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18

제주도 화장실에서 본 표지판에 빵 터지다. " 화장실에 이런 표지판은 처음이야! "

화장실에 본 재미난 표지판 제주도를 여행한지 한 5년이 다 되었네요..오랜만에 제주도에 오니 참 많이 바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도부터 중국인들의 부동산투자가 본격적으로시작되어서일까요.. 제주도 곳곳을 다니다 보니 간혹 여기가 제주도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놀랍기도 합니다. 부산 관광지에서 외국인들을 보는 그런 느낌과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제주시 곳곳이 많이 변해 있는 것은 물론 중국인들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곳곳에서 만나게 되니 여기가 중국인지 내 자신도 멘붕이 온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제주의 한적한 바닷가 주변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 첫 날... 제주시를 시작으로 산방산과 올레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제주에 ..

생활속 기사 2015.01.13

평범한 문구인데 왜 웃겼을까?

빵 터지게 만든 화장실 문구 왜? 한 음식점에 갔다가 재밌는 일이 있어 오늘 소소하게 포스팅 해 본다. 남편이 한 음식점 화장실에 갔다 d오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 주겠다며 하는 이야기인데 솔직히 처음엔 그 말이 뭐가 웃긴지 좀 머뭇거렸지만 생각할수록 왠지 자꾸 웃음이 났다. 사실 말로만 들으면 누구나 '그게 뭐가 재밌노..' 하겠지만 직접 그 내용을 자세히 본다면 아마 대부분 박장대소는 아닐지라도 미소는 자연스럽게 지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잘 웃지 않자 기어코 다시 화장실에 가서 사진 몇 장을 찍어 온 남편.. . 내용인 즉슨...' 우리집 처럼 사용 합시다. ' 란 문구이다. 사실 이 문구만 보면 별로 웃길 일도 아니다. 왜냐 당연한 말이니까...공공화장실이라도 서로 깔끔하게 사용하자는 문구인데..

생활속 기사 2014.09.29

유명한 성형외과 병원의 재미난 광고에 빵터져! "이런 현수막 처음이야! "

재미난 성형외과 광고 며칠 커피수업이 있어 남포동에 갑니다. 집과 조금 먼 거리지만 요즘 제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니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은 날도 꾸리꾸리하고 비도 한 두방울 내리는 관계로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 나왔습니다.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대로 남포동 가는 길목 서면에 들어서니 차가 점점 막히더군요..서면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번화가라 시간대를 잘못 책정하면 자주 막히는 곳입니다. 특히 비오는 날은 최악이죠. 오늘은 버스를 타고 며칠 전 제가 본 성형회과 현수막을 찍어 왔습니다. 처음 봤을때 빽빽하게 쓴 글을 읽고 재밌다고 느꼈거든요.. 나름대로 서울 강남만큼 유명한 부산의 서면 성형외과가 밀집된 곳이기에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아픈데왜 멀리가나 쾌적환경 물리..

생활속 기사 2014.05.15

즉석 캐리커쳐 공짜 요건에 빵터져!

누구나 저 자세로 만드는 위트 넘치는 문구 올 겨울은 유난히 포근해서 그런지 봄도 참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밤은 아직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도 낮엔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때문에 올 봄은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원동 매화마을은 부산 근교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려주는 곳이라 매화가 피기라도 하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봄풍경을 만끽하러 가곤합니다. 그런데 그림 하나 하나 찬찬히 보고 있는데 캐리커쳐를 그리기 위해 줄 서 있는 여자분 몇 명이 이러는 것입니다. " 난.. 공짜로 그릴 수 있겠다 " 라고....그때 눈에 띈 문구 ..... ' 못 생긴 사람은 꽁짜 ' 그 글씨를 본 울 남편 대뜸 이러는 것입니다. " 니도 줄서라.. 꽁짜로 그려준데.." 라고.... 헐..... 하여간 즉석 ..

생활속 기사 2014.04.08

주인장의 위트 넘치는 글귀 "이렇게 솔직한 문구는 처음이야!"

재미난 문구가 가득한 음식점 늦은시각 남편과 닭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늘 12시가 넘어서 가게문을 닫는지라 새벽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을 찾아 가지요. 우리가 간 집도 다행히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해 나름대로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란 생각으로 음식점안을 들어 갔습니다. 늦은시각이라 조금 미안할 정도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음식점 젊은 사장님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분위기도 닭찜 전문점 치고는 너무 괜찮아 들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거기다 난로를 얼마나 따뜻하게 해 놓으셨는지 난로 주변히 허옇게 될 정도더군요.. 사실 우리가게도 연탄난로를 때고 있는지라 얼마나 따뜻하게 해 놓은지 딱 봐도 알겠더군요.. 허옇게 된 난로 주변을 보고 말입니다. 뭐..한마디로 느낌 지대로 아니까...ㅎㅎ 들어 오는 입..

생활속 기사 2014.01.01

주차를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은 문구.."이런 주차금지 문구 처음이야!"

재미난 주차금지 문구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간혹 소소한 웃음을 잃고 살진 않으신지요? 나름대로 만나는 사람과 인사를 웃으면서 하지만 솔직히 옛날처럼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인사는 아니라는 것이 요즘 사람사는 모습일런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한달에 한번 시간을 쪼개 모임을 하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선 정말 허심탄회하고 즐거운 대화가 더 값지게 느껴지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에공 서두가 쪼매 길었슴돠~오늘 제가 말하려고 하는건 사진 한장으로 소소한 웃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한 동네의 담에 커다랗게 적어 놓은 주차금지 문구입니다. 누구나 멀리서도 정말 한눈에 잘 보이는 주차금지 문구...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그 글귀를 보고 지나가다 보면 왠지 웃음이 나는 문구라는 점.. 안전을 위해서 이곳 주변..

생활속 기사 2013.11.24

4층 계단을 오르기 쉽게 적어 놓은 문구에 빵 터져! [부산대 프리마켓]

부산대 프리마켓 가는 길 며칠전 부산대 부근 헌혈의 집에 갔다가 인근에 프리마켓이 있다고 해서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남포동 프리마켓에 갔다가 너무도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아 왠지 부산대 프리마켓도 이쁘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헌혈의 집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에고고..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실망하기엔 왠지 내 자신이 허약해 보이공....ㅎㅎ 그래서 4층이지만 이쁜 것이 많을 것을 상상하며 4층 꼭대기에 위치해 있는 프리마켓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창작 수공예작가들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트 프리마켓 ↘멋진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 프리마켓 ↘점원이 없는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

생활속 기사 2013.11.23

얼마나 주차때문에 화가 났으면 .. 이런 문구를 사방에 붙였을까!

주차문제로 인해 화가 나서 적어 놓은 문구 우리동네도 가끔 주차때문에 실랑이를 벌입니다. 주차장이 여유롭지 않다보니 집 주변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 여기에 주차하면 안된다 ' ' 왜.. 당신네 땅이냐..' 며 언성을 높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금만 서로 양보를 하면 될 것을 자기 땅도 아니면서 자신의 집 앞이란 이유만으로 절대 주차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이 허다하지요. 뭐..이유야 어쨌든 주차장이 자동차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다 보니 이웃간에 주차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얼마전에 벽화마을에 촬영을 갔다가 아무렇게 주차한 차량때문에 화가 난 주민이 적어 놓은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주차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주차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

생활속 기사 2013.10.01

정육점에 적어 놓은 소의 이력에 빵 터지다.

정육점에서 본 재미난 문구 " 이거 뭐라고 적어 놓은거야?!.. 푸하하하 ~ " 정육점을 지나다 소의 이력을 적어 놓은 문구에 완전 빵터졌습니다. 아마 이 문구를 보신 분들은 대부분 그 자리에서 빵 터졌을 것 같네요. 도대체 어떤 문구를 봤길래 그러는지 궁금하실겁니다. ㅋ 에궁..다시 사진으로 보니 웃겨서 죄송.. 세상 어디에도 없는 셀프 정육마켓앞에서 본 소의 이력을 적은 문구입니다. 알뜰정육...이건 정육점 가게이름입니다. 9월 15일 오늘의 소로 시작하는 문구는... 이름..엉디 엉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엉디는 경상도 말로 엉덩이란 뜻입니다. 나이..2세 성별..암 특징..엉덩이가 이쁘다. ㅋ 이 정도만 봐도 웃깁니다. 그럼 끝까지 문구를 보겠습니다. 도도한 성격의 엉..

생활속 기사 2013.09.29

점원이 없는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프리마켓에서 본 재밌는 문구 무인가게 프리마켓의 재밌는 쇼핑예전에 옷을 사러 옷가게에 가면 제대로 구경도 하지 못하고 나올때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편하게 옷을 고르면서 봐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환경때문에 그런지도 모릅니다. 이유는 너무도 알려 줄게 많은 점원들이 옷을 고르는 내내 옆에 딱 붙어 다녀서 그랬는지도.. " 손님 ...이거 요즘 잘 나가는 옷이예요.." " 이거 어때요? 손님한테 잘 어울리는데.." " 이거 신상이예요.." " 얼마전까지 없어서 못 팔았어요.." 나름대로 친절하게 하는 서비스의 한 부분인데도 전 왜 그렇게 그런게 싫은지.. 그렇다고 점원에게 싫다는 표정도 내지 못하고 그저 미소로 답하곤 피곤해 얼른 그 가게를 나오곤 했답니다. 그래서일까 ...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편하게 옷을 고..

부산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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