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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4

명절이 되니 더 생각나는 군대간 조카...

명절이 다가오니 얼마전에 군에 간 조카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뭐 요즘 군대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해도.. 사회와는 다른 또 다른 세계니까 군대생활하는 군인들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것입니다. 거의가 외동아들이라 귀하게 자랐을 것이고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다 하고 군대라는 틀이 박힌 공간에서 2년 동안 생활하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명절이 되니 처음으로 조카들 중에 군대에 간 녀석이라 더 신경이 쓰입니다. 워낙 순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그렇구요.. 그래서 자주 편지를 할려고 노력도 많이 하지요. 얼마전에 언니를 만났는데, 가면 갈수록 힘이 든다는 말에 조금은 마음이..ㅡ.ㅡ; 그래도 남들 다 하는 군대생활인데 나약한 모습으로 살면 안되겠지요. 물론 지금은 잘 극복하고 군대생활에 임할거라 생각됩..

생활속 기사 2008.09.08

남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왜?

저녁에 전화 한통이 왔다. " 어.. 언닌데 너 내일 시간 있나?.." 전화 하자마자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무슨 일일까?... " 와?.. 언니야 무슨일 있나?.." " 다른게 아니고 오늘 태석이 부대에서 전화가 왔는데 내일 자대배치한다고 부모님 면회오라데.. 거기 갈래?. 형부랑 낼 새벽에 올라 갈끼다." 하는 것이다. 오잉~! 얼마전에 군대간 조카가 훈련 받는다고 편지오더니, 벌써 그리되었나~!. 정말 시간이 유수같다는 생각이..ㅎ 하기사 군에 있는 조카는 안 그렇겠지만.. 솔직히 가고는 싶었는데 갑작스런 스케쥴이라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실 마무리 지을 일이 내일 있기도 해서.. 그래서 난 내일 일이 있어서 못가고, 8월초에 면회한번 간다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일을 마치고 들어온 ..

생활속 기사 2008.08.02

담배 끊는 사람과는 말도 하지마라~?...

어릴적 아버지께서 담배를 엄청 많이 피었던 기억이납니다. 그 시절에는 담배를 거의 안 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나이에 있는 주위사람들은 담배를 피셨지요.. 자식들이 많은 시대적 상황이라 아버지 혼자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많이 힘든 시기라 더 담배를 가까이 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추운겨울에 잠옷차림으로 마당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곤 합니다. 유독 아버지를 좋아했던 난 마당에서 담배를 피시는 아버지에게 추운데 꼭 밖에서 담배를 피워야하냐고 여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버지는 자식들을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에서인지 담배연기가 어린자식들에게 안 좋을까봐 꼭 마당에서 추운날 피셨던 것입니다. 어린나이인데도 전 .. " 아버지..마~ 담배 끊지예..추분데 밖에서 피지 말고예~."..

생활속 기사 2008.08.01

군대가면 그리운 편지 한 통...

얼마전에 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 어릴적부터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한 조카라서 그런지 마음이 좀 착잡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국방의 의무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이 군대가는 건 당연하지만.. 잘 군복무를 마치고 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아들이 하나라 더 그렇겠지만 어릴적부터 허약했던 아들이라 더 걱정이 되었나봅니다. 언니는 저보고 편지 한 통 보내라고 했습니다. 용기를 북 돋아 주는 그런 내용으로요~. 전화를 끊고 많은 생각이 뇌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 많이 힘든가?..' '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가?..' 등.. 평소에 성격이 내성적인면이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편지지를 찾아서 글을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릴..

생활속 기사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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