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용하디 조용한 전라도 군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명소로 자리 잡은 듯 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장군의 아들등 수많은 영화촬영지로 선택 받았던 군산은 일부러 영화 세트장을 만들지 않고도 옛 건물들 그대로 영화에 활용을 할 수 있어서 더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와 더 유명해진 초원사진관은 외관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물론 이곳은 사진관으로 활용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영화에 나왔던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그대로 사진관 옆에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초원사진관 내부이곳엔 공무원이 있고 군산의 관광코스를 알려 주기도 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