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니 얼마전에 군에 간 조카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뭐 요즘 군대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해도.. 사회와는 다른 또 다른 세계니까 군대생활하는 군인들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것입니다. 거의가 외동아들이라 귀하게 자랐을 것이고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다 하고 군대라는 틀이 박힌 공간에서 2년 동안 생활하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명절이 되니 처음으로 조카들 중에 군대에 간 녀석이라 더 신경이 쓰입니다. 워낙 순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그렇구요.. 그래서 자주 편지를 할려고 노력도 많이 하지요. 얼마전에 언니를 만났는데, 가면 갈수록 힘이 든다는 말에 조금은 마음이..ㅡ.ㅡ; 그래도 남들 다 하는 군대생활인데 나약한 모습으로 살면 안되겠지요. 물론 지금은 잘 극복하고 군대생활에 임할거라 생각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