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자전거 전용도로의 무용지물..

2009. 3. 3. 08:28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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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된 트럭..

 

자전거 전용도로 무용지물의 한단면을 보여 주는 모습..

 

 

 

 

얼마전에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명륜동에서 동래시장쪽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시행되고 있는 걸까요..

 

 

 

 

 

보통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하면 하천주변 공원을 중심으로

있었지만,나름대로 복잡한 도심에 생겨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나

그 주위를 지나가던 자전거 애용자들이 무척이나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도로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위험 천만하게 차도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음에도 차도로 위험하게 다닐까!..

 

그 이유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시범적으로 만들어진 곳을

차로 한바퀴 돌아 보니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는

불법 주정차가 주 이유였습니다.

그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용하여 안전하게

다니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들..

 

 

 

 

 

자동차의 불법주차도 자전거를 타면서 불편한 길을 만들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불편하게 만든 것은 바로 도로가 시민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에도 음식점이나 어린이집앞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아예

주정차금지 표지판이 자전거 전용도로에 점령되어 있어

 

그 또한 불법 주정차들을 피하여 차도로 다니듯이

표지판을 피해 차도로 위험천만하게 자전거를 타야만 했습니다.

 

 

 

 

 

 도대체 자전거 전용도로가 누구의 소유란 말인지..

 

의아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독점 아닌 독점을 하며 자기땅인냥

 

사용하는 바람에

 

자전거 전용도로의 무용지물을 더욱더 부축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도 자기땅인냥  다른차들이

주차를 못하게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 놓았더군요.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에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동래시장까지 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된 차들을 보며

도대체 자전거 전용도로가 누구를 위해 만들어 놓았는지

의아해 질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한 분들은 이것이 잘못된 것인지

충분히 알지만.. 전혀 남을 게의치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와

불법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 놓아도

 

누구하나 단속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시범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고유가시대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을 위해 차도로 나오는 것을 줄이기위해 마련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불법 주정차와 표지판으로 인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직도

많이 불편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무용지물로 변하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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