽃 소래지는 생각보다 넓은 면적이었습니다 이 곳에 연꽃 소래지가 생긴 건 두구동 지역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답니다. 두구동에 사는 주민이 연꽃 씨앗을 제공받아 이 일대에 식재한 것으로.. 며년 7~ 8월경이면 홍연, 백연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일찍 이곳에 왔나 봅니다. ㅎ 넓은 연꽃 소래..

부산 2010.07.06

(부산 피서지 명소) 송정의 넉넉한 풍경속으로..

부산의 여름 피서지 명소를 꼬집어서 어디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운대해수욕장이라고 말할것입니다. 하지만 부산사람이라면 대부분 해운대해수욕장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잡한 도심에서 사는 것도 솔직히 지겨운 감이 있는데.. 여름 피서철이라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생길겁니다. 물론.. 다른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해운대가 귀에 익숙해서 찾기는 하지만요.. 여하튼.. 부산사람이면 대부분 피서지라고 하면 해운대해수욕장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을 선호할것입니다. 해운대 바로 옆이지만 너무도 다른 풍경의 송정.. 한번 송정에 와 보신 분들이라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 된답니다. 그럼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는 송정해수욕장 풍경 구경해 보..

부산 2010.07.03

MT의 매카지로 알려진 송정의 넉넉한 풍경 속으로..

오늘부터 기나긴 장마철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빠른 장마만큼 무더위도 빨리 찾아 온다고 하던데.. 모두들 무더운 여름 준비는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바다와 동 떨어진 곳에서 사시는 분들은 대부분 바다로 피서지를 선택하고 준비하실 것이고..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은 지겨운 바다를 뒤로하고 가까운 계곡을 찾아 여름 피서를 다녀 오실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부산에 살면서 저도 바다를 자주 보긴하지만 전 왠지 바다가 계곡보다 더 좋은건 참 희안한 타입이기도 합니다. 사실 부산의 피서지로써의 바닷가는 2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하나는 피서지의 매카로 불리울 정도로 화려한 비키니가 가득한 해수욕장으로써의 면모를 보이는해운대해수욕장의 풍경이고.. 나머진 도심 속에서 정말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조용한 풍경을 ..

부산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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