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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시장 7

25년 된 칼국수집의 도마는 이렇습니다.

동래시장 맛집- 자매식당 동래시장 부근에 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칼국수집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친절한 서비스에 맛도 일품인 칼국수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가격도 너무 저렴해 다 먹고 나오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랍니다. 볼일을 보다 보니 늦은 점심이 되어 버렸지만 제가 가는 이곳 칼국수집은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해 오늘도 식사를 하시는 분 뒤에 서서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야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인사를 너무도 잘 해주는 주인장 덕분에 오히려 일부러 인사하기가 미안할 정도라는...재래시장안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바람에 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늘 바쁘답니다. 10여분의 시간을 기다린 뒤에 앉은 자리.. 서 있을때 미리 주문을 ..

생활속 기사 2013.11.29

아줌마들의 수다방으로 인기가 많은 시장표 카페 속으로..

얼마전 동래시장에 갔다가 특별한 가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아줌마표 카페.. 아줌마표 카페가 무슨 말이냐구요.. 그건 바로 아줌마들의 수다방으로 예나지금이나 사랑받는 커피숍을 이야기하는거랍니다. 시장을 보다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나 보게 된 아줌마표 카페.. 그럼 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부터 확인했습니다. ' 뭘 먹지?!....' 가격도 모두 저렴하고 먹을 것도 많고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은 모드...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팥죽을 먹고 있네요.. 그런 나도 .... 뭐니뭐니해도 처음 가는 곳엔 사람들이 많이 먹는 걸로 먹어야 실패를 하지 않는 법..ㅎ 전 단팥죽을 시켰습니다. 역시나...사람들이 붐비다 보니 돈은 선불로 받더군요.. 시장표 카페 단팥죽 가격 단돈..

생활속 기사 2012.02.04

푸짐한 손칼국수가 단돈 2,500원하는 재래시장 맛집 그 속에 명물은..

단돈 2,500원의 푸짐한 손칼국수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다 보니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 버렸네요. 아무리 구경할 곳이 많아도 배가 불러야 여유있게 구경을 하는게 정석.. 남편과 전 재래시장안에 밀집된 식당가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 뭘 먹지? " " 밥 먹을까? " " 면 먹을까? "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유혹을 하더군요. 그런데 많은 음식점 중에서 우리 눈을 의심하게 만든 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칼국수집이었습니다. " 햐.... 3시가 넘었는데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아?! " " 그러게...." " 다른 곳은 텅 비었는데 희한하게 이곳만 붐비는 것 같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가는 음식점은 왠지 불안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믿음..

맛집 2012.02.02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지하도를 가다 보면 예전과 달리 참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느 지하철엔 문화공간의 한 장으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어느 지하철엔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 마치 미술관같은 느낌이 들게 해 삭막한 도심 속을 하루에도 몇 차례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느끼게도 하지요. 그런데 지하철 타는 곳에 옛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면 어떨까요? 왠지 유익한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네..그런 곳이 바로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 있답니다. 처음 이곳에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다 많은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어 공사가 지연되어 오랫동안 문화재 발굴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말이 많고 탈이 많았던 곳이 지하..

생활속 기사 2012.02.02

재래시장 주변에 숨겨진 특별한 유적지 탐방..

부산 동래시장 부근에는 숨겨진 유적지가 있답니다. 대부분 유적지라고 하면 나름대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지 재래시장안에 있다고는 생각지 못하는데 부산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동래시장 부근에는 특별한 유적지가 한 군데도 아니고 두 군데나 있어 처음 이곳에 오신 분들은 조금 의아해 하시기도 하지요. 그럼 동래시장 부근에 있는 유적지는 어떤 곳들인지 구경해 보실까요.. 시장 부근에 위치한 유적지 중 한 곳.. 송공단입니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왜적과 장렬히 싸우다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과 여러 군민들의 충절을 기리고 있는 제단입니다. 동·서·남·북의 4단으로 되어있는 이곳에는 북쪽은 송상현·조영규·노개방, 동쪽은 유생 문덕겸·비장 송봉수·김희수·신여로, 서쪽은 노개..

생활속 기사 2012.02.02

조선시대 읍내장부터 지금껏 유지하고 있는 유서깊은 재래시장..

부산 동래시장 부산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의 하나로 조선시대 읍내장(2,7일)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동래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정감을 주는 시장이다.동래지역의 장시에 대한 기록은 영조 46년 편찬된 [동국문헌비고]에 처음으로 나타날 정도로 유서깊은 재래시장이다.1955년에는 부산공설시장으로 승격되었다가 1966년 12월 22일 대화재로 시장이 전소되었고, 1969년 사단법인[동래시장상인조합]으로 허가를 받은 후 소실된 건물의 복구를 하여 1970년 8월 6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준공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재는 이곳 주위에 대형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신설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열심히 옛시장의 맥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상인들이 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간혹 들리는 곳이지만 정감이 많..

부산 2012.02.01

(현장취재) 자전거 전용도로의 무용지물..

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된 트럭.. 자전거 전용도로 무용지물의 한단면을 보여 주는 모습.. 얼마전에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명륜동에서 동래시장쪽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시행되고 있는 걸까요.. 보통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하면 하천주변 공원을 중심으로 있었지만,나름대로 복잡한 도심에 생겨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나 그 주위를 지나가던 자전거 애용자들이 무척이나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도로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위험 천만하게 차도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음에도 차도로 위험하게 다닐까..

생활속 기사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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