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정식이 단돈 9,000원인 맛집 9,000원의 전주한정식집.. 기장을 기다가는 길에 한 식당 앞의 플랫카드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 보통 전주한정식이라 하면 1인분에 최소 3~4만원은 하는데.. 조금 의아해 하면서 간판에 내걸린 오랜전통의 손맛이라는 말에 혹하여 들어가게 되었다. 반찬은 30여가지가 나온다고 하여 나름 값에 비해 만족은 했다. 도심 외곽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다. 회도 신선하게 잘 나오고.. 초밥도 깔끔하게 나왔다. 당연 맛도 괜찮았다. ^^ 탕수육도 금방 튀겨서 그런지 바삭한 느낌이었다. 보통 한정식이라 하면 반찬이나 요리들은 바로 장만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반찬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 나온 것에 나름 흐뭇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