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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5

(부산 피서지 명소) 송정의 넉넉한 풍경속으로..

부산의 여름 피서지 명소를 꼬집어서 어디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운대해수욕장이라고 말할것입니다. 하지만 부산사람이라면 대부분 해운대해수욕장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잡한 도심에서 사는 것도 솔직히 지겨운 감이 있는데.. 여름 피서철이라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에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안 생길겁니다. 물론.. 다른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해운대가 귀에 익숙해서 찾기는 하지만요.. 여하튼.. 부산사람이면 대부분 피서지라고 하면 해운대해수욕장보다는 송정해수욕장을 선호할것입니다. 해운대 바로 옆이지만 너무도 다른 풍경의 송정.. 한번 송정에 와 보신 분들이라면 다시 찾게 되는 곳이 된답니다. 그럼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는 송정해수욕장 풍경 구경해 보..

부산 2010.07.03

"뭘 시켜 먹지?" - 바닷가에서 본 행복한 배달광고.

옛날과 달리 요즘에는 낚시를 하러 바다에 나가면 먹을 거리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방파제 곳곳에 식당 광고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바닷가 주변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 든 것 같습니다. 뭐...불법이라 벌금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몰래 숨어서 요리를 해 먹는 분들이 많았잖아요. 여하튼.. 이렇게 배달 광고가 방파제 곳곳에 새겨져 있으니 이제는 배가 고프면 편하게 바닷가에서도 시켜 먹을 수 있어 낚시를 하러 바다에 간 사람들이나 가족들과 놀러 가신 분들은 전화 한통이면 맛있는 요리가 배달되니 먹을거리에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저 멀리 텐트를 치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왜 그리 신선처럼 느껴지는지 부럽기도 하더군요. 후덥..

생활속 기사 2010.06.14

바다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이동마을의 다시마 말리는 풍경.

얼마전 남편과 해안도로를 드라이브를 하다 다시마 말리는 풍경을 보았습니다.부산 바닷가 인근이라 멸치 말리는 풍경이나 미역 말리는 풍경은 간혹 보긴 했지만 다시마를 말리는 풍경은 처음 본 지라 조금은 재미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미역을 말릴때는 빨래를 널어 놓은 듯 줄에 길게 늘어 뜨려서 말리더니..다시마는 미역과 달리 바닥에 이쁘게 쫙 펴서 말리고 있었습니다.뭐.. 다시마는 모양이 중요하니까..ㅎ 보기 좋은 떡이 맛이 좋다는 말때문이지 모양에도 엄청 신경써서 말리는 모습이더군요. 그럼 기장의 작은 어촌 이동마을에서 다시마 말리는 풍경 한 보실까요.. 지금(6월)이 이동마을 전체가 다시마 말리는 풍경이 볼거리입니다. 특히 다시마 길이가 모두 일률적으로 이쁘게 잘 정돈된 모습이 재밌기도 ... 다시마 말리는 ..

부산 2010.06.11

동해안의 넉넉한 풍경 속으로..

부산에서 살지만 때론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다른 지방에 가면 간혹 이런 생각이 들곤 하지요.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 라고..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조용한 어촌 풍경에 넉넉함까지 맘껏 느낄 수 있으니까요. 며칠 시간을 내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날씨가 쾌청해서 정말 좋았다는... 제가 떠난 이번 여행은 해안도로를 따라 기장~울산~포항을 거쳤답니다. 역시 해안가라 그런지 먼거리지만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많더군요. 한 어촌의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에 당장이라도 해안가를 달리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히더군요. 제주도 이래 제일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다는 생각도..ㅎ 토요일인데도 희안하게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정말 신기하기까지.. 아직..

경상북도 2010.04.27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한 송정해수욕장 풍경.

며칠동안 봄기운이 느껴질만큼 따스합니다. 그래서 인지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만끽하고픈 마음이 간절하기까지하네요. 며칠전 부산근교에 있는 송정해수욕장에 다녀 왔습니다. 가끔 조용하게 생각하고 싶은 것이 있을때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송정에 도착해 바다를 보노라니 따스한 햇살만큼 파아란 하늘이 더욱더 봄기운을 느끼게 하더군요. 잠시 해변가에 차를 세워 놓고 싱그러운 바다내음에 흠뻑 취했답니다. 어때요. 차 안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을 보니 당장이라도 백사장을 달려 보고 싶지 않나요! 하얀 모래사장을 거닐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잠시나마 낭만적인 시간을 가지는 여유도 부렸답니다. 겨울 을씨년스런 풍경과는 달리 포근함이 느껴지는 바다죠. 그리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이기도 하구..

부산 2010.02.23

절영전망대에서 본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부산 영도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명한 태종대를 떠 올리실겁니다. 하지만 태종대 못지 않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영도에 있다는 사실.. 영도라는 이름은 옛 명칭이 원래는 절영도입니다. 그림자조차 없을 만큼 빨리 달리는 명마, 즉 절영명마를 생산한 섬이란 뜻의 절영도가 줄어진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절영도전망대 돌맹이에 새겨져 있는 사람들의 흔적들.. 영도에는 바다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있는 해안도로..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곳이지만 조금씩 입소문으로 인해 지금은 태종대를 가기전에 사람들이 잠시 들러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 오신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52㎞거리의 대마도..

부산 2010.02.20

" 새우깡이 난 좋아! " - 갈매기들의 식사시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갈매기들이 유람선 주위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언젠가 텔레비젼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는 모습에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빠른 몸짓으로 새우깡을 낚아채는 모습에 놀랍기까지 하였는데..직접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신기하기까지 하더군요. 어제 부산의 유명한 팀블로거들(아라누리)과 함께 유람선(동백호)을 타고 부산해운대~ 태종대까지 유람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부산 관광지를 취재하면서 이곳 저곳 명소를 촬영하다 개인적으로 제일 호감이 간 것은 바로 갈매기들의 모습들이었습니다.ㅎ 유람선이 출발하자마자 어디에서 날아 왔는지 많은 갈매기떼들이 유람선 주위를 맴돌더군요. 새하얀 갈매기떼의 모습에 솔직히 놀랬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새들이 떼로 몰려 오던지..ㅎ 바로 앞에서 찍으니 순진한..

순간포착 2009.11.15

바다에 있는 뱃길 이정표 들어 보셨나요?

얼마전에 을숙도 취재가 있어 그 곳을 지나다 재밌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다위에 뭔가가 지그재그로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 저게 뭐지? ' 궁금증이 제 뇌리속을 마구 파고 들었지요. " 저게 뭡니까.. 바다위에 세워진거요?.." " 어디요.." " 저~~기.." " 응... 저게 뭐지...? 저도 잘.....모르겠는데요." " .............. " ' 뭘까..뭐지...궁금해........' 처음보는거라 무척 궁금해 주윗사람에게 물어 보니 저처럼 잘 모르더군요. 그렇게 궁금함을 가지고 다니다.. 같이 온 일행중에 유명한 환경운동가 ( 박중록선생님.)가 있어 그 분에게 살짝 여쭤 봤습니다. 그랬더니.. 쉽게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 저건 바로 바다에 다니는 선박들의 길 안내를 해 주는 이정표 같은..

생활속 기사 2009.10.27

대변항에서 본 멸치털이 '어부들의 삶'을 보는 듯...

대변항 멸치털이.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어부들이 봄 멸치잡이철을 맞아 무척 바빠진 하루를 보내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갓 잡아올린 멸치를 구성진 가락에 맞춰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는 모습에서 어부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긴 하지만.. 아직도 바다는 찬 기운이 감도는데.. 대변항에서 멸치를 터는 모습에서 사람들의 열기로 인해 그 주위의 분위기는 따스한 사람들의 사는 냄새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기장군 대변항에서 멸치털이 하는 어부들. 사람들의 우렁찬 목소리는 대변항 부둣가에 울려 펴져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들었습니다. " 으샤~~으샤~~!" 힘찬 목소리에 멸치들이 그물에서 올라 갔다 내려 갔다 어지럽게 움직이며 한 곳으로 모여들더군요. 사람들은 모두 멸치털이에 힘을 솓아 붓고 ..

부산 2009.03.26

물에 비친 환상적인 모습..(바다가 예술이네..)

야경을 찍으러 해운대에 갔습니다.해운대의 야경은 밤에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고층빌딩에 화려한 네온사인들..때론 삭막한 도심을 대변해 주기도 하지만 도심에서 잠시나마 낭만을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바다위에 비친 화려한 불빛.. 잠시나마 낭만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평소에 야경을 찍으러 가도 주위의 배경에서 잘 찍지 않는 바다에 비친 도심의 네온사인 세계.. 정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바다위에 뿌려진 화려한 예술작품을 보는 듯 하네요..

라이프/일반 2008.12.03

방파제에 버려진 쓰레기..밥상까지..헉!

가끔 산이나 바다에 여행을 가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공통점이라하면 아무곳에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입니다. 누구든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러 오는 것은 당연한데.. 간혹 가실때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고 가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시는 분때문에 산이나 바다에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연의 이미지를 흐려 놓습니다. 물통, 술병.. 그리고 이건 뭥미~!. 장판...ㅡ.ㅡ' 이렇 듯 먹을 것을 준비해 오셨다면 분명 비닐 봉투에 넣어서 오셨을텐데.. 왜 가실때는 아무 곳에나 버릴까요~!. 그물에는 깡통이 걸려오공... 이건 또 뭐야~! 아예 밥상까지 버리고 가셨네요.. 정말 너무하네요. 이렇게 버리고 가면 마음이 안 찝찝하신가요.. 이러한 행동은 양심을 버리고 가는 행동..

생활속 기사 2008.08.26

방파제에서 하늘 찍어 보셨나요?...

방파제라 하면 왠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고 있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셔 바다 구경도 많이 한답니다. 물론 방파제에서 보는 바다는 정말 가슴까지 시원함 그자체이구요..^^ 그리고 그곳에서 보는 하늘... 정말 아름답습니다. 방파제에 잘 꾸며진 길.. 정말 이쁘죠~! 가끔은 방파제를 지나다 시원한 파도에 물의 튕김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방파제의 하늘... 어떠세요!.. 나름 운치있죠..^^ 바닷가에 가면 자주 가보지 않는 방파제.. 이제는 한번 둘러 보세요. 나름 운치있는 곳이랍니다..ㅎ 시야를 넓게 보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답니다..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풍경 2008.08.24

동백섬 누리마루 가 보셨나요~!.

21개국 정상들과 우리고유의상인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하여 찍은 사진 APEC을 개최한 곳 해운대에 위치한 누리마루.. 정말 전경과 주위의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계각국의 대표가 이곳에서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누리마루 APEC의 순우리말은 누리(세상,세계)와 마루(정상, 꼭대기)를 뜻합니다. 십이장생도.. 오래도록 살고 죽지않는 10가지 물상를 나타내는 십장생을 응용하여 나전칠기로 장식했습니다. 대한민국 명장인 김규장선생의 작품으로 가로 6m 세로 2.2m크기입니다. 12장생은 해, 구름, 산, 바위, 물, 학, 사슴, 거북 ,소나무, 불로초,(이상 십장생), 대나무, 천도복숭아를 일컫습니다. 누리마루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형.. 각종 기념품 전시.. APE..

부산 2008.08.06

사람사는 냄새 물씬나는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의 유래..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이후 일본 등 해외로부터 귀국한 동포와 월남한 이북동포들이 현재 위치에서 노점상을 형성하여 장사를 해오다가 1969년 공유수면 매립과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라는 사단업체를 발족하여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 불렸으며, 6.25전쟁이후 자갈밭에 있었던 시장이라 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바다사나이의 멋진 모습과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 부산의 자갈치시장.. 부산항의 남항(南港)에 위치한 3층 건물로, 연근해 어패류를 위판할 수 있는 부산수산업협동조합 및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도 함께 들어서 있어 입지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은 최신식 건물이라 자갈치의 유명한 명소로 자리잡..

부산 2008.05.03

'바다가 냉장고 아니가!~ ~~` 네에?!~..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으로 유명한 오륙도...이 곳 오륙도 선착장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싸게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담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해녀들의 모습..살아가는 사람들의 냄새가 물씬나는, 정감이 있는 오륙도선착장의 한 모습입니다.이 곳 선착장 자판에서 해산물을 파시는 해녀할머니께서 특이한 행동을 하시는모습을 제가 우연히 보게 되었답니다..ㅎㅎ그건 다름아닌 팔고 남은 해산물을 바다에 다시 보관하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바다에 연결된 줄에 해산물이 담긴 자루를 가지고 와서 묶고 있네요.. 하나~ 둘~셋~!.. 퐁당~~ ㅎㅎ.. 냉장고가 따로 필요 없는 자연적인 보관방법입니다.. 내일 다시 꺼내 와도 싱싱하겠죠!~^^. 바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돌아 가시는 해..

생활속 기사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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